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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70401483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2-11-01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노래를 위하여 / 모순 / 떨림 / 바다는 동요하지 않는다 / 파도와 바람 / 해안선 / 운명 1 / 운명 2 / 사랑의 평행이론 / 닥터 지바고 / 아포리즘 – 모든 사랑은 나에게서 시작해 나에게서 끝난다
2부
한 사람 1 / 한 사람 2 / 찔레꽃 / 두 사람 / 나의 길 / 당신을 떠난 뒤 / 폭우 / 출구가 없다 / 이것은 / 길 걷다가 / 그리움 / 엎지르다 / 자전거를 타고 싶다 / 윤슬 / 엉엉 웃는다 / 춘우春雨 / 풍경 / 안부 / 병적인 그리움 / 4월의 노래 – 박목월 운韻을 빌려 / 사월이 오면 / 바람 / 꽃들이 미웠어요 / 장기수 / 거미의 방 / 누군가 나를 울고 있다면
3부
그리움의 넓이 / 푸른 자전거 / 악기 / 신자처럼 / 는개 / 소년이었을 때 나는 / 첫사랑 / 묫등에 누워 / 흑백사진 / 정오에서 두 시 사이 / 소년 / 그 집 앞 / 토끼풀 / 몽상 / 옛길 / 고향 / 일요일 오후 / 시간 여행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달밤 / 물꽃들 / 미루나무 / 밤나무 / 밤길
4부
시월 / 병을 붓으로 / 사랑 / 사랑의 열쇠고리 / 솔기 / 쇼펜하우어에게 / 밤비 / 다시 첫눈에 대하여 / 뒤적이다 / 등대지기 / 딸기 2 / 몰래 온 사랑 / 바람과 나뭇잎 / 구부러지다 / 깜깜한 황홀 / 비 오는 날 / 환생 / 갈대에 대하여 / 두근두근 / 일몰의 바다 / 벼랑 / 돌아간다는 말
작품 해설_ 황홀한 고통의 노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흔한 달개비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하고 / 기차와 여관과 해안선과 강안을 좋아하게 만들고 / 바다의 수평선과 연緣을 맺어준 사람 / 슬픔이 거름이고 힘이고 지혜를 준다는 것과 / 나를 울게 한 이는 나라는 것을 알게 한 사람 / 모국어와 사랑에 빠지게 하고 / 마침내 시를 쓰게 한 사람
- 「한 사람 1」 중에서
간간이 꽃 소식 들려왔지만 / 그럴수록 더 멀리 달아나려 애썼다 / 시간의 마디는 더디고 아팠으나 / 돌아보니 어느새 그날로부터 / 아득히 멀어져 / 나의 강은 바다에 다 와가고 있다.
- 「찔레꽃」 중에서
살구꽃 흐드러진 봄날 / 네게 엎지른 감정, / 울음이 붉게 타는 늦가을 / 나를 엎지른 부끄럼 / 시간을 엎지르며 나는 살아왔네 / 물에 젖었다 마른 갱지처럼 / 부어오른 생활의 얼룩들
-「엎지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