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런더너

런더너

크레이그 테일러 (지은이), 최세희 (옮긴이)
오브제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820원 -10% 0원
990원
16,8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7개 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런더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런더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63707655
· 쪽수 : 540쪽
· 출판일 : 2012-07-16

책 소개

깡패들을 피해 안전하게 등교하는 게 고민인 초등학생부터, 사회의 밑바닥을 살아가는 마약중독자나 노숙자에서 런던 금융의 심장부에서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금융인에 이르기까지 런던을 살아가는 이들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실려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9

프롤로그
옛 런더너 27

도착하기
민간 항공기 기장 35
리즈에서 온 남자 38
우간다에서 온 여자 48
미국에서 온 관광객 50
이란에서 온 남자 53

유람하기
런던 지하철의 목소리 61
택시기사 67
자전거 타는 사람 71
교통관리국 분실물 센터 74
운전 교습 강사 81
토목 기사 86

둘러보기
버킹검 궁전에 대하여 93
빅벤에 대하여 104
런던탑에 대하여 109
‘런딘’에 대하여 111

생계 꾸리기
배관공 117
외환 딜러 122
매니큐어리스트 131
펍 주인 139

서로 사랑하기
러브스토리 143
팔러먼트 힐에서 만난 게이 커플 152
SM의 여제 153
간호사 158

버티기
학생들 163
재난 피해자 상담가 166
개인 트레이너 172
런더너 176

계속 여행하기
런던 시 도시계획 공무원 189
거리의 사진가 197
거리의 청소부 203
버스 운영 관리자 208
수목재배가 215
통근하는 사람 221

변방의 탐색
노숙자 227
낚시꾼 237
양봉가 243
위카 여사제 246

도시 먹여 살리기
셰프 253
시티 오브 런던의 시장 감독 260
뉴 스피틀필즈 청과물시장 상인 264

계급 이동
집 파는 사람 285
집 있는 사람 292
집 구하는 사람 296
스콰터 302
서리 주민 306

쇼를 하다
미술가 313
배우 318
가수 325
래퍼 330
갤러리 운영자 335

외출하기
인력거꾼 343
헌팅맨 350
나이트클럽 도어맨 356
DJ 증권맨 363

살아가기
뉴캐슬에 머문 사람 376
런던에 갔던 사람 380

어울려 살기
논평자 389
사회복지사 395
교사 399
통역가 408
어머니 415

평화 유지하기
가정 보안 전문가 421
경찰관 425
폭동 목격자 437
용의자 442
법정 변호사 445
주 장관 대리 454
시위자 458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시티 오브 런던 정책자원위원회 회장 467
학생 470
헤지펀드 매니저 473
커네리 워프 개발자 481

삶과 죽음
웨스트민스터 시티 등기 담당관 489
목격자 495
긴급 의료원 500
장의사 508
화장터 기술자 516

떠나기
탐구자 521
골동품 시계 수리공 524
고령의 연금 생활자 529
옛 런더너 532
택시기사 534
민간 항공기 기장 537

저자소개

크레이그 테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알버타 주 에드먼튼에서 태어났고,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자란 젊은 저널리스트, 극작가, 편집자. <가디언> <뉴욕타임스> <글로브 앤드 메일> 지에 칼럼과 에세이를 기고해왔다. 영국인들의 삶을 매주 짧은 희곡으로 써서 <가디언> 지에 연재했던 『영국에 관한 백만 편의 작은 연극』, 21세기 영국의 농촌에 관한 에세이 『아킨필드로 돌아오다』 등을 펴냈고, 두 편 다 연극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문학잡지 <파이브 다이얼스>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그가 처음 런던에 왔을 때, 도시는 그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습기로 가득한 이층버스와 몰개성한 주택단지, 무서울 정도로 압도적인 도시의 사람들과 역사 앞에서 외로운 방관자의 나날을 보내던 그는 캐나다로 돌아갔다. 그러나 런던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가 그리워 다시 돌아왔고, 그전까지와는 다른 눈으로 도시와 사람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과연 누가 런더너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을 위해 그는 5년 동안 펍과 카페에서, 거실과 사무실에서, 가게와 거리에서 런던의 목소리들이 펼치는 퍼레이드에 귀를 기울였다. 32개에 달하는 런던 자치시의 600제곱 마일을 아울렀으나, 그는 여전히 이 도시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200여 명의 런더너를 만나고 그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낸 이 책은 2011년 연말에 출간되자마자 런더너들로부터 애정이 깃든 관심과 찬사를 받았으며 <가디언> 지를 비롯한 여러 유수 매체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는 현재 런던에 살고 있는 ‘런더너’이다.
펼치기
최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 방송 원고를 쓰며 번역을 해오고 있다.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에마』, 『깡패단의 방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클라우드 쿠쿠 랜드』,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을 함께 썼다.
펼치기
최세희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나는 주기적으로 외로움에 시달렸고, 속임수에 넘어갔고, 준비부족 상태였고, 정체불명이었고, 친구도 없었다. 그러나 그르렁대는 늙은 남자들과 함지박만 한 엉덩이의 여장부들, 접이식자전거 때문에 한사코 공간을 확보하고야 마는 런더너들에게 떠밀려 김이 부옇게 서린 159번 버스 창문에 찰싹 달라붙은 밤이면 그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된 감정에 시달렸다. 이슬 머금은 이층버스엔 습기가 밀려들어와, 좌석에 손을 밀어넣으면 버섯이라도 능히 뽑힐 것 같았다._들어가는 말


런던은 아스퍼거 장애인으로 바글거리는 도시다. 말할 수 없이 퇴행적인. 그런 심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런던은 마음의 고향이 되어줄 수 있을 거다._옛 런더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