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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3740928
· 쪽수 : 175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노동의 친구, 자본
링컨은 왜 노예를 해방할 수밖에 없었나?/헨리 포드의 800달러짜리 자동차/무엇이 노동자를 이롭게 할까?
제2장 노동의 가치는 어떻게 정해질까?
우등상의 자격/소녀시대가 조선 시대에 태어났다면/월급이 오르면 소득이 높아질까?/집안일에 월급을 준다면?
제3장 임금과 고용은 유연할수록 좋다
누가 아파트 경비원을 해고했나?/금추와 월급봉투/강성 노조에 발목 잡힌 미국의 자동차 산업/
지식창조 시대의 노동/일자리는 누가 결정할까?/청년 고용을 늘리기 위하여
제4장 사람이 경쟁력이다
한국이 자원 빈국이라고요?/흑사병과 르네상스/일하는 노년에 대하여/개인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K리그의 외국인 노동자
제5장 지식사회의 ‘꾼’
《LA타임즈》의 기사 쓰는 로봇 기자/지식과 경험이 자본이 되는 시대/우주인에서 1인 기업가로
제6장 노동의 품격
노동은 서로가 서로를 돕는 과정이다/무의미한 스펙 경쟁은 이제 그만!/〈대장금〉 의녀의 신분은 무엇이었을까?/잘하는 일 vs 좋아하는 일/인생을 산다면 오프라 윈프리처럼/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노동은 삶에서 중요한 요소다. 인간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성취하며 살아간다. 노동은 점점 더 개인에 알맞게 유연하고 자유롭게 변화해 왔다. 그 말은 이제는 누구든지 자신의 경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브랜딩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이 진정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전하자. 인생의 끝자락까지 함께 살아갈 인생의 동반자로서 노동을 최대한 즐기며 성취하자.
자유는 이렇게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다. 어떤 특정 그룹을 위한 자유라고 해도 자유는 그것과 관계없는 다른 이들까지 이롭게 한다. 노동과 직업 선택의 자유는 노동자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노동의 자유는 개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이롭다. 노동 시장에 필요한 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하여 기업 이윤 활동의 토대를 만들기 때문이다.
지식창조 경제에서 기업과 노동자가 모두 사는 길은 프로젝트별로 계약 기간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기간에 따라 1년 계약, 또는 다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일, 주, 월 단위의 계약도 가능하다. 기업은 필요할 때 인력을 쓸 수 있고, 노동자는 특정 기업에 종속돼 일하는 게 아닌 담당하는 프로젝트에 맞춰 여러 기업과 협업하는 경제 주체가 된다. 21세기에 주류가 될 고용의 형태는 평생 고용이 아닌 이런 프로젝트형 고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