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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구름들 (미술과 과학, 그리고 하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6196469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6-07-27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6196469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6-07-27
책 소개
구름을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닌 과학과 예술, 자연사와 문화사를 함께 읽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하늘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얻는다. 이 책을 쓴 에드워드 그레이엄은 대기과학자로, 현대 기상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름의 생성과 소멸, 물의 순환, 분류 체계와 명명법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목차
서문
구름 분류표
서론
제1장 구름의 분류
제2장 구름의 과학
제3장 하층구름들
제4장 중층구름들
제5장 상층구름들
제6장 희귀하고 독특한 구름들
용어 사전
이미지 크레디트
책속에서

미술사에서 대체로 하늘은 그저 움직이는 캔버스이자 모사의 대상 정도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변화는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1844년 평론가 겸 화가 존 러스킨이 “화가라면 응당 모든 종류의 바위와 흙과 구름을 지질학 및 기상학적 관점에서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라고 선언할 무렵, 풍경화 작업은 박물학 현장 연구를 방불케 하는 활동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런 흐름의 단적인 예로, 존 컨스터블은 1836년 어느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비범한 주장을 펼쳤다. “회화는 과학으로, 자연법칙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풍경화를 자연철학의 한 갈래로 보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림은 결국 학문적 실험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구름은 결코 (셰익스피어가 『한여름밤의 꿈』에서 묘사하는) “공허한 비존재”가 아니다. 온라인상에서 온갖 ‘이야기들’이 순식간에 소비되는 디지털 시대에는 오히려 하늘 풍경이 현실세계의 모습을 매일 스물네 시간 내내 재방송 없이 생중계함으로써 대기물리학의 법칙을 적확하게 보여주는 독자적이고도 생동적인 매체로서 주목받을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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