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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6360235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11-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 칭의
_우리는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
2 성경
_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3 죄
_우리에게 뭐가 잘못되었는가
4 은혜
_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는가
5 십자가 신학
_무엇이 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6 그리스도와의 연합
_나는 누구인가
7 성령
_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8 성례
_우리는 왜 떡과 포도주를 받는가
9 교회
_어떤 교회에 속해야 하는가
10 일상의 삶
_하나님은 월요일 아침에 어떤 변화를 이루시는가
11 기쁨과 영광
_종교개혁은 여전히 중요한가
주
찾아보기
책속에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사명이 있다. 자기 자신을 입증해야 할 사명이다. 자기 자신을 입증하려 애쓰고 있다는 게 아마 사람들이 지나치리만큼 분주하게 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분주함은 우리 시대 문화에서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어 가고 있다. 예를 들어 “나 아주 바쁜 사람이야”라는 말을 생각해 보자. 우리 시대 문화에서 이 말은 무슨 의미인가? 이는 “내가 내 삶을 제어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나 아주 중요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나를 좀 존경하도록 해”라는 말이다. 이런 말을 할 수 있기 위해 우리는 늘 과로를 하고, 그래서 건강도 손상되고 가정생활에도 균열이 생긴다.
사람들에게 칭의에 대해 말하기 위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이 필요하지는 않다. 자기 자신을 입증하려 애쓰는 사람들은 날마다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증명하려고 한다. 타인에게 자기 자신을 입증해서 자기 정체성을 확정하려 하는 사람도 많다. 자기 정당화(self-justification)를 향한 이 모든 무익한 시도들은 사람들을 극한상황으로 몰고 간다.
_ '1. 칭의' 중에서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주일 아침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월요일 아침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인간은 하나님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도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졌다. 복음에서 우리는 우리의 참 인간성을 회복한다. 우리는 새롭게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반영할 수 있다. 종교개혁이 일상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온 세상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극장으로 보며 우리의 삶 전체를 그 영광을 반영하는 기회로 보라는 초청이다.
_ ‘10. 일상의 삶’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