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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행

즐거운 수행

김정빈 (지은이)
다산초당(다산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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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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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즐거운 수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상에세이
· ISBN : 978896370008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09-04-10

책 소개

소설 <단丹>의 저자 김정빈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붓다가 행복의 경지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이라고 부른 위빠사나 명상법 등 일상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마음 수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97년 출간된 <마음을 다스리는 법> 개정판.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 행복, 또는 수행으로부터의 따뜻한 마음

제1부
삶은 행복으로 나아간다
1. 명상을 향하여
2. 편견과 선입견부터 버린다
3. 참답게 산다는 것
4. 바람직한 인간상, 자아실현자

제2부
욕망을 버리고 능력을 계발한다
1.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2. 괴로움은 욕망에서 생긴다
3. 적게 바라는 행복
4. 욕망을 줄이면 능력이 계발된다
5. 물결치는 괴로움과 즐거움

제3부
행복은 지금 · 여기에 있다
1. 마음에서 욕망이 생겨나기까지
2. 방황하는 마음을 다스리고
3. 사마타 명상
4. 위빠사나 명상
5. 삶의 유일한 현찰, 지금 · 여기

제4부
깨끗한 마음, 자유로운 마음
1. 명상의 실제
2. 좌선 명상
3. 장애와 극복
4. 깨달음의 세계

부록- 위빠사나 명상을 배울 수 있는 곳

저자소개

김정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현대문학》에 수필 추천,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하였다. 1984년에 낸 소설 《단丹》이 다음해 1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도道》, 《숭어》, 《성자들의 마을》, 《감꽃마을》, 《마음을 다스리는 법》,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 《근본불교의 가르침》, 《만화 불교》(전5권, 최병용 공저) 등 문학, 종교, 명상, 리더십에 관한 70권의 책을 냈다. 1985년에 불교에 귀의하였고, 1989년부터 위빠싸나 명상을 수행하고 있다. 계몽사어린이문학상 수상. 전 현대문학수필작가회 회장. 전 맑은마음명상원 원장. 전 목포과학대학 웰빙명상 교수. 그는 문학을 사랑하고 성스러움을 우러르며 살아왔다. 문학 작가로 출발하여 인류의 사대성인을 두루 탐구한 끝에 《단》이 널리 읽히던 1985년에 불교에 귀의하였다. 이후 한동안 종교와 명상 수행에 전념하였으나 여러 해가 지나 세속정신에도 성스러움이 있음을 깨우침으로써 인간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2012년에 문학과 성스러움을 결합한 작품 《소설경》을 발표하였다. 2022년 4월, 영미권 독자를 감안하여 보다 간결하게 정리된 《소설경》이 미국 출판사 Mascot Books를 통해 《Six Month with Buddha》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Six Month with Buddha》의 한국어판이다. 한편으로는 문학소설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교사상서인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삶은 무엇인지와 어떠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반드시 불교에만 제한되지는 않는다. 불교라는 웅대하고 장엄한 산봉우리 아래에 불교 밖의 수많은 철학과 종교를 골짜기, 동굴, 능선으로 품어 안는다. 더하여 그 산봉우리 위에 문학예술로써만 그려 낼 수 있는 멀고도 아슴아슴한 무언가를 하늘로, 빛으로, 바람으로, 흰 구름으로, 무지개로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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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악코사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위로 바랏와자라는 이름의 형과 아래로 두 동생이 있었다. 이들 네 형제는 모두 욕을 잘하기로 유명하였는데, 맏형 바랏와자의 아내는 마침 붓다의 재가 신자였다.
바랏와자는 어느 날 자기 아내가 붓다를 지극히 존경하는 것에 화가 나 붓다를 찾아갔는데, 도리어 붓다의 거룩한 태도에 감명을 받고 출가하여 비구가 되었다.
그런 일이 있은 뒤 악코사는 붓다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붓다를 찾아가 불같이 화를 내었다. 그는 욕 잘하는 사형제 가운데서도 가장 욕을 잘하는 사람이었으며, 성격 또한 매우 난폭하였다.
그러나 붓다는 거기에 일체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가 잠잠해지자 붓다는 이렇게 물었다.
“그대여, 예를 들어 어느 날 그대에게 손님이 찾아왔다고 하자. 그래서 그대가 음식을 장만하여 그에게 내놓았으나 그는 음식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그러면 그 음식은 누구에게 돌아가겠는가?”
“나에게 돌아올 것이오.”
이에 붓다는 말하였다.
“그와 같이 그대여, 그대는 지금 나에게 많은 음식은 내놓았으나 나는 그것에 손대지 않았노라.”
이에 악코사는 큰 충격과 함께 감동을 받아 출가하여 비구가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두 아우들 또한 비슷한 과정을 밟아 모두 붓다의 출가 제자가 되었다. - 제 1부 2장 '편견과 선입견부터 버린다' 중에서


“일리가 있다”는 말이 있다. 이때 ‘리(理)’는 이치, 원리, 법칙을 뜻하는 말이므로 일리가 있다는 말은 ‘적어도 이치에 맞는 점이 하나는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치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리만 있는 처방으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는데, 예컨대 다른 처방들은 이런 일리의 처방 들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삶에 대한 비명상적인 처방들에 일리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 처방들에는 나름대로 이치에 맞는 점이 있다. 그러나 그 이치는 나뭇잎 하나하나, 또는 가지 하나하나에 맞을 뿐 나무 전체에 맞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서 일리가 있는 처방이라는 말은 구리를 결한 처방이라는 뜻도 되는 것이다.
문제를 뿌리로부터 다룰 때만이 문제의 연속은 해소될 수 있다. 문제의 뿌리에서 해결 방법이 나온다면 그 해결 방법은 지엽 말단적인 것이 아닌, 근원적인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런 방법만이 십리를 모두 갖춘, 문제의 연속인 삶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있는데, 위빠사나 명상이 바로 그것이다. - 제 1부 1장 '명상을 향하여' 중에서


구심의 힘을 기르면 마음이 대상에 빨려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강기질자나 약기질자는 유사시에 그렇게 하기 어려우므로 평상시에 마음의 회귀를 연습해야 한다.
그렇게 회귀를 연습하다가 적절한 때가 되면 알아차림이라는 그 다음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즉 회귀해 돌아와 여섯 감각 기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알아차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즐거움은 욕망 없는 순수한 즐거움으로 향상되고, 괴로움은 객관화를 거쳐 약화, 소멸된다. 즉 다음 두 단계로 심리 향상이 연습되어야 한다.

(1) 회귀 : 구심의 힘으로 대상에 끌려가는 마음을 회귀시킨다.
(2) 알아차림 : 알아차림으로써 욕망을 순화시킨다.

이상 두 단계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집중력과 지혜를 계발할 수 있다. 회귀는 주로 집중력을 길러 주고, 알아차림은 지혜를 길러 주기 때문이다. - 제 3부 3장 '사마타 명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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