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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선거전략/대통령 만들기
· ISBN : 9788961885386
· 쪽수 : 255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PART 1 아름다운 경선을 위한 로드맵
남산의 소나무 아래서 결의하다
박근혜VS 이명박, 2강 대결 구도
4만 명이 23만여 명으로 거듭나기까지
경선 택일의 묘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비공식 회의록
네버 어게인 2002
PART 2 승리를 향한 지혜로운 잣대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닌 경선 골격 만들기
따뜻한 카리스마의 선택
2인 대립 구조의 안전핀, 홍준표와 원희
한여름의 열정으로 전국을 달리다
진화하는 경선, 멀티미디어와 만나다
모두가 아름다운 사람들
PART 3 진검승부의 초석
물 위로 떠오른 국민검증위원회
현장 조사 25시
검증위, 중부 능선을 넘어
옐로 카드를 빼들다
대선의 단골 카메오, 검찰
검증 청문회, ‘진검승부’를 가르다
PART 4 민심을 읽는 여론 조사의 힘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 VS '누구를 지지하나‘
여론 조사 기관, 철저히 검증하다
2030 세대를 잡아라
여론 조사가 만든 대통령
선거 여론 조사의 새 장을 열다
PART 5 10년 만의 정권 교체
10년 만의 정권 교체, 그 꿈에 도달하기 까지
총선, 사상 첫 과반수 의석 확보를 추억하며
에필로그
세 번의 드라마, 세 번의 영광
아름다운 경선, 정권 교체의 꽃을 피우다
나는 여전히 한나라당 지지자다
책 속 부록
경선에서 총선까지 5백 여 일의 기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나라당의 경선은 2007년 8월 19일 막을 내렸다. 그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장 14시간 동안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한나라당의 경선 투표가 실시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개표는 당일에 이뤄지지 않고 전당대회가 열리는 다음 날로 미뤄 진행되었다. 워낙 많은 수의 개표이고 투표소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기에 개표 시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라도 부정 시비가 붙는다면 그야말로 낭패였다. 패자가 승복하지 않는 그 상황이란 지난 3개월, 아니 8개월의 시간을 짓밟는 순간일 터였다. 10년 숙원이었던 정권 교체 열망이 물거품 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또한 투표 다음 날인 전당대회에 낙선한 후보 측이 참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판단 때문이기도 했다.
거기에는 분열을 조장하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강재섭 대표의 의지도 담겨 있었다. 그래서 개표 작업은 다음 날인 20일 한 장소에서 일괄 진행하기로 합의를 본 상태였다. 물론 대선 후보 선출 순간을 드라마틱한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한 경선관리위원회의 의도도 어느 정도 포함돼 있었다. (101쪽, 'PART2 승리를 위한 지혜로운 잣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