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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 (천줄읽기)

가의 (지은이), 장현근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1-01-1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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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

책 정보

· 제목 : 신서 (천줄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88964066966
· 쪽수 : 201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선집'. 한 문화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중국 전한 초기의 사상가 가의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정치 이론서다. 동양의 유가 사상을 바탕으로 정치철학에 관한 가의의 논리가 잘 담겨 있어, 중국의 정치·사회·문화가 유가적으로 자리 잡은 이유와 그 바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어 준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권1
1. 과진(過秦) 상: 진나라의 과실 /상
2. 과진(過秦) 중: 진나라의 과실 /중
3. 과진(過秦) 하: 진나라의 과실 /하
4. 종수(宗首): 최고 수장
5. 수녕(數寧): 정치 안정에 관한 서술
6. 번상(藩傷): 번국 제후들의 위해
7. 번강(藩强): 번국 제후들의 강성
8. 대도(大都): 읍성의 확대
9. 등제(等齊): 등급의 동등함
10. 복의(服疑): 주제넘은 복식
11. 익양(益壤): 봉지의 증가

권2
12. 권중(權重): 권세의 과중함
13. 오미(五美): 다섯 가지 미덕
14. 제부정(制不定): 봉지 제도의 불확정
15. 심미(審微): 기미를 살핌
16. 계급(階級): 존비의 등급

권9
51. 대정(大政) 상: 큰 정치 /상
52. 대정(大政) 하: 큰 정치 /하
53. 수정어(脩政語) 상: 아름다운 정치 격언 /상
54. 수정어(脩政語) 하: 아름다운 정치 격언 /하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가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원전 200~168) 중국 전한(前漢)의 문인이자 정치가이다. 낙양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시서와 작문에 능했다. 18세가 되던 해 하남군의 태수 오공(吳公)이 그를 발탁해 문하에 두고 총애했다. 문제 즉위 초에 오공이 정위의 자리에 오르면서 오공의 추천으로 가의는 장안으로 가 22살에 역대 최연소 박사(博士)가 되었다. 박사가 된 가의는 전한 조정에서 천재성을 발취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문제의 신임을 받은 가의는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태중대부(太中大夫) 직에 올랐다. 이 해에 가의는 황제에게 <논정제도흥예악소(論定制度興禮樂疏)>와 <논적저소(論積貯疏)>를 올려 현실 정치에 대한 견해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문제 2년에는 진의 실패를 거울 삼아 선정과 덕치를 베풀어야 한다는 <과진론>을 썼다. 진나라의 제도를 답습하고 있던 현실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 그는 역법, 복색, 관직 제도와 법을 개정하고 예악을 부흥시킬 것을 제안했고 문제는 가의의 제안 중 일부를 채택하고 그를 공경(公卿)직에 임명하려 한다. 그러나 가의의 재능을 시기하던 공신들의 반대로 그는 장사왕의 태부로 좌천된다. 1년이 지난 후 문제는 좌천 후 힘든 시기를 보내던 가의를 다시 불러 시정을 논하고, 양회왕 태부로 발령한다. 이 해 그는 황제에게 <논시정소(論時政疏)>를 올렸다. <논시정소>는 <진정사소(陳政事疏)> 혹은 <치안책>이라고도 불리는데, 후대에는 주로 <치안책>으로 불렸다. 그러나 양회왕이 후사를 남기지 않고 낙마(落馬)로 사망하자 가의는 태부로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통감하고 1년여 동안 곡읍(哭泣)하기를 그치지 않다가 애도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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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만의 중국문화대학교 대학원에서 ≪상군서(商君書)≫ 연구로 석사학위를, ≪순자(荀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다. (사)한국정치사상학회 회장과 용인대학교 중앙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중국 고대 사상을 연구의 발판으로 삼아 전통문화와 사상에 대한 재해석과 비판적 계승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관념의 변천사 : 중국의 정치사상≫(2017년 세종도서 선정), ≪맹자 : 바른 정치가 사람을 바로 세운다≫, ≪중국 사상의 뿌리≫, ≪성왕 : 동양 리더십의 원형≫ 등 저서와 유택화(劉澤華) 주편의 ≪중국 정치사상사 1, 2, 3≫(제2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순자≫, ≪논어≫ 등 역서를 합해 30여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또한 <도덕군주론 : 고대 유가의 聖王論>, <사회철학으로서 현대 유학의 행로>, <순자(荀子)의 ‘화성기위(化性起僞)’적 정치 의의>, <군주권력의 공공성을 둘러싼 논쟁 : 공천하인가, 사천하인가>, <Differentiation and Fusion of “Ritual as common” and “Law as public” in Ancient Chinese Political Thought : Reinventing Qin(秦)·Han(漢) Governments> 등 한국어·중국어·영어로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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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치에 관해 들어 본 얘기들 가운데 백성을 목숨처럼 여기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국가도 백성을 목숨으로 여기고, 군주도 백성을 목숨으로 여기고, 관리들도 백성을 목숨으로 여긴다. 그래서 국가는 백성에 따라 생존과 멸망이 결정되고, 군주는 백성에 따라 혼군과 명군이 결정되고, 관리들은 백성에 따라 현명함과 불초함이 결정된다.


병이 비단 수중다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이 뒤집히는 고통도 있습니다. 초 원왕(楚元王)의 아들이 폐하의 종형제이니 지금 왕위를 계승한 자는 그 종형제의 아들입니다. 제 도혜왕(齊悼惠王)의 아들은 친형의 아들이니 지금 왕위를 계승한 자는 형 아들의 아들입니다. 가까운 근친은 간혹 땅을 나누어 주지 않았음에도 [폐하를 도와] 천하를 안정시키지만, 관계가 먼 사람은 간혹 대권을 전횡하며 천자를 핍박합니다. 신은 그래서 “비단 수중다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이 뒤집히는 고통도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통곡할 일은 바로 이 병입니다.


(천자·제후의 옷과 이불의 등급도 한가지고, 상·장례용 기물의 규격 및 각종 경위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만약 기술이 탁월하고 제후왕의 뜻이 그러길 바란다면 기물 위에 천자를 덮어 뛰어넘는 것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른바 천자라는 표현은 어디에 있고, 신하라는 사실은 또 어디에 존재한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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