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의 여자

시인의 말

제1부
종려나무
메니큐어를 바르며
상고대
왜 사느냐 묻거든
만냥금
기차는 떠나고
눈 내리는 날
무생채
귀빠진 날
고향집
판도라 상자
빙하의 계단
검은모래바다
살아가는 즐거움

제2부
나는 고래가 되고 싶다
마고 거북이
이슬그림자
첫눈 소나타
춤 명상
공(空)의 소리
죽음 카페
이 뭣고
스카이 블루
형용사를 가진 여자
바람이 분다
시인의 모자
먼지의 귀
르네 마그리트의 겨울비
사랑은 어느 날 벼락처럼 온다
아시죠
사랑의 알고리즘
가위

제3부
양지꽃, 셈법
사과물방울꽃
호모 마스쿠스
바람의 물감
쓰다
보다
눕다
풀다
담그다
이판사판
봄밤의 편지
바보
산울림의 속내
선
끼, 한무더기

제4부
피아노가 흐르는 액자
경전 위의 별빛
빨간 우산을 쓴 별들
비가 내려서
비의 음계를 그려 넣다
내 손금의, 생명선
삼월 비
골목 안 옴AUM 만트라
Q열 1번
코로나, 코리아
춤추는 커피
피아노 섬
나는 웃었다
어울림, 하나
그놈
라캉의 여자

시인의 산문ㆍ시와 함께 춤을!ㆍ이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