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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울지 마세요 사랑하잖아요

엄마, 울지 마세요 사랑하잖아요

이승일 (지은이)
  |  
연인(연인M&B)
2008-12-15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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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울지 마세요 사랑하잖아요

책 정보

· 제목 : 엄마, 울지 마세요 사랑하잖아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2530186
· 쪽수 : 134쪽

책 소개

태어날 때 입은 뇌손상 후유증으로 2급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기에 절망하지 않고 힘들게 이겨내며 세상과의 천진난만한 대화를 나누는 이승일의 시집. 현재 제주 아라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맑고 깨끗한 영혼의 울림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삶에 대한 보다 많은 생각과 가르침을 전해준다.

목차

단풍나무 아이·승일이 엄마 고혜영│4
깨끗한 영혼의 필사본·고정국 시인│6

제1부 별나무
민들레│16 딩동딩동│17 단풍나무│18 별나무│19 연보라색 꽃│20 무지개│21
매미가 울고 있어요│22 우리 마당에 온 아기별꽃│23 별꽃│24 사는 곳은│25
붉게 물든 단풍나무│26 왈왈왈│27 우리 집 연꽃│28 누나│29 보슬보슬 비 오는 날│30
단풍나무와 벌│31 상 타는 날│32 나비 새싹│33 해오라기│34 나비│35
풀잎에 맺힌 이슬│36 우리 누나│37 수국│38 잔디 깎기│39 나무 쑥갓│40
친구│41 문패 다는 날│42 지구처럼 생긴 꽃병│43 단풍나무 아이│44
돌담 구멍으로│45 돌담│46 비│47 솔국화│48

제2부 네 잎 클로버
해님│50 바람│51 비 오는 날│52 천둥 번개│53 네 잎 클로버│54 초승달│55
해질녘│56 고민하는 달│57 봉숭아꽃│58 철봉 타는 고추│59 노란 장미│60
수련 1│61 수련 2│62 바이킹 타는 무지개│63 페추니아 공연│64
우리 집 과꽃│65 보름달│66 피시방 가고 싶다│67 <거인 이야기>를 읽고│68
바다│69 토끼는 안 맺혀│70 옥수수│71 소록도에서│72

제3부 해바라기 가로등
낮잠 자는 채송화│74 엉덩이 아픈 양파│75 소록도 오이꽃│76 게│77 소록도 마늘│78
나팔꽃 1│79 호박꽃│80 나팔꽃 2│81 저녁 호박꽃│82 삼계탕│83 7년 동안의 잠│84
샐비어꽃│85 파리│86 하늘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87 수박│88 마늘꽃│89 고추│90
장미의 가족 │91 교육박물관에 가서│92 아이들│93 개미의 이불│94 장미꽃│95
잠자리 1│96 잠자리 2│97 잠자리 3│98 해바라기 가로등│99 한라산 구름 오름│100
파도│101 아침│102 벌초│103 달맞이꽃│104 밤에│105 소나기│106 콩│107
코스모스 리본│108 즐거운 토요일│109 흰둥가리│110 비 오는 날│111 우리 동네│112

제4부 골목에 핀 꽃
꼬투리가족│114 10월 달력│115 골목에 핀 꽃│116 우리 동네 차│117 낙엽│118
구름 우유│119 우리 형│120 억새꽃│121 우리 동네│122 나무│123 이야기 의자│124
개미 가족│125 왕호박│126 아무도 없는 운동장│127 담임선생님│128 3학년 6반│129
사과│130 김밥│131 단풍 그네│132 낙엽 누나│133 털머위꽃│134

저자소개

이승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90년 제주시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 머리를 다쳐 지적장애가 있다. 엄마는 아들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책을 읽혔다. 책 읽기 10년이 지나면서 남다른 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책과 글로 세상과 소통한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08년에 첫 시집 『엄마 울지 마세요, 사랑하잖아요』를 발표했다. 당시 지적장애로는 유일하게 『장애예술인 총람, 2010년』과 『한국장애인문학도서, 2012년』 시 부문에 올랐다. 2013년 제3회 대한민국장애인 음악제에 「백일홍 라면」으로 입상,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이승일 작시, 윤희성 작곡, 인디밴드 다애&엘루체의 연주가 있었다. 책 읽기와 병행해 카메라를 들고 자연으로 들어가 들과 마을을 거닐었다. 2018년에 펴낸 두 번째 사진 시집 『직진 버스 타는 구름』이 ‘2019년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다. 2020년에는 「별님이 놀러 온 날」로 제30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이승일 시인은 날마다 산책과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을 거닐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자연의 언어로 받아쓰기 중이다. 기분이 좋아져야 툭툭 뱉어내는 낱말들, 눈을 마주하고 가만히 귀 기울여야 한마디 건져 올릴 수 있는 낱말, 가족은 그 시어들을 엮으며 오늘도 한 발 더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이승일 시인에게 장애란 노력하는 사람을 뜻하며 예술은 치유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글을 쓰면서 우리나라 시조 형식의 시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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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늘꽃

가을바람이 휘휘 분다
구름도 살랑살랑 흘러간다
마늘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
엄마가 마늘꽃 진짜 이름은
흰꽃너도샤프란이라고 했다

오늘 누나가
하얀 치마 입고 서울 갔다
추석 때 다시 온다고 했다
그때까지 마늘꽃은 우리 누나다.


단풍나무 아이

오늘 엄마가 눈물을 흘렸다
텃밭에 돌 발판을 세웠다
흙속에 바퀴가 굴러가는 것 같다

저 동그라미처럼
엄마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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