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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질문하는 습관이 만드는 생각의 힘)

김경집 (지은이)
동아시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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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질문하는 습관이 만드는 생각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262242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9-14

책 소개

우리가 익숙했던 정답에 도전하고, 그것을 비틀어 보자고 제안한다. ‘지피지기’면? ‘친구’다.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안다면, 서로를 잘 안다면 친구가 아닌가. 이 책은 수많은 정답과 상식, 이야기에 도전한다. 그 과정에서 잘 질문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목차

두 개의 문이 있어야 바람이 통한다
삼고초려三顧草廬, 세밀하게 관찰하라
지음지교知音之交의 아름다움, 백아절현伯牙絶絃의 오만
정문일침頂門一針, 타이밍을 놓치면 독약
노블레스 오블리주 VS 노블레스 No 오블리주
막다른 골목에서 찾아낸 기회
경주 최 부잣집의 가르침
신분을 뛰어넘는 지고지순한 사랑? 웃기시네!
올레, 걷는 게 능사가 아니다

우리가 배웠던 길이 옳은 길은 아니다
작명권을 내주지 말라!
우공이산愚公移山은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맹모삼천孟母三遷, 당신은 맹모盲母인가?
햄릿은 우유부단한 인물의 전형인가?
가끔은 지도를 뒤집어 보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정말 행복했을까?
고려를 구하지 못한 팔만대장경
포석정에는 정자가 없다

속도보다 방향이 우선이다
당구풍월堂狗風月, 시간만 때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인사유명人死留名, 억지 춘향에 인생이 멍든다
모자람이 완벽보다 낫다
길을 간 사람에게 길을 묻지 마라
절차탁마切磋琢磨, 제대로 자르고 알맞게 갈아야
가득 찬 것이 빈 것을 이기지 못한다

맥락을 읽어야 역사가 보인다
제자백가諸子百家, 싸우며 커야 혹은 싸울 때일수록 배워야
수나라가 없었으면 당나라 전성기도 없었다?
고려‘인삼’의 원조는 조선이다
관용, 강소국 네덜란드의 경쟁력
문화대혁명이 없었더라면

새로운 세상에 맞는 시대정신을 준비하라
페미니즘이 아니라 휴머니즘이다
국민교육헌장을 잊어라
시대정신을 외면하는 종교는 아편보다 악하다
말에서 내려야 비로소 올바른 정치가 가능하다

저자소개

김경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했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작가로 살고 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생각의 융합》,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와 청소년 교양서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얼마 전만 해도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거의 자동적으로 음악 감상, 독서, 사색 등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로는 미술관에는 거의 가본 적도 없으면서 미술 감상이 취미라며 고상을 떠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질문을 받으면 등산, 수영, 스케이팅, 스키, 골프, 자전거 타기 등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왜 그렇게 대답이 달라졌을까? 그 까닭은 삶의 방식이 뀌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일상의 일이란 게 주로 근육을 사용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여가시간에는 피로한 근육을 쉬게 하고 달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근육 운동에 의존한 생활은 빠르게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니 쉴 때 즐기는 취미란 게 예전과는 달리 위축된 근육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쪽으로 변한 것이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 돈 드는 활동 참여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조건도 한몫을 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건 그렇게 생활과 노동의 방식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_ 57쪽, ‘막다른 골목에서 찾아낸 기회’ 중에서


인식적 측면에서 수평적 사고는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고정관념이나 과거의 지배적 사고만 고집하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창의력 전문가인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는 창의력은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에 의해 증가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수학을 배울 때 더하기를 먼저 배우고 곱하기를 나중에 배운다. 더하기를 아무리 배워도 곱하기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려 하지 않으면 수학적 확장은 불가능하다. 수직적 사고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기존의 유형에 맞춰가게 할 뿐이다. 새로운 가정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게 바로 수평적 사고다. 수직적 사고로는 현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창의력이 심각하게 제한받을 수밖에 없다.
_107쪽, ‘우공이산愚公移山은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중에서


그러나 근대 이후 지도를 제작하면서 이러한 시각은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가 지도를 보면 늘 북반구가 위에 있고 남반구는 아래에 있다. 그 지도를 뒤집어 볼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런 지도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상 여기에는 정치적 의도가 짙게 깔려 있
다. 유럽은 지도의 상단에, 아프리카는 지도의 하단에 표시된 것은 그 지도의 제작자나 국가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투영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지도는 문명에 나타난 세계관이 목적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는 시각적 요소와 개념적 요소가 명백히 존재한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지도는 서양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형성하는 권력의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_133쪽, ‘가끔은 지도를 뒤집어 보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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