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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소설로 읽는 붓다의 가르침)

김정빈 (지은이)
덕주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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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소설로 읽는 붓다의 가르침)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91196379568
· 쪽수 : 473쪽
· 출판일 : 2022-05-02

책 소개

심오하고 장중한 불교 경전을 아름다운 서사로 만나다! 이 책은 1984년 소설 《단(丹)》을 출간해 1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단학과 기(氣)의 열풍에 빠뜨렸던 김정빈 작가의 불교 소설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영어판 서문
주요 인물 관계도
서장_음유시인 빙기사
1 도리천인 라자와 시리마
2 라자는 전생에
3 시리마는 전생과 전전생에
4 시리마는 전생에
5 하늘 구도자들
6 삭까 천왕의 설법
7 사리뿟따, 붓다의 으뜸제자
8 두 천인, 마음 닦는 공부를 시작하다
9 독화살의 비유
10 왕위를 버리고 비구가 된 밧디야
11 행복은 향기로 흐르고
12 아들의 배신, 아내의 배신
13 불법은 명상을 말한다
14 인과법이 초극되는 영역
15 깨달은 이의 마음길에는 자취가 없다
16 황홀 찬란, 그날 보리수 아래에서
17 범천 추추
18 추추와 빙기사
19 성의聖衣는 갑옷이 되고
20 신의 길, 인간의 길
21 성자 밧디야, 천녀 아유타
22 심포지엄
23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24 대교향악
25 아유타, 사랑을 노래하다
26 전생에 아사타는 자뚜와
27 장군 자뚜
28 담마딘나는 아사타와 함께
29 울음이 없는 땅은 어디인가?
30 금생의 아유타와 밧디야
31 엇갈리는 인연
32 아유타의 반열반
33 그 항구 도시의 전설
34 빙기사, 아유타, 밧디야
35 신의 전사, 빙기사
36 처음으로 돌아가라
37 프리클리페어 선인장
38 오! 그곳에서 아유타는
39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40 붓다, 돌아온 탕자를 말하다
41 그대는 장차 붓다가 되리라
42 사두! 사두! 사두!
종장_새벽에 동쪽 하늘이 붉어지는 것처럼

저자소개

김정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현대문학》에 수필 추천,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하였다. 1984년에 낸 소설 《단丹》이 다음해 1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도道》, 《숭어》, 《성자들의 마을》, 《감꽃마을》, 《마음을 다스리는 법》,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 《근본불교의 가르침》, 《만화 불교》(전5권, 최병용 공저) 등 문학, 종교, 명상, 리더십에 관한 70권의 책을 냈다. 1985년에 불교에 귀의하였고, 1989년부터 위빠싸나 명상을 수행하고 있다. 계몽사어린이문학상 수상. 전 현대문학수필작가회 회장. 전 맑은마음명상원 원장. 전 목포과학대학 웰빙명상 교수. 그는 문학을 사랑하고 성스러움을 우러르며 살아왔다. 문학 작가로 출발하여 인류의 사대성인을 두루 탐구한 끝에 《단》이 널리 읽히던 1985년에 불교에 귀의하였다. 이후 한동안 종교와 명상 수행에 전념하였으나 여러 해가 지나 세속정신에도 성스러움이 있음을 깨우침으로써 인간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2012년에 문학과 성스러움을 결합한 작품 《소설경》을 발표하였다. 2022년 4월, 영미권 독자를 감안하여 보다 간결하게 정리된 《소설경》이 미국 출판사 Mascot Books를 통해 《Six Month with Buddha》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Six Month with Buddha》의 한국어판이다. 한편으로는 문학소설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교사상서인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삶은 무엇인지와 어떠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반드시 불교에만 제한되지는 않는다. 불교라는 웅대하고 장엄한 산봉우리 아래에 불교 밖의 수많은 철학과 종교를 골짜기, 동굴, 능선으로 품어 안는다. 더하여 그 산봉우리 위에 문학예술로써만 그려 낼 수 있는 멀고도 아슴아슴한 무언가를 하늘로, 빛으로, 바람으로, 흰 구름으로, 무지개로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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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백성들에게 ‘누구든 원하는 사람은 시리마와 함께 하룻밤을 지낼 수 있다.’라고 고지해 주시오.”
“하지만 누가 죽은 여인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러니 시장께서는 백성들에게 ‘시리마와 하룻밤을 보내는 사람에게 일천 루피의 돈을 주겠다.’라고 고지하시오.”
시장은 목갈라나 테라가 부탁한 대로 행했다. 그러나 아무도 시리마와 함께 밤을 보내겠노라고 나서는 자가 없었다. 이튿날, 시장이 죽은 시리마와 함께하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결과를 보고하자 목갈라나 테라가 다시 말했다.
“이제부터는 매일같이 상금의 액수를 늘려 첫째 날 일천 루피였던 보상금을 둘째 날에는 이천 루피로, 셋째 날에는 삼천 루피로 올리도록 하시오.”


“쌀뜨물도 공양할 수 있다면 제가 어찌 두 번째 물로 공양을 올리겠습니까? 테라님, 제가 정성껏 이 쌀뜨물을 바치겠습니다.”
이렇게 말한 다음 할머니는 야채 찌꺼기가 섞인 쌀뜨물을 테라의 발우 안에 따랐다. 그때 덜렁거리며 붙어 있던 그녀의 검지손가락 마디 하나가 쌀뜨물과 함께 발우 안으로 뚝 떨어졌다.
“에이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테라님!”
할머니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허둥지둥했다.
“어렵사리 얻은 귀중한 공양 기회를 망치다니! 이걸 어쩌나? 테라님, 어서 발우 속의 것들을 쏟아 버리십시오!”
하지만 테라의 태도는 호면 위에 고요히 떠 있는 고니와도 같이 평온했다.


“혹 세존께서 언급하시는 빙기사가, 밧디야 테라와의 악연으로 비구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음유시인 빙기사는 아니겠지요?”
“바로 그 빙기사이다.”
“하지만 세존이시여, 그는 밧디야 테라가 사끼야국의 왕이었던 시절 그의 아내 아유타를 유혹하여 간음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고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삿된 믿음에 빠져들어 수만 명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종교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로써 볼 때, 그는 다음생에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에 떨어져 오랫동안 고통의 과보를 받음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하겠거늘, 무엇 때문에 인간과 하늘세계의 스승이신 세존께서 그 비루한 중생을 만나기 위해 여섯 달이나 걸리는 먼 여행길을 떠나시겠다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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