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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이재무 (지은이)
화남출판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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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2030563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0-09-30

책 소개

예민한 감성으로 시대의 이면을 읽어온 이재무 시인이 첫 산문집 <생의 변방에서>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산문집. <생의변방> 이후,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유의 날카로운 직관과 예민한 감성으로 현실 너머의 이면적 진실을 파헤친다.

목차

작가의 말

1부_ 모든 꽃과 그늘은 젊다
애술가愛酒家
연보랏빛 등꽃 같은 당신에게
사랑에 관한 몇 가지 단상
나의 누이, 나의 어머니였던 당신에게
두꺼운 책으로 남은 사랑
아름답기에 슬픈 것
나의 젊은 날
시의 자궁을 찢고 나온 시의 무녀리
뼈에 새긴 노래
아름다운 간격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나무와 나무 사이
물은 본래 소리가 없다
가을은, 시골 간이역의 기차처럼
아름다운 이별
모든 꽃과 그늘은 젊다
잃어버린 집을 찾아서
풍경에 대하여
벌초를 다녀와서
하지감자를 먹으며
내 생의 지도를 바꾼 서점
조용필, 그는 노래로 ‘세상 그늘’ 지워 나갔다

2부_ 최소한 개돼지만큼 만이라도 살자
밥과 숟가락에 대한 명상
최소한 개돼지만큼 만이라도 살자
자비심이 사라진 시대에 대한 유감
아버지 너머 아버지는 없다
아마도 봄신명이 지폈나 보다
강물 소리를 담아 집으로 간다
빗새의 노래
가을은 시발의 계절이다
아름다운 손
침묵의 세계
더위가 쩔쩔 매는 통쾌하고 시원한 시
소주병과 두루마리 화장지
시의 사회성 회복을 위하여
시의 적, 시인의 적
상생과 사이의 미학
줄탁
치질과 대속
땡감이 되자
저 거리와 광장은 여러분의 것이다
나를 움직인 책
몽고 초원과 앙코르와트에서의 책읽기
의뭉스러운 이야기

3부_ 봄밤에 울다
내 사랑, 그리운 강진이여
봄밤에 울다
풍경과 발견
푸른 고집의 시인 ― 오세영 선생님께
神氣를 받아 시 쓰는 여자
바다를 우려낸 시인 ― 김선태에 부쳐
시의 고향을 찾아서 ― 신경림의 목계장터
그가 툭하고 어깨를 칠 것만 같다
짧은 만남 긴 이별 ― 기형도 시인에 대하여
윤동주는 나에게 무엇인가
방기곡경旁岐曲逕
몸에 피는 추억, 그 보폭을 따라서

저자소개

이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요 저서로 『고독의 능력』 『즐거운 소란』 『슬픔은 어깨로 운다』 외 다수. 윤동주상, 소월시문학상, 유심작품상, 이육사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수상.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주)천년의시작 대표.
펼치기

책속에서

신문의 정치 경제 사회면이나 텔레비전 뉴스 화면을 가득 채우는 각종 부정게이트와 사건 사고 등도 따지고 보면 밥의 잉여를 차지하기 위한 갈등과 싸움에 지나지 않는다. 현상의 이면은 언제나 밥이 문제였던 것. 이러한 인간의 제 갈등과 싸움은 밥에 대한 경시에서 비롯된 것이다. 밥의 신성한 의미와 가치를 안다면 잉여를 위한 각축과 욕망의 노예가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밥이 소중하면 너의 밥도 소중하다는 이 단순한 이치를 망각한 데서 갈등의 골이 패이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중에서


사람의 차이를 떠나서 우리는 매일 삼시 세 끼 마주하는 숟가락에 대해 그때마다 매순간 다른 감정을 경험하곤 하는데 이를테면 어떤 때는 숟가락이 애인처럼 반갑다가도 또 어떤 때는 사자를 대하듯 꺼려지기도 한다. 이렇듯 매번 숟가락을 대하는 느낌과 태도가 달라지는 것은 그날그날 살아온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요컨대 밥값을 한 날과 그렇지 못한 날에 따라 숟가락이 무겁기도 하고 가볍기도 하는 것이다.--- 「밥과 숟가락에 대한 명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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