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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커리큘럼
· ISBN : 9788964069158
· 쪽수 : 34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론
1부 근대화와 사회교육
1장. 한국에서 ‘근대화’의 의미: ‘식민지적 근대’ 연구에 관한 고찰을 중심으로
2장. 국민 개념의 형성과 사회교육
3장. 사회교육 속의 ‘사회’ 및 ‘지방’ 개념의 의미
2부 대한제국 말기(1906~1910)의 사회교육 도입
4장. 학부에 의한 통속교육의 도입과 실태
5장. 한국 개화파 지식인들에 의한 사회교육의 도입과 실천:
각종 ‘학회’ 기관지에 관한 검토를 중심으로
3부 식민지 조선에서의 사회교육 시책의 전개 과정
6장. 식민지 초기(1910~1919)의 사회교육 시책
7장. 식민지 중기(1919~1932)의 사회교육 시책
8장. 식민지 후기(1932~1945)의 사회교육 시책
4부 실업교육 관련 사회교육 시책의 전개 및 목적
9장. 실업보습학교의 설치·운영 및 변용
10장. ‘졸업생 지도’ 시책의 실시와 의도
11장. 농민훈련소의 설치와 중견 인물의 양성
5부 조선 민중에 의한 사회교육 실천: 야학을 중심으로
12장. 3·1운동 이후 야학 급증의 배경
13장. 야학의 설립 및 운영 실태
14장. 조선 민중에 의한 야학 활동의 특징
6부 결론
참고문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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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기존의 많은 선행 연구들이 광의 및 협의의 ‘사회교육’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른바 학교교육 이외의 교육으로서의 ‘사회교육’의 기원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일본에서의 ‘사회교육’이란 용어의 출현 시기나 구한말 지식인들의 해외 유학 및 해외 문물 수용 같은 시대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한국 사회교육의 도입 시기 및 그 이후의 전개에 관한 소수의 선행 연구들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예를 들면, ‘근대 교육제도 및 교육학 이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던 대한제국 말기의 개화파 지식인들에 의한 사회교육 도입의 가능성은 없었는가?’, 나아가 ‘식민지시대 교육의 전체상을 억압과 저항이라는 이항 대립의 구도만으로 규명할 수 있는가?’, ‘민중에 의한 교육 요구로서의 사회교육은 어떠한 것이었는가?’ 등의 의문들이었다.
…중략…
일본 사회교육의 역사적 경위에 기초해 보면, 한국의 사회교육도 기존의 연구들에서 식민지시대에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파악해선 안 될 것이다. 사회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은 사회교육의 정확한 기원을 규명하고, 그 전개 과정을 소상히 살펴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머리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