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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열전

교사열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엮은이)
  |  
양철북
2018-05-1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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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열전

책 정보

· 제목 : 교사열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3722757
· 쪽수 : 316쪽

책 소개

자꾸자꾸 빛나는 시리즈 6권. 전국 곳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교사들이 펼치는 교실 이야기이다. 2013년에 나온 <우리는 맨손으로 학교 간다>를 새롭게 정리해서 펴냈는데, 교실 장면들을 상황이나 주제에 맞게 정리해서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목차

머리글 |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자라는 교실 _구자행

1부 학교 가는 길
매화차로 여는 아침 시간 _이승희
맨손으로 학교에 오기 _노미화
모두 행복한 입학식 _김경해
종현이 시험지 _박선미
한심한 1학년 선생 _정인숙
3월, 힘들고 행복하다 _박소양
봄나물 만나러 가자! _이승희
함께 하는 공부의 달콤함 _전명주
자기소개 하는 시간 _김은주
지도 보고 우리 집에 오세요 _김숙미
체육 시간 _박선미
청소 일기 _이데레사
여름방학이 끝나 갈 무렵에 하는 일 _이기주
안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안 할 줄 아는 자유도 있다 _탁동철

2부 작은 학교 이야기
작은 학교 이야기 _이승희
고천분교 일기 1 _강삼영
고천분교 일기 2 _강삼영
고천분교 일기 3 _강삼영
고천분교 일기 4 _강삼영
고천분교 일기 5 _이광우
고천분교 일기 6 _강삼영
고천분교 일기 7 _이광우

3부 몸으로 만나는 교실
숲속 교실에서 읽은 《비 오는 날》 _김숙미
교실에서 주고받는 상 _윤태규
학급 재판 _윤태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_이호철
씨앗 모으고 나누기 _김종욱
내 손으로 놀잇감 만들어 놀기 _강승숙
빼빼로데이에 우리 아이들이 해낸 일 _김숙미
가정방문과 아이들 모시기 _주중식
우리 반 아이들 _김광견
교사, 부끄러움을 견디는 사람들 _신수진
꼴찌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_권보리
9년 만에 다시 만든 문집 이야기 _이승희

4부 이야기꽃이 피어난 자리
엄마 브라자 _이승희
글쓰기로 들여다본 민준이 마음 _정인숙
성현이 마음이 온통 시구나 _김숙미
현지야, 힘내 _김광견
우리 반 아이들의 숨기고 싶은 이야기 _조민영
말대꾸를 마음껏 하는 아이가 자신 있는 사람으로 자란다 _박문희
함께 가는 길, 아름다운 길 - 경쟁은 없다 _주순영
서러운 아이들 _김경해
학교 땡땡이치고 노니 재밌더나? _김숙미
크리스마스 선물 _이데레사

저자소개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는 1983년 이오덕 선생을 중심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모여 만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바로 보고 정직하게 쓰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달마다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회보를 내고 있고, 여름과 겨울 연수, 공부방을 열어 공부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아이들 글 모음집 《엄마의 런닝구》《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구나》 들을 엮었고, 교실 이야기로 《우리 반 일용이》《교사열전》, 글쓰기 지도 사례집으로《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와 초등 교실의 시 교육을 담은 《시 수업을 시작합니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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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집 뒤, 산으로 올라가는 길가에 매화나무가 몇 그루 있다. 엊그제 언니가 밭에 가는 길에 보니 누가 매화나무 가지를 쳐 놨는데, 잘린 가지마다 꽃봉오리가 예쁘게 맺혀 있더란다.


“비 내리는 모습 좀 봐. 운동장에도, 나무들에게도, 저 아파트에도 내리는구나. 어? 교실 안으로 안개까지 들어오네?”
그래, 오늘은 너희가 뭐라고 해도 비 오는 모습을 느껴 보고 싶다. 우산을 받쳐 들고 저 운동장으로 함께 내려가 비를 맞아도 좋을 텐데.
히야아, 이 가을에 장대비가 쏟아지는구나. 아이들이 창가에 붙어 손도 내밀어 보고 가만히 보고 있다.
내일도 비가 온다고 했지. 내일은 함께 《비 오는 날》 그림책을 읽어야겠구나.
아! 그런데 다음 날 눈을 뜨니 하늘이 새파랗다. ‘어쩜 저리 깨끗하노.’ 머리를 잔뜩 젖히며 학교로 왔다.
아침 햇살이 비스듬히 아이들 몸으로, 책상으로 들어온다. 키 큰 미루나무 잎들이 햇살에 팔랑팔랑 반짝인다.
“야들아, 저기 봐라. 저 미루나무 잎, 깨끗한 공기, 하늘, 이 냄새. 아, 안 되겠다. 얘들아, 밖에 나가자.”
“와!”
그림책을 옆에 끼고 아이들이랑 운동장에 내려갔다. 축축한 운동장을 지나 ‘숲속 교실’로 갔다. 아이들 얼굴이 맑다. 아침 햇살과 함께 막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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