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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오늘, 옛 그림 속의 성현들에게 지혜를 청하다)

조정육 (지은이)
  |  
아트북스
2022-07-26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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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가졌는가

책 정보

· 제목 : 그 사람을 가졌는가 (오늘, 옛 그림 속의 성현들에게 지혜를 청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4166
· 쪽수 : 320쪽

책 소개

옛 그림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저자가 이번에는 중국 성현(聖賢)들의 삶과 그들을 그린 그림으로 팬데믹 시대를 나는 우리 삶의 심층을 탐문하고 처방한다. 이 책은 옛 그림으로 읽는 성현들 이야기이자 성현의 삶에서 추출한 지혜의 사리함(舍利函)이다.

목차

여는 글

1장. 그 사람을 품다
제갈공명/ 부디 나처럼 살지마
맹호연/ 그들이 매화를 귀히 여긴 까닭
고종과 부열/ 아는 것보다 어려운 일
백이와 숙제/ 어떤 일을 선택할 것인가
강태공/ 철저하게 준비된 사람
소동파/ 천재 시인이 요리를 했다는데

2장. 그 마음을 품다
신언인/ 말을 삼갈 때와 삼가지 않을 때
「감로도」/ 불화(佛?), 역병의 희생자를 위로하다
신농/ 지극히 아름다운 ‘의료의 신’의 후예들
「삼교도」/ 셋이 모여 하나가 되는 이치
상산사호/ 조금 가난해도 내 뜻대로 산다는 것
우임금/ 하늘이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3장. 그 언행을 품다
복희씨/ 읽기만 해도 마음에 꽃이 피네
요임금/ 모두가 행복한 리더
공자/ 놀림받던 ‘상갓집 개’의 눈부신 반전
순임금/ 우리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탕왕/ 초심을 잃었을 때
호계삼소/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4장. 그 시련을 품다
주공/ ‘공자의 멘토’도 흔들릴 때가 있었네
노자/ 가황(歌皇)과 노자가 보여 준 인간의 길
장자/ 그는 무슨 꿈을 꾸었을까
맹모/ ‘열녀 이데올로기’에 멍들다
문왕/ ‘터닝 포인트’의 전과 후
주자/ 힘이자 족쇄가 된 사상의 운명

닫는 글

저자소개

조정육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를,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를,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를 졸업했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그림을 통해 동양의 사상과 정신을 알리는 집필과 강의를 하고 있다. 그동안 옛 그림을 소재로 삶의 이야기를 녹여낸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를 시작으로 『거침없는 그리움』 『깊은 위로』로 이어지는 ‘동양미술 에세이’ 시리즈,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에 맞춰 불교의 진경과 동양화의 진경을 아우르는 ‘옛 그림으로 배우는 불교 이야기’(전 3권) 시리즈를 펴냈다. 『그림공부 사람공부』 『좋은 그림 좋은 생각』 『그림공부 인생공부』 등을 통해 옛 그림에 담긴 인생의 지혜와 가르침에 귀 기울이는 한편, 『조선의 글씨를 천하에 세운 김정희』 『조선의 그림 천재들』 등 어린이를 위한 책, 그림 명상 에세이 『오늘 하루도 잘 살았습니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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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팔로워’에게 롤모델은 사소한 것도 특별하게 보이는 법이다. 맹호연이 쓴 두건이 그렇다. 그는 추위를 막기 위해 머리에 방한모를 썼는데, 그 안에 등 뒤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커다란 천을 드리웠다. 사람들은 이것을 맹호연이 쓴 두건이라 하여 ‘호연건(浩然巾)’이라고 불렀다. 심사정의 「파교심매도」와 명나라 때 간행된 『고씨화보(顧氏畵譜)』, 청나라 때 간행된 『개자원화전』을 비교해 보면, 맹호연의 도상에 일정한 공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공식은 누가 봐도 그림 속 인물이 맹호연이라는 징표나 다름없다. 심사정 역시 맹호연의 에피소드를 그리기 위해 철저히 고증했음을 알 수 있다.”(맹호연)


“그렇다면 민화 작가는 왜 이렇게 강태공의 신분을 드러내는 데 집착했을까. 낚시꾼이라고 전부 다 같은 낚시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 강태공의 출사(出仕)의 의미를 지적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그가 인생을 정리해야 할 늦은 나이에 ‘삼천육백조’를 감수하면서까지 문왕을 기다렸던 것은 벼슬에 대한 욕심이 과해서가 아니다.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다. 그의 사명감을, 한번 권력에 맛을 들이면 어떻게든지 그 자리를 지키거나 되찾고자 하는 추한 정치인들의 노욕과 혼동하지 말라. 화가는 그렇게 얘기하고 싶었을 것이다.”(강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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