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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이야기

골뱅이@ 이야기

이생진 (지은이)
우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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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골뱅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260562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2-10-09

책 소개

우리글시선 84권. 그리운 바다 성산포의 시인 이생진 시집.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얘기를 시집에 담았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스마트 폰에서 카톡을 즐기고 S-노트로 섬 그림을 그리는 그의 시집 이름은 '골뱅이@ 이야기'.

목차

머리말

누드를 그리는 제자
그런데 그에게서
자식!
그림 앞에서의 대화
나 미장원에서 커트했다
핸드폰
나와 집배원과의 관계
암에 좋다
골뱅이@ 이야기
또 골뱅이@ 이야기
그들은 가고
사진 설명
시집 잘 받았습니다
천 년의 은행나무
그림 같은 사랑
태극기
7월의 악마들
물의 반란
시와 눈물
겨울나무를 그리는 화가
그건 사리가 아니다
일본
가을에 찾아오는 병
독후감
비수기
핸드폰을 꺼주세요
설경
김삿갓의 짚신
스님과 장군의 우화
지하철에서 조는 척하기
가을이면 생각나는 일
김영갑
사랑 사랑
유주촌有酒村
장례식장에서 넥타이 자르기
누가 산에 불을 질렀나
목련화야
어느 미술전
말[言]
웃고 찍은 내 얼굴
시인 김춘수
시들지 않는 꽃
내 탓이오
너의 과제
심술
장마와 나팔꽃
작심삼일
은행나무 밑에서
내비게이션
지하철 장사
에스컬레이터마다
문즐의 온기
눈 오는 날 그녀는
개가 짖는다
어느 노숙자
죽은 생선
나무의 여행
겨울 공원 의자
자판기
나무와 시
재在와 부재不在와의 만남
이상李箱의 거울 1
이상李箱의 거울 2
다리 위에서 달이
시인 이규보李奎報
민들레꽃
이규보 선생 묘 앞에서
시인과 장미꽃
막걸리
공원에서 꽃을 훔치는 사람
나 요즘
복사꽃 생리
저 달이
삼각관계
뼈를 깎는 아픔
매미
고추와 꽃
사랑해 지연아
범태순 시인
욕하지 마라
즉석 연인
장공익張空益
나도 갤럭시다

후기
이생진 연보

저자소개

이생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했다. 오랜 세월 섬을 찾아다니며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1955년에 처음 펴낸 시집 《산토끼》를 비롯하여 《그리운 바다 성산포》, 《그 사람 내게로 오네》,《우이도에 가야지》,《실미도, 꿩 우는 소리》,《골뱅이@ 이야기》, 《어머니의 숨비소리》, 《섬사람들》, 《맹골도》《나도 피카소처럼》 등이 있다. 2025년 9월,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골뱅이@ 이야기
- 사랑과 기호

우리는 이것@을 생김새대로 골뱅이라 한다
우리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는 원숭이 꼬리라 하고
노르웨이는 돼지 꼬리라 하고
핀란드는 고양이 꼬리라 하고
이탈리아는 지렁이라 하는데
사랑하는 방법은 지렁이나 골뱅이나 같다
‘사랑’은 기호가 아니라 몸이기 때문이다
몸에는 피가 있고
눈에는 눈물이 있고
입에는 침이 있다
그것이 사랑일 때
피도 눈물도 침도 구별 되지 않는다
사랑은 기호가 아니라 피에 가깝다


또 골뱅이@ 이야기
- 인터넷 표류기

연애란 우체통에 부탁해야 추억이 되는 거
집배원은 받는 사람의 표정 때문에
시골길을 마다하지 않았고
편지 한 통 나르는데 한나절이 걸려도
가는 길을 멀다 하지 않았다

골뱅이@
이 느린 놈에게 총알 같은 마음을 맡겼으니
무자비한 것들 하며 불평할 여유도 없이
배달이다

빨리 배달된 연애는 빨리 식는다
느리게
그래서 골뱅이@ 표를 달고 사업하는 거 아니냐
골빈 사람들은 그저 속도만 믿는다

연애란 '기다림'이지 '속달'이 아니다
속도를 늦춰라
골뱅이@야
네 본성대로 늦춰라
더러는 배달이 늦어야 추억이 여무는 거
추억은 부딪쳐야 단단해진다
결국 연애란 '배달' 되지 않아서 끝이 나고
추억은 끝난 자리에 앉아 뿌리를 내린다

벌써 끝났는데
골뱅이@를 기다리는 것은 영원한 미련 때문
본래 연애는 짧고 추억은 길단다
골뱅이@야
절대로 서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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