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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오박신당 옛 진해 이야기

마쓰오박신당 옛 진해 이야기

마쓰오 히로후미 (지은이), 이애옥, 정영숙 (옮긴이)
논형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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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오박신당 옛 진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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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쓰오박신당 옛 진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63579894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4-10-02

책 소개

일본 제국주의시대 진해에 군항을 건설한 당시, 즉 1911년부터 진해에서 살아오던 마쓰오 가문의 3대에 걸친 이야기이다. 2022년 2월 1일 출간된 마쓰오 히로후미의 <마쓰오박신당 옛 진해이야기>의 번역본이기도 하다.

목차

시작하며
1. 일본의 항복과 한반도 해방 2. 신흥 일본해군 군항도시 ‘진해’ 3. 이애옥 씨로부터의 연락
제1장 조부모의 진해 이주
1. 마쓰오 도쿠스케 松尾徳介 의 발명·개발과 자금난 2. 세계유산과 마쓰오가문의 제조 아리타도자기 타일 3. 할아버지 겐이치 謙一 , 할머니 누이 ヌイ 의 진해 이주 4. 두 살의 양녀 하루에 ハルエ 를 동반
제2장 진해의 선주민 가와나미 진이치 川浪甚一 씨
1. 마쓰오 누이 松尾ヌイ 의 남동생 가와나미 진이치 씨 2. 벚꽃 명소에서의 벚꽃놀이 잔치
제3장 청일전쟁, 러일전쟁과 진해
1. 청일전쟁의 승리 2. 러일전쟁의 개전 開戦 3. 일본해해전 日本海海戦 *의 대승리 *쓰시마해전
제4장 군항도시 진해의 탄생
제5장 마쓰오 일가족의 진해 생활
1. 신흥도시 진해 2. 해군 그라운드*의 코스모스 *진해공설운동장
제6장 스미요시초 住吉町 * 1번지 *현 진해구 백구로 60(평안동 1-7) 42
1. 폐쇄등기부 조사, 현지의 협조
제7장 마쓰오박신당 松尾博信堂 ①
1. 요나이 미쓰마사 米内光政 진해요항부 사령관 鎮海要港部司令官
제8장 할아버지 마쓰오 겐이치 松尾謙一 에 대하여
1. 진해상무*회관 鎭海尚武会館 *상무:무사ㆍ군사를 중시하는 것 2. 할아버지와의 부산 여행
제9장 할아버지 겐이치가 강철선* 매입 시세에 큰 손해
1. 해체 중인 선상에서의 기념 촬영 *강철선:철선 鉄船 . 철판으로 장갑을 한 배
제10장 할머니 누이에 대하여
1. 몹시 힘든 고생은 떨쳐 버리고 미수 米寿, 88세 인가 2. 해삼창자젓갈의 추억
제11장 백지로 발행된 마이니치신문
1. 패전일의 마이니치신문에 대한 기억 2. 압류와 결항
제12장 패전과 갑작스런 귀환
1. 죽순대*로 함교*를 보호한 해방함 海防艦 *죽순대 孟宗竹, 青竹 :대나무의 일종 *함교 艦橋 : (bridge) 함선의 갑판 위에 높게 설치된 망루 모양의 구축물 2. 죽을 뻔했던 여동생 세츠코 節子  
제13장 마쓰오박신당 松尾博信堂 ②4
1. 1925년 다이쇼* 14 개점 *大正 다이쇼, 대정 : 일본 연호 (1912년~1926년) 2. 심한 타격을 받아 기력을 잃은 겐이치 3. 바닥에 꿇어앉은 가토 加藤 선생님
제14장 마쓰오박신당 松尾博信堂 ③
제15장 하루에의 결혼
1. 이와하시 마사미 岩橋正巳 25세 2. 9월에 아리타 有田 에서 하루에와 맞선 3. 히로후미 博文 출생
제16장 아버지 마사미 正巳
1. 박신당의 큰 도련님 2. 소집 명령에 따른 아버지 3. 한반도의 무희 최승희 4. 결장암 結腸癌
제17장 어머니 하루에
1. 도쇼오코이쿤 東照公遺訓 도쇼공 유훈 * *유훈: 사후에 남긴 교훈 2. 덴츠오니짓소쿠* 電通鬼十則 *덴츠 電通 의 사원 행동 규범
제18장 유소년 시절의 추억
1. 마이니치·아사히신문의 확장 경쟁 2. 대중탕 나니와유 浪花湯 에서의 첫 체험 3. 모르핀 중독 4. 이타 세쿠스아리스 ヴィタ・セクスアリス 5. 진해소학교 입학 6. 진해중학교 입학 7. 사가현립다케오중학교 佐賀県立武雄中学校 에 전입학 8. 철권*체제 鉄拳体制 *철권(鉄拳) :단단하게 움켜쥔 주먹 9. 진카이상* *당시 일본인은 진해를 ‘진카이’라 불렀으며 ‘상’은 우리말의 ‘님’, ‘씨’
제19장 마쓰오 가문의 묘지에 대해
제20장 마치며

저자 후기
일본어 색인 <인명> <사항>
일본어 원문
저자와 독자의 편지
- 마쓰오 님께 김흥갑(진해근대문화유산보전회 사무국장) -김흥갑 님에게(마쓰오 님의 회신)

관련 자료
①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N문화 포털사이트에서 전재 - 마쓰오 님과 나의 고향 진해!!, 그 속에 담긴 이야기 - 살구나무 아래 빛나는 ‘진해양어장’ 추억과 1930년대 기사 - 1927년 진해시가전도 광고로 보는 거주민 생활상
② 진해문화원 발행, 진해문화 제19집(2021년)에서 전재 - 해방 전 진해주택 지도 한글 해석
③ 창원시립진해박물관의 전시 자료 중에서 - 일본해해전기념탑 찬문 한글 번역

『진해의 벚꽃』 번역팀 후기

저자소개

마쓰오 히로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年 旧朝鮮慶尚南道昌原郡鎮海邑住吉町1番地出生 옛 조선 경상남도 창원군 진해읍 스미요시초 1번지 출생 1938年 鎮海公立尋常高等小学校入学 진해공립심상고등소학교 입학 1944年 鎮海公立中学校入学 진해공립중학교 입학 1945年 太平洋戦争敗戦により有田に引き揚げ、 佐賀県立武雄中学に転校 태평양 전쟁 패전으로 아리타로 귀환, 사가현립다케오중학교로 전학 1950年 佐賀県立武雄高等学校卒業、九州大学入学 사가현립다케오고등학교 졸업, 규슈대학 입학 1954年 九州大学経済学部卒業 규슈대학 경제학부 졸업 1954年 東京日本橋協栄生命保険株式会社入社 도쿄 니혼바시 교에이생명보험주식회사 입사 1987年 定年後協栄生命健康保険組合常務理事就任 정년후 교에이생명건강보험조합 상무이사 취임 1998年 協栄生命健康保険組合理事退任 교에이생명건강보험조합 이사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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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6年 진해시(현 창원시 진해구) 출생 鎮海市(現昌原市鎮海区)出生 <저서 및 번역서> 마이스타일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マイスタイル北海道旅物語) 신세림출판사 진해의 벚꽃(ある日韓歴史の旅鎮海の桜) 다케쿠니 도모야스 지음, 논형출판사 1945귀환, 진해!! 기억속의 고향(<日本國>から来た日本人) 니시무타 야스시 지음, 신세림출판사 푸른 깃털 속의 사랑(青い羽毛の中の愛) 박경용 지음, 한국문학방송전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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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진해시(현 창원시 진해구) 출생 鎮海市(現昌原市鎮海区)出生 영어강사(英語の講師) 진해근대역사길 투어 해설사 (鎮海近代歴史の街 ツアーガ亻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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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애옥 씨와 정영숙 씨를 알게 된 덕분에 나는 뜻하지 않은 귀중한 문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 수 없었던 과거의 사실을 알았을 때의 감동은 조부모님과의 추억으로 이어져 쉽게 표현할 수없는 것이었습니다.
1911년 메이지 44년 진해에 상륙한 31세의 청년 부부는 이때 45세가 되었고 하루에는 15세가 되었습니다. 무려 14년의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자립한 가정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루에는 진해소학교를 졸업하고 마산고등여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마산으로 가는 통학은 현동 부두에서 소형 증기선으로 통학했지만 해군 군인들의 자녀 교육을 위한 운동이 결실을 맺어 진해공립고등여학교가 개교한 것이 이듬해인 1923년 다이쇼 12년이었습니다.
하루에는 진해고녀 제1회 학생으로 2학년에 편입되었습니다. 졸업은 1926년 다이쇼 15년 이었습니다. 스미요시초의 집으로 옮긴 것은 진해고녀의 마지막 학년인 4학년 때였습니다.
진해고녀 캠퍼스 주변은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었는데, 이는 하루에와 다른 학생들이 해군 그라운드에 군생하고 있는 코스모스 씨앗을 채취해 모자에 넣어 운반해 교정에 뿌렸다고 어머니는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진해라고 하면 세계 제일이라고 평가받는 봄철의 벚꽃이지만 가을 해군 그라운드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물결도 당시의 진해읍민들에게 잊지 못할 경치였습니다. 해군 그라운드(아이들은 이렇게 불렀습니다)와 여학교 코스모스는 소년시절 나의 기억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나중에 나는 진해소학교 동기모임을 코스모스회로 이름을 붙이고 매년 동기회 개최를 계속했습니다.


경상남도의 중심도시인 부산에 박문당서점이라는 대형서점이 있었습니다.
마쓰오박신당에는 1912년 다이쇼 원년 에 박문당 진해지점을 일컫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박문당의 본점 부산 지원으로 이 업계에서의 도움닫기를 시작해 스미요시초에 점포를 내고 마쓰오 박신당의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요나이 미쓰마사 당시 해군 소장 가 진해요항부 사령관으로 부임한 것은 1930년 쇼와 5년 이지만 한직 閑職 이라고 일컬어진 진해요항부 사령관 시절에 많은 양의 독서를 한 사실은 측근이나 아가와 히로유키 阿川弘之씨의 저작에도 써져 있습니다.
요나이 사령관은 진해 유일의 서점인 박신당을 찾는 일도 종종 있었으며, 계산대를 지키며 응대를 한 사람은 그 당시 18세의 하루에였습니다.


지난 2022년 2월 1일 발행한 ‘마쓰오 히로후미 松尾博文 ’ 님 저작의『마쓰오박신당 옛 진해이야기』는 일본 제국주의 진해 군항 건설 초기, 1911년부터 진해에서 살았던 마쓰오 가문 3代에 걸친 히스토리다.
이 책은 단순히 한 가족 이야기가 아닌 당시 일본 서민 생활상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크게 와닿는다.
마쓰모토 겐이치 松本堅一 님이 앞에서 언급한 ‘(중략)...일본인들의 사실 적인 목소리와 보통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을 담은...(중략)’이라고 얘기했던 부분은 책을 끝까지 읽어본 독자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2018년 3월 출간한 『진해의 벚꽃』부터 『<일본국>에서 온 일본인』 그리고 이번 『마쓰오박신당 옛 진해이야기』까지 번역과 교정이라는 더딘 작업 속에서 나 혼자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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