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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63034645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5-12-01
책 소개
목차
편집의 글
6 임수영, 채연, 「생산성 생성하기」
생산성 생성하기: 아시아의 생산성 정치와 기술 구조
16 호루이안, 「네트워크 국가, 국가적 네트워크 그리고 재현의 정치적 질서」
46 이문석, 「’한 지역’에서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한 관광 가이드」
66 나가타 코스케, 「한번 꺾인 것들의 접목: <물 속의 불> 제작노트」
84 언메이크랩, 「기계의 우화들」
104 고아침, 천현득, 「대담: AI 윤리를 둘러싼 쟁점들─행위성, 투명성, 실천성」
124 전유진, 「잃어가는 것들」
142 캐슬린 딧지그, 라이언 호, 「아만다 헹의 <더 대화합시다>와 <은퇴한 싱걸>: 현대미술관의 AI 예술 커미션」
164 박소현, 「’미래’는 어떻게 기획·기각되었는가: 엑스포 ’67과 엑스포 ’70 사이」
190 이수연, 「인간스러운 작동 방식에 관하여」
208 신진영, 임수영, 「대담: 만드는 삶」
230 아프사(크리스티나 유나 고, 무니페리, 박유진, 서파), 「종말의 날: 낙오된 시간 여행자들의 타임캡슐」
246 미유, 「대련」
262 샤를 란드브뢰흐트, 『국립현대미술관 연구 × 스테델릭미술관 연구』 워킹그룹, 「라운드테이블: 스테델릭미술관의 정치적·주체적 지식 생산」
288 글쓴이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더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 중첩된 통제의 구조가 전 지구적 규모로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규제가 거의 부재한 이 정치적 최전선에서 ‘국가적 네트워크’의 출현을 목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곧 국가의 전통적 기능을 완전히 복제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주권 형태를 구현하기 시작한 네트워크,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벤저민 브래튼이 이론화했듯, 이 전례 없는 정치적 구성체는 ‘통치 기술’에 관한 기존 담론으로는 파악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통치하려는 대상인 바로 그 전산 네트워크 자체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一 호루이안, 「네트워크 국가, 국가적 네트워크 그리고 재현의 정치적 질서」
“말하자면, 한 지역에 대한 앎은 그 지역에서 (그것이 산물이건 언어건) 무엇이 생산되느냐에 관한 정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것은 관광지에 대한 앎과 닮았다. 타지를 상상한다는 것은, 익숙지 않은 먹거리나 말할 거리를 감각하기 위해 잠시 다른 입을 빌리는 일, 즉 가상의 타지에서 먹어보고 말해보는 관광객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역에 관하여 알아가는 과정이란, 익숙지 않은 ‘빌린 입’을 가지고 손님이 될 준비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一 이문석, 「’한 지역’에서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한 관광 가이드」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너무나 많은 것이 미해결인 채로 방치되어 우리는 이미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이 상실의 상실이야말로 근대의 프로젝트가 아닐까. [......]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시간과 공간이 국가라는 이름 아래 분할·통합되고, 지리적 신체와 시대 구분이 동시에 편성된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이 뿌리 채 옮겨져 거기에 근대가 접붙여진다. 과거가, 현재의 원인으로 축소된다. 그 과정에서 꺾여나간 과거가 무수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一 나가타 코스케, 「한번 꺾인 것들의 접목: 〈물 속의 불〉 제작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