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노트

Intro / How to Read

1장 샌드위치, 아침을 열다
눈뜨자마자 초콜릿이 먹고 싶은 날 초콜릿토스트 / 레어치즈케이크가 부럽지 않은 콜드바나나앤젤리 샌드위치 / 시험 있는 날 아침 발라 먹기만 하면 끝 크랜베리월넛크림치즈 베이글 / 솜사탕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 크루아상 샌드위치 / 프랑스가 아닌 스페인에서 탄생한 프렌치토스트 / 미국에서 1500개 먹어야 졸업한다는 PB&J샌드위치 / 무더운 날의 아침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와이안치킨 샌드위치 / 샌드위치계의 바이블 레시피 BLT샌드위치 / 변비로 고통받는 싱글들을 위한 배부른 해결책 애플베이글 샌드위치 / 따뜻하고 시크한 파리의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2장 샌드위치, 근사한 식사가 되다
치즈 따라 내 마음도 녹아내리는 멜트샌드위치 / 대구전의 메이크오버! 망고살사를 곁들인 피쉬부리토 / 완벽한 샌드위치의 다른 이름 훈제연어베이글 / 어지럼증을 한방에 날리는 시금치소스닭가슴살비트 샌드위치 / 완벽한 브런치를 위한 메뉴
에그베네딕트 / 우아한 뽀빠이가 되는 법 에그플로랑탱 / 화려했던 중세의 맛 그대로 토스카나식 샌드위치 / 이제까지의 햄샌드위치는 잊어라! 허니글레이즈햄 샌드위치
+이 책에 나오는 화이트소스 한 눈에 알아보기

3장 샌드위치, 든든한 한 끼가 되다
1:1:1 전설의 소스로 만든다 부타쇼가산도 /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호감형 불고기랩 / 소시지만 들어간 핫도그가 왠지 쓸쓸해 보일 때 코니아일랜드핫독 / 어머니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석류스테이크 샌드위치 / 느끼한 음식이 정말 먹고 싶은 날 스웨덴미트볼 샌드위치 / 칠칠치못해도 난 네가 좋다! 슬러피조 / 샌드위치 하나로 도시를 일으킨 오이스터포보이 / 요즘 대세, 와사비소스를 곁들인 와후스테이크 샌드위치 / 헤밍웨이의 샌드위치 쿠바샌드위치

4장 샌드위치, 회사에서 케이터링하다
야근을 사내피크닉으로 둔갑시키는 원펀치 고로케샌드위치 / 두뇌피로회복에 좋은 엘비스프레슬리 샌드위치 / 나른한 몸을 깨워주는 3시의 간식 케이준스프레드 샌드위치 / 눈으로 먼저 먹는 래디쉬샌드위치 / 참치샌드위치계의 급등주 푸타네스카 샌드위치 / 촌스럽지 않게, 비리지 않게 에그샌드위치 / 참치샌드위치의 종결자 캘리포니아니수와즈 샌드위치 / 티샌드위치의 대표주자 클래식오이 샌드위치 / 어렸을 때 먹던 바로 그 맛 삼색샌드위치 / 뉴욕타임즈도 인정한 피크닉 스타 판반느샌드위치

5장 샌드위치, 안주가 되다
완벽한 채식 안주 가지부르스게타 / 또띠아의 새로운 변신 빈앤치즈퀘사딜라 / 감미로운 가을의 맛 양송이버섯 크로스티니 / 스탠딩파티의 새로운 파트너 연어롤핑거 샌드위치 / 나초보다 건강한 안주 치킨심플부리토 / 달콤, 살찌는 유혹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 또띠아의 드레스업 시나몬또띠아칩 / 아가일 스웨터가 입고 싶은 계절에 생각나는 웰쉬래빗 / 호텔 샌드위치의 대표 메뉴 클럽샌드위치 / 올빼미족을 위한 샌드위치 핫브라운

6장 샌드위치, 여행지의 기억을 불러오다
터키 여행에 숨겨진 별미 이스탄불고등어 샌드위치 / 의외의 조합, 의외의 맛 고베아보카도미소 토스트 / 승리를 부르는 맛, 돈가스샌드위치 가쓰산도 / 달콤한 도시, 나고야에 가면 꼭 먹어야할 아침 메뉴 단팥토스트 / it-item? must-EAT-item! 레이첼샌드위치 / 남국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 로티존 / 오사카의 B급 구르메 선두주자 야키소바빵 / 베트남의 저력을 맛보고 싶을 때 베트남반미 샌드위치 / 말레이시아 미각의 정수 카야토스트 / 호주 뚝심의 원천 베지마이트

재미로 보는 별자리별 추천 샌드위치 / 에필로그

‘좀 더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을까? 건강하게, 이왕이면 돈도 절약되면 좋을 텐데.’
이러한 모든 고민의 답을 내린 것은 독립하고 1년이 지나서였습니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힌트를 주었습니다.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배낭여행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먹어봤을 급조 샌드위치! 다음날 5,000원을 들고 나가 식빵, 토마토, 양상추, 베이컨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레시피 없이 BLT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토스터가 없어 프라이팬에 빵과 베이컨을 같이 구웠습니다. 그 탓에 빵이 느끼해졌고 토마토를 썰다가 손을 베어 피맛이 났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렇게 만든 첫 샌드위치는 밖에서 사먹는 그 어떤 비싼 음식보다 맛있고 부담이 적었습니다.

_본문 중

식사가 불규칙한 프리랜서이거나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 또는 변비와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솔루션은 의외로 간단할지 모릅니다. 사과를 넣은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챙겨 먹는 것! 오이의 신선함, 피클의 짜릿함, 치즈의 고소함 뒤에 숨은 사과의 상큼한 맛이 우리 몸을 개운하게 깨웁니다.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