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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책 읽는 가게입니다

어서오세요, 책 읽는 가게입니다

아쿠쓰 다카시 (지은이), 김단비 (옮긴이)
앨리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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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책 읽는 가게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서오세요, 책 읽는 가게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196399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1-11-05

책 소개

집·북카페·도서관·바·펍·프렌차이즈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책 읽기를 시도하고, 세상 많은 취미생활에는 특정 장소가 있는데, 왜 독서인들에게는 그런 공간이 없는가! 하는 억울함(?)을 동력 삼아 ‘독서를 위한 장소’를 만든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책 읽을 수 없는 거리’를 헤매다

1장 일단 집에서
2장 북카페란 대체 뭘까
3장 거리에 나가 책을 읽다
4장 오랫동안 책을 읽는 혼자 온 손님
5장 독서라는 기분 나쁜 행위

<안내문과 메뉴>

2부 ‘책 읽을 수 있는 가게’를 만들다

6장 가게를 정의하다
7장 잔잔한 고요와 질서를 지키다
8장 혼자 온 손님이 주인공이 되다
9장 아무도 손해 보지 않는 구조를 만들다

3부 ‘독서할 곳’을 늘리다

10장 원하는 세상을 분명히 꿈꾸다

끝으로
옮긴이 후기 266

저자소개

아쿠쓰 다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도치기현 출생. 게이오기주쿠대학 종합정책학부 졸업 후 금융기관에 입사해 영업 부서에서 일하다 퇴사 후 2011년 오카야마에서 카페를 차려 3년간 운영했다. 그때의 경험과 독서가인 자신의 취미를 접목한 책 읽는 가게 ‘후즈쿠에fuzkue’를 2014년 10월, 도쿄 하쓰다이에 처음 오픈했다. 2020년 4월에는 시모키타자와에 2호점을, 2021년에는 니시오기쿠보에 3호점을 열었다. 후즈쿠에를 책 읽는 가게의 스타벅스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당찬 포부의 투덜이 독서가이다. 지은 책으로 『독서 일기』 『독서 일기―책 만들기/수프와 빵/중력의 무지개』(모두 누마북스)가 있다. https://fuzk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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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의 다양한 문학작품과 문화 에세이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쿄의 부엌』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오로지 먹는 생각』 『파노라마섬 기담/인간 의자』 『달의 얼굴』 『그럼에도 일본인은 원전을 선택했다』 『읽기로서의 번역』 『책이라는 선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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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저 독서가 즐겁고, 독서가 좋고, 독서가 취미다. 그게 다다. 밥을 먹는 것처럼 해야만 하는 일이다. 깨달음이나 배움, 성장 같은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즐거우면 된다. 독서는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좋다. 왜냐하면 독서는 나에게 꼭 해야 하는 숙제가 아니라 유쾌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최고의 취미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취미니까 더욱 즐겁게, 더욱 기쁘게, 더욱 알차게 누리고 싶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언뜻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죄송하지만 저희 가게에선 독서를 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할 가게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 또 다행히 독서는 무척 간편한 취미라 책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책 말고는 필요한 도구도 없고,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런 간편함 때문인지, 책을 읽는 것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 하지만 정말 그렇게 쉬운 일일까. 책의 세계에 몰입한 경우는 꽤 섬세한 상태다. 책에는 영상도 소리도 없다. 오직 글자를 읽어야 만들어지는 세계(더구나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꼭 붙들고 있는 상태다. 그 열띤 내면과는 반대로 독서를 하는 사람은 고요하게만 보인다. 하는 일이라곤 가만히 종이를 응시하는 것뿐, 몸짓만 놓고 생각하면 명상과 그리 다르지 않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방비하고 약하다. 명상이 그렇듯 자칫 잘못하면 금방 현실세계로 돌아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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