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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61960984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호기심을 가득 담아 창문 너머를 훔쳐보다
오지 라이트 * 마일리 피츠제럴드 * 로키 리버 라이트
에린 왓슨
칼 라거펠트
밴 네이스탯 * 케이시 네이스탯
에비게일 스마일리-스미스 * 필립 스마일리
조너선 애들러 * 사이먼 두난
자크 그랑주
테런스 코 * 개릭 갓
앙드레 워커
데릭 밀러 * 제니퍼 본 밀러
로리 카나스
프란체스카 보나토 * 니컬러스 마에빌
대인저러스 댄
올리비에르 잠
니나가와 미카
크리스탕 루부탱
제프 존슨
루 두아용
히라카와 다케하루
메릴 스미스
빌 젠틀 * 패니 보스트롬
헬레나 크리스텐슨
레츠 우드
앨리사 낼린
그레이스 켈시 * 케니언
티볼트 드 몽테규 * 소피아 아카발
나카오
패리스 배드완
멜리아 마든 * 프랭크 시스티 주니어
디제이 버벌 * 윤
에런 로즈
막시밀라 루커스 * 가이 블레익스리
옮긴이의 글 * 그들의 스타일을 엿보다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의 주인공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당신이 그들의 고양이를, 웨스트버지니아의 어느 노변에서 산 특이한 도자기를, 샤넬 구두 컬렉션을 보아주길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당신 또한 그 물건들이 보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내면의 관음증적 취향뿐만 아니라 자기 과시를 위한 노출증 또한 부추긴다. “완전 멋있군”이라는 말이 내 입에서 튀어나올 때, 그건 비단 나 하나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이들의 감상을 대변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들어가는 말
칼이 세계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라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없어도, 그가 열렬한 책 마니아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바닥에서 1,2층 천창에 이르기까지 그의 스튜디오 벽면을 빼곡이 메우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책들이다. 그걸로도 모자라 그는 스튜디오 바로 옆에 자신의 서점을 차렸다. 그는 왠지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존재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사람이고 그의 입담은 순발력과 재치가 넘친다. 그는 진정 남자다운 남자다.
- 칼 라거펠트에 관한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