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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 꽃 한 송이 놓습니다

당신 앞에 꽃 한 송이 놓습니다

(김인수 호국시집)

김인수 (지은이)
  |  
연인(연인M&B)
2021-02-22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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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 꽃 한 송이 놓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당신 앞에 꽃 한 송이 놓습니다 (김인수 호국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2535075
· 쪽수 : 136쪽

책 소개

현역 장성이자 시인인 김인수 장군의 호국 시집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호국시집인 이 시집은 저자가 아침마다 군화 끈을 묶으며 다짐하던 한결같은 바람, 위국헌신하는 마음으로 군인본분에 충실하며 새겨 온 37년간의 군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시인의 말 4

제1부 충성
유월에 나는 _ 12
연무역에서 _ 14
군복 _ 16
어떤, 군대 가는 날 _ 17
수도군단 _ 18
신록 _ 19
떠나지 않는 것의 의미 _ 20
칠월 들판 _ 21
유월의 비 _ 22
그들의 유월 이야기 _ 23
유월에 고백함 _ 24
나라를 지킨다는 건 _ 25
전투복에 걸린 태극기 _ 28
전쟁, 생명, 숫자 _ 31
백전불태 한미동맹 _ 32
6.25, 그리고 눈물 _ 33

제2부 감사
아들을 군에 보내며 _ 36
유월의 어머니 _ 38
눈과 염화칼슘의 전투 _ 40
땀 _ 41
현충일에 _ 42
유학산에 핀 꽃 _ 43
임들의 무덤에서 _ 44
노병의 훈장 _ 47
그대! 지금 감사하라 _ 48
당신 품에 봄꽃 심으며 _ 50
유월의 산하는 왜 말이 없는가 _ 52
국군의 날을 축하하며 _ 54
명절 밤, 최전방 철책선 병사들을 생각하며 _ 56
전역 연기 장병들에게 부치는 헌시(獻詩) _ 59
부끄런 마음을 열며 _ 62
영원한 호국의 별로 다시 뜨소서 _ 63

제3부 희망
전쟁과 속담 _ 70
대한독립만세 _ 72
전선의 봄 _ 74
숨결이 바람 되어 _ 75
죽주산성에서 _ 76
아! DMZ _ 79
장군봉 산행 _ 80
평화의 시작 _ 82
코로나와의 전쟁 _ 84
최동북단 동해에서 _ 86
대한민국 육군 _ 88
비무장지대에 서서 _ 89
가을, 현충원에서 _ 90
야전과 전방 _ 91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_ 92
손자가 말하다 _ 95

제4부 사랑
그 앞에 서서 _ 98
푸른 강연료 _ 99
사랑훈련소 _ 100
내 삶의 순간 _ 101
적군에게 _ 102
16星友會에 부치는 헌시(獻詩) _ 104
계룡대 벚꽃 _ 106
괜찮아, 정말 괜찮아 _ 107
추운 날엔 _ 108
밤하늘의 멜로디 내 영혼의 멜로디 _ 110
뜨거운 베지밀 두 병 _ 111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_ 112
모두가 진정한 승자 _ 114
출정식 _ 116
유월의 그 땅에서 울리는 소리 _ 117
유월의 땅이 전하는 말 _ 121

│해설│
‘님’에게 바치는 꽃의 언어들·이 호 _ 125

저자소개

김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수필가, 인문학 강사, 인산문학관 관장이다. 육군훈련소 참모장, 육군군사연구소장, 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역임한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2020년 병영독서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장병들과 젊은이들이 책을 읽어야 대한민국 군대와 대한민국이 바뀌고, 세상의 미래가 바뀐다는 신념으로 세미책(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운동을 펼치는 사단법인 세미책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계간 『연인』 편집위원으로 있다. 10년째 사유와 성찰의 인산편지를 전하고 있으며, 에세이집 「지금 당신이 행복해야 할 이유」, 「지금 당신이 사랑해야 할 이유」, 인문고전 다이제스트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호국시집 「당신 앞에 꽃 한송이 놓습니다」를 펴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월에 나는
무엇이든 어떻게든 단단히 여밀 것이다
마음부터, 옷깃부터 채우고 잠가
부족할 대로 부족한 내 자신을 다듬을 것이다
잊지 않겠다던 마음이 흐려지고
길이 빛내겠다던 다짐도 퇴색해졌기에 우선
비장한 그 역사를 내 안에 살아나게 할 것이다

유월에 나는
그 어디든 그 누군가 죽음으로 지킨 산하를 살필 것이다
그들에게 이 땅은 과연 어떤 존재였으며
왜 아직도 이 땅의 어딘가에 깊이 잠들어 있는지
구석구석 손 안 간데없이 더듬어 볼 것이다
누구는 피로써 뿌려지고 누구는 사지가 흩어진 땅
또 누군 혼으로나마 붙들고 있는 이 땅을 새길 것이다

유월에 나는
그 누구든 잊어서는 안 될 이름들을 기억할 것이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냥 주어진 게 아니니
누구의 할아버지, 아버지, 아저씨, 삼촌들이 지키고
그것도 모자라 할머니, 어머니, 아줌마도 나섰던
그 비장하고 애처로운 그들의 서사시를 읊을 것이다
차마 다 쏟아 내지 못한 뜨거운 눈물로 풀어낼 것이다

우리의 유월은 늘 오는 열두 개 중 한 달이 아니다
더 이상 빛바랜 역사나 기억, 아픔도 상처도 아니다
이 나라, 이 땅이 스러지지 않는 한 영원히 살아 숨쉬어
우리와 아들 손자 후손이 지켜 갈 자랑이요 영광이다
그래서 유월에 나는
아주 자그마한 마음일망정 늘 깨어 있으므로
높은 그 뜻 호국과 보훈, 희생과 선양을 이을 것이다.
_<유월의 나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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