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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가까운 세계와의 포옹

한없이 가까운 세계와의 포옹

(몸과 마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터치의 과학)

수시마 수브라마니안 (지은이), 조은영 (옮긴이)
동아시아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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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가까운 세계와의 포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없이 가까운 세계와의 포옹 (몸과 마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터치의 과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6262423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팬데믹 종식 이후에 우리가 진정 되찾아야 할 일상이 무엇인지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이 내놓는 답은 촉각 경험의 회복과 안전한 신체접촉 문화이다. 저자는 먼저 촉각에 대한 뿌리깊은 오해의 문화적 맥락을 폭넓게 검토하고, 신체접촉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목차

프롤로그 촉각은 우리 내면의 언어이다

1장 우리 문화는 어떻게 촉각을 잃었는가
2장 촉각이 없는 삶
3장 감각이 감정과 교차할 때
4장 우리 몸이 쓸모를 잃은 것인가
5장 신체접촉 혐오를 극복하려면
6장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기
7장 기업이 촉감을 파는 방법
8장 기술에 촉각을 입히다
9장 손길이 느껴지는 의수

에필로그 닫힌 사회에서 열린 손으로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수시마 수브라마니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 출신 미국 이민자 가정에서 촉각에 대한 문화 간의 차이를 경험하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 별명이 ‘터치-미-낫(touch-me-not)’이었을 정도로 신체접촉에 심한 거부감을 느꼈으나, 이 책을 집필하며 자신에게도 타인의 손길이 절실했음을 깨달았다. 메리 워싱턴 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로서 《애틀랜틱》 《엘르》 《슬레이트》 《디스커버》 등 여러 지면에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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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려운 과학책은 쉽게, 쉬운 과학책은 재미있게 번역하려는 과학 전문 번역가.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대학원과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우지 마시오』, 『새들의 방식』, 『뛰는 사람』, 『암컷들』, 『파브르 식물기』, 『살아있니, 황금두더지』, 『거북의 시간』, 『10퍼센트 인간』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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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촉각은 우리 내면의 언어이다
시각이 지식과 결부되는 감각이라면, 촉각은 감정을 가장 잘 대변하는 감각이다. 우리는 불친절한 사람을 ‘차갑다’라고 묘사하고, 감동적인 경험이 마음을 ‘건드린다(touching)’라고 표현한다. 이런 연상이 가능한 까닭은 감정이 피부의 신체적 변화를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심장이 뛰고 숨이 가쁘고 몸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분노에서 이런 신체감각을 모두 제거한다면 더 이상 같은 감정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을까.


1장 촉각이 없는 삶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워터먼은 누군가의 손에 목이 졸린 채 잠에서 깼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숨을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범인의 얼굴을 보려고 고개를 든 워터먼의 눈에 보인 것은 바로 자신의 손이었다. 그는 그것이 제 손인 줄 몰랐던 것이다. 충격에서 벗어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보니 놀랍게도 목 아래로 몸 전체가 사라진 느낌이지 않은가. 침대에 등을 대고 있는 느낌조차 없어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이 들었다.


3장 감각이 감정과 교차할 때
윌리엄스는 나쁜 기분을 쉽게 극복하는 편이다. 기분 좋은 물건을 만지면 복잡한 현실의 문제를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크 치마를 입거나 침낭 안에 누우면 이내 기운이 난다. 보통 사람들도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긴 낮잠을 청하거나 하겐다즈 통을 끌어안고 딴생각을 하려고 애쓴다. 이것들이 일시적으로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게으름과 달콤함 뒤에 끝내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윌리엄스에게는 그런 식의 기분 전환이 진짜 기분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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