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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시어도어 테일러 (지은이), 최정인 (그림), 이승숙 (옮긴이)
스콜라(위즈덤하우스)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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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247380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스콜라 어린이문고 시리즈 6권. 캘리포니아 영리더 메달, 아이오와 칠드런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작. 내성적이고 소심한 소녀와 친밀한 유대 관계를 맺은 개의 우정과 헌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1 터크에게 어둠이 찾아오다
2 황금색 레트리버 강아지와의 첫 만남
3 네 이름은 ‘프라이어 터크 골든 보이’야
4 안개 낀 공원, 터크가 헬렌을 구하다
5 우리 동네의 영웅 터크
6 네가 볼 수 없게 되면, 내가 너의 눈이 되어 줄게
7 터크가 얼마나 더 앞을 볼 수 있을까
8 안락사시킬 수 없어요
9 우리 모두 터크를 도와줄게
10 캘리포니아 맹인안내견 협회를 가다
11 교통사고를 당한 터크
12 터크, 자유를 잃다
13 헬렌과 터크의 가출
14 안내견 레이디 데이지를 만나다
15 터크와 레이디 데이지의 불협화음
16 매일 똑같은 훈련의 반복
17 터크, 레이디 데이지, 헬렌의 위풍당당 행진

옮긴이의 말 |내가 너의 눈이 되어 줄게

저자소개

시어도어 테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2006년 캘리포니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언론사 기자와 영화사 스크립터를 거쳐 17편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고, 일본군의 진주만 폭격을 다룬 《도라! 도라! 도라!》를 제작한 뒤 할리우드를 떠났다. 그 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50여 편의 소설과 논픽션을 발표했다. 1969년에 발표한 《산호초》로 루이스 캐럴 셸프 상을 비롯해 11개의 문학상을 받으면서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는 《티모시의 유산》 《비키니 섬》 《이상한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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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외국의 좋은 어린이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머니 박스’ 시리즈, 『어둠 속 어딘가』,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놀랍고도 진실한 이야기』, 『영어인가 화성어인가』, 『내 방 찾기 전쟁』, 『자유를 향한 탈출-베첼 가족의 대담한 동독 탈출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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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하고, 줄곧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한없이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의 그림을 그리면서 전시와 책을 통해 독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유별난 목공집』, 『다녀왔습니다』, 『라 벨라 치따』, 『기린을 만났어』, 『김 구천구백이』,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등이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라온의 특별한 여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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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뒷문 옆에 서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었다. 평소 침착한 엄마 얼굴에 당황한 빛이 뚜렷했다. 손을 머리에 올려놓은 것도 잊은 듯했다.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움켜쥐는 건 큰일이 났을 때마다 나오는 엄마 버릇이다.
엄마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외쳤다.
“방금 터크가 방충망을 뚫고 나갔어!”
엄마가 천천히 손을 내렸다.
“정말이야.”
평소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엄마도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말문이 막힌 모양이었다.
그제야 나도 무언가 폭발한 것처럼 뻥 뚫린 구멍을 발견했다.
“고양이들이 싸우는 소리에 터크가 벌떡 일어나더니 그냥 저 문으로 뛰어들지 뭐니.”
엄마가 기막힌 표정으로 말했다.
터크가 얼마나 영리한데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 리 없다. 거침없이 달리다가도 문이 닫혀 있으면 딱 멈춰서 바깥에 자기를 괴롭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듯 큰소리로 짖어 대는 녀석이었다.


“이제 얼마나 더 볼 수 있는 거죠?”
아빠가 물었다.
선생님이 한숨을 내쉬었다. 터크의 시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선생님도 알기 힘들다는 뜻이다. 선생님은 거의 4년 동안 터크의 주치의였다.
“동물은 그걸 아는 게 거의 불가능해요. 지금은 아마 희미하게 윤곽만 보이는 상태일 겁니다. 터크는 6주 안에 완전히 실명할 수도 있어요. 석 달에서 여섯 달이 걸릴 수도 있고요. 정확히 말할 수가 없군요.”
“이제 어떻게 하면 되죠?”
엄마가 묻자 선생님이 엄마에게 머리를 돌렸다.
“터크를 마당에 붙들어 두세요. 여러분이 녀석의 주위에 있다고 안심시켜 주세요. 말도 더 많이 걸고요. 터크가 여러분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려 줘야 합니다. 자주 어루만지는 것도 좋아요. 터크에게 지금 필요한 건 다정한 목소리와 손길입니다.”
결국 나는 무너지고 말았다. 나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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