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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62681789
· 쪽수 : 168쪽
책 소개
목차
기획자의 말 4
작가의 말 5
1. 삼국시대_박제상과 눌지왕
볼모를 구하고 신라의 발전을 도운 박제상
2.고려 시대_신숭겸과 왕건
임금의 목숨을 구하고 고려를 지킨 신숭겸
3.조선 시대_정도전과 이성계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
4.조선 시대_김처선과 연산군
폭군을 향해 쓴소리를 멈추지 않은 김처선
5.조선 시대?_박문수와 영조
백성의 입이 되고, 왕의 귀가 되어 준 어사 박문수
6.조선 시대_최익현과 고종
목숨을 건 상소를 멈추지 않은 최익현
부록_알아두면 지식 쑥쑥! 왕 옆의 사람들 이야기
1.믿음을 증명하는 사람, 볼모 / 2.전쟁과 임금 / 3.역성혁명
4.임금을 위한 조력자 / 5.암행어사 / 6.백성의 뜻 살피기
리뷰
책속에서
왜왕은 손을 바르르 떨며 분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쳤다.
“네가 그리 말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줄 테다. 내가 네 발의 가죽을 벗겨 베어 낸 갈대 위를 걷게 할 것이니, 그 입 다물라!”
그러고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다시 한번 소리쳤다.
“다시 한번 묻겠다, 마지막 기회이니 똑똑히 말하라. 너는 신라의 신하가 맞는가?”
이번에도 박제상은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답을 했다.
“그렇소! 난 신라의 신하요. 난 신라의 개, 돼지가 될지언정 왜의 신하는 되지 않을 것이오.”
“너희들은 목숨을 걸고 폐하를 모시도록 하라. 내가 신호를 보내면 일시에 움직이도록 하라!”
신숭겸은 왕건이 죽음의 계곡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병사들을 지휘했다.
‘방어선이 무너지고 있다. 폐하께서 빠져나갈 곳을 뚫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