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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17세기 러시아 풍자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64068083
· 쪽수 : 30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64068083
· 쪽수 : 306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러시아 17세기는 웃음에 대한 중세 문화적 금지의 철폐와 웃음의 폭발적인 해방 시기로 특징지어진다. 당시 러시아에서 풍자문학은 시대의 세속화와 맞물려, 민중들의 새로운 가치관인 민주성과 혁명성을 보여 주는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되었다. 러시아 민족사의 흐름과 삶의 특수성을 이해하면서, 공식 문화의 규범을 뒤집어 창조한 웃음 문화의 시학을 이해해 본다.
목차
셰먀카 재판 이야기
요르시 요르쇼비치 이야기
적에게 보내는 공손한 서한
칼랴진 탄원서
카르프 수툴로프 이야기
사바 사제의 이야기
농부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
주정뱅이 이야기
주점에서의 예배
포마와 예료마 이야기
수탉과 여우 이야기
헐벗고 가난한 자의 알파벳 입문서
부유한 삶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
외국인을 위한 치료서
지참금 목록
질투심 많은 남편들에 관한 이야기
해설
옮긴이에
리뷰
책속에서
1.
Лисица на кура зело умилно зряше
и всячески об нем разсуждаше,
како бы ево своим прошением умолити
и каким бы злохитрством уловити.
여우는 수탉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악하고 교활한 꾀를 써서 그를 잡을 수 있을까,
수탉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아주 상냥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2.
예수는 제자들을 데리고 파보르스카야 산에 왔는데, 난 친구들을 데리고 농부의 집으로 왔다 … 포마는 그리스도의 갈비뼈를 만졌으나, 난 이 창고의 구석을 만진다 … 예수는 옐레온스카야 산에 기도하러 올라갔으나, 난 농부의 창고 위로 올라간다 … 하느님은 하늘을 가죽처럼 펼쳤으나, 난 농민의 집을 펼치고 있다 … 솔로몬 왕은 고래의 배 속으로 내려갔으나, 나는 농민의 집 창고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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