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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63601168
· 쪽수 : 745쪽
책 소개
목차
발행인 서문
1. 요한복음을 쓴 이유
2. 빛과 어둠
3. 율법과 은혜의 관계
4. 율법의 역할(1)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계시함
5. 율법의 역할(2) 우리에 대한 진리를 계시함
6. 율법과 세상
7. 율법의 참된 본질(1) 초등교사
8. 율법의 참된 본질(2) 은혜의 표지판
9. 율법과 그리스도인의 관계
10. 풍성하고 부요한 은혜
11. 충만한 진리
12. 성육신
13. 어떻게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14. 알다, 영접하다, 믿다
15.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16. 성부, 성자와 우리의 관계
17. 성부와 우리의 관계: 성부의 목적
18. 성부, 성령과 우리의 관계
19. 성령의 인도
20. 성령과 말씀
21. 현실 속의 거룩함
22. 죄를 죽이라(1) 소극적인 접근법
23. 죄를 죽이라(2) 적극적인 접근법
24. 죄를 죽이라(3) 몸을 드리라
25. 죄를 죽이라(4) 믿음을 이루고 성령을 따라 행하라
26.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27. 성령의 근심과 성령의 열매(1)
28. 성령의 열매(2)
29. 다른 그리스도인과 우리의 관계
30. 마귀와 우리의 관계: 마귀의 계책
31. 종교인가, 참 신앙인가?
32. “분명한 확신”
책속에서
우리의 문제는 너무 빠르고 쉽게 치료받으려 하는 데 있으며, 너무 서둘러 해결하려 드는 데 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부담을 덜고 편해지려고 하는데, 그러지 마십시오! 쉬운 믿음으로 참된 신앙을 대체해 버리는 것, 율법이 일하기도 전에 은혜로 달려가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한시라도 빨리 율법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리스도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싶어 합니다. 복음으로 곧장 달려가고 싶어 합니다. 도입부를 거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복음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진가를 인식하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율법이 폭로하는 죄악의 깊이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점검해 봅시다.
_ ‘3장. 율법과 은혜의 관계’ 중에서(72-73쪽)
의식법은 온전한 은혜인 동시에 율법의 일부입니다. 율법과 은혜를 대립관계로 보는 태도가 잘못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율법 안에 은혜가 있습니다. 율법은 은혜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율법이 전하는 한 가지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떻게 이 모든 의식을 통해 스스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해야만 하는 존재임을 배우고 상기하게 되었는지 살펴보면 흥미롭습니다. 하나님은 계명을 주시며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 너희는 이 계명들을 지키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것을 준비했다”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이행할 세세한 의식법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율법 안에 이미 은혜의 요소가 들어 있었습니다.
- ‘8장. 율법의 참된 본질(2)’ 중에서(175쪽)
두 개의 선(線)을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는 도덕적인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을 그린 선입니다. 특별한 결심을 하거나 무슨 병에 걸리거나 누군가의 죽음을 보고 잠시 마음을 다잡을 때는 기본선 위로 올라가지만, 얼마 가지 않아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도덕적인 사람들의 인생행로입니다.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기본선은 언제나 아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떨까요? 그들의 인생행로는 어떨까요? 그들의 기본선은 위에 있습니다. 가끔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돌이키고 올라가 기본선을 유지합니다. 기본선 자체가 아래 있는데 올라가려고 노력하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이 높여 놓으신 선을 따라가다가 가끔씩 떨어지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일입니다.
_ ‘17장. 성부와 우리의 관계’ 중에서(413-4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