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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301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01-01
책 소개
목차
6 발간사 | 윤범모, 박정훈
8 올해의 작가상 2021 | 홍이지
김상진
33 믿음과 회의의 경계 | 김윤옥
36 We will disappear | 임진호
48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문혜진
62 작가 약력
63 프로덕션 크레딧
방정아
83 방정아 작가 추천의 변 | 김재환
87 한국이라는 착각 장치 | 이병희
103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양정애
116 작가 약력
118 프로덕션 크레딧
오민
137 근대의 시간성을 해체시키는 감각 실험 | 임근혜
141 위태로울 만큼 긴급한 지금-여기 | 박수지
156 그림자를 드러내기 위한 빛 | 신예슬
172 작가 약력
174 프로덕션 크레딧
최찬숙
193 개인의 파편적 기억의 굴레가 우리의 문제로 인식되는 순간: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 이은주
197 땅과 몸, 자아와 타자, 정착과 이주 사이의 변증법적 알레고리 | 이은주
213 다다를 수 없는 영락(零落)의 영토 | 이용우
228 작가 약력
230 프로덕션 크레딧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번 전시는 그 동안 당연시 여겨온 시간, 거리, 일상, 이주, 실존이란 키워드를 재난의 시대 속에서 재해석해 매년 이어져 온 ‘올해의 작가상’이라는 형식에서의 ‘올해’ 란 의제를 가시화하고 유의미한 차별점을 만들었다. 4인 의 작가와 서로 다른 4개의 전시를 통해 동시대를 관통 하는 질문이 물리적인 공간에서 시공간적 경험, 그리고 감각과 어떻게 공명하는지를 보여준다. 「올해의 작가상 2021」, 홍이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상진의 작업은 모두가 절대적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일반적인 인간의 인식체계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언어와 기호, 시간과 공간, 제도와 법률 등의 가치 기준이 실상 은 사회 구성원의 약속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불완전한 것이라는 명제가 공통으로 깔려 있다. 이러한 거대한 체 계(언어, 제도, 법률 등)와 그 불완전성(혹은 이면)에 대 한 작가의 관심은 결국 인간의 인지 과정에서 일어나는 전체와 부분에 대한 인지의 간극에 기인한다. 「믿음과 회의의 경계」, 김윤옥(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