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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 시절그림

시절인연 시절그림

(어제와 오늘을 잇는 하루하루 그림 산책)

조정육 (지은이)
아트북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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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 시절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절인연 시절그림 (어제와 오늘을 잇는 하루하루 그림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383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0-11-20

책 소개

‘전통을 어떻게 계승하고 창조해야 할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그림 에세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과 오늘날 활동 중인 한국 작가의 2000년대 작품들을 종횡무진 오가며 그림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한다.

목차

시작하며 • 그림이라는 든든한 백신

1부 • 마음의 중심을 잡다 -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게

매화 피는 날, 나는 졸부가 되고 싶다
그녀를 배웅하는 길, 꽃비 쏟아지다
쌈밥집 아줌마의 행복 레시피
성독과 리딩, 소리 내어 읽다
여인, 그림 밖으로 날아오르다

2부 • 더 좋은 곳을 향해 나아가다 - 굽잇길도 걸음걸음
서울에서 찾은 무릉도원
차를 마시는 시간
‘바늘과 실’처럼 그림에는 이것!
조선의 ‘프로 여행꾼’이 가르쳐준 것
산맥이 바다를 이루다

3부 • 선택의 기로에서 생각에 잠기다 -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금강산 바위 속에 앉은 부처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물고기의 즐거움을 어찌 아는가
스테인드글라스가 절로 들어간 까닭은?
내가 돌아가야 할 고향의 의미

4부 • 옛것과 새것을 하나로 꿰다 - 옛 그림이 품은 지혜
소녀의 웃음에 ‘82년생 김지영’은 없다
헛것을 보고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마치며 • 시대를 넘나드는 작품들의 만남

저자소개

조정육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회화사를 전공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회화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한국미술사를 강의했고, 지금은 옛 그림을 통해 동양의 정신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화가들의 그림을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 김홍도》, 《조선이 낳은 그림 천재들》, 《조선의 글씨를 천하에 세운 김정희》, 《붓으로 조선 산천을 품은 정선》, 《신선이 되고 싶은 화가 장승업》, 《그림 속에서 놀아 보자》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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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 소개한 작품들은 한결같이 전통의 현대화를 고민한 결과 탄생한 걸작들이다. 작가들은 조선시대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그들은 전통을 계승하면서 그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참신하면서도 보편적인 공감을 얻어낸 작품들을 제작했다. 시각적인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미술작품에서는, 전통은 계승하되 구태의연하지 않아야 한다.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까지 곁들여야 한다는 고민까지 떠안아야 한다. 전통의 계승에 무게중심을 두다보면 베끼기나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작가들은 이런 고민에 어떤 해답을 내놓았을까? 그 해답을 찾아보자는 것이 이 책의 집필 의도다. _「시작하며 : 그림이라는 든든한 백신」에서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잡초라 통틀어 부르기에는 너무 고운 풀꽃들이 맑은 하늘을 배경 삼아 봄날의 화사함을 노래한다. 목숨 가진 꽃이라면 전부 뛰어나와 살아 있음의 환희심을 뚝뚝 떨어뜨리는 날이다. 어느 꽃이든 조재임의 손을 거치면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생명의 찬가를 부르는 고귀한 꽃다발로 전환된다. _「그녀를 배웅하는 길, 꽃비 쏟아지다」에서


「만물상 정토」는 그가 느낀 종교적 체험을 풀어낸 작품이다. 화면은 아래쪽 부드러운 야산 위에 뾰족뾰족한 바위산을 올려놓은 듯 그렸다. 그 모습이 마치 한 송이 연꽃 같다. 밥을 밥그릇에 수북하게 담아놓은 모습 같기도 하고, 팽이버섯을 컵에 가득 담아놓은 것 같기도 하다. 부드러운 미점의 야산과 날카로운 수직준의 바위산을 대비되게 그리는 구도는 겸재 정선 이래로 금강산을 그리는 수학공식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전통을 이선복도 이어받았다. _「금강산 바위 속에 앉은 부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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