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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그 먼 길

이주, 그 먼 길

(우리 사회 아시아인의 이주ㆍ노동ㆍ귀환을 적다)

이세기 (지은이)
후마니타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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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그 먼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주, 그 먼 길 (우리 사회 아시아인의 이주ㆍ노동ㆍ귀환을 적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6437153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4-17

책 소개

그동안 한국 사회 안의 이주노동과 이주의 참상을 전하는 글들은 종종 있었지만, 귀환 이주노동자, 즉 한국 사회에 살다가 자진 출국, 부적응, 강제 추방 등의 사유로 다시 본국으로 돌아간 이들을 충분히 살피지는 못했다. 이들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살피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 이주 자체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현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다.

목차

저자 서문 33

1부___ 불안한 귀환, 그 후
이주, 그 먼 길 41
뫼비우스의 끈 56

2부___ 선택 없는 노동
헤이, 헤니 73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78
거세되는 영혼 84
우리가 희생양인가 89
굿다하 피스! 95
힘내요, 조안 103
알라여, 이 사람을 끝까지 보호하소서 110
스리랑카에서 온 편지 115
웃자, 웃자, 아르빈 120
베트남 삼형제 126
타슈켄트에서 온 무용수 131
밥 먹었어요, 델로와? 137
진돗개와 야반도주 143
밥그릇 절도범 148
부록: 어디로 가야 하는가 152

3부___ 그림자 없는 삶
자스민의 인생 유전 167
당신, 꿈에 와주세요 173
쉼터로 쫓겨 온 여성들 182
갈 곳 없는 이주 청소년 190
목소리 없는 목소리들 197
에리카의 꿈 205
솔롱고스를 떠나는 아이 212
두 이주민의 세상살이 219
시민 K씨 226
파트타임 인생 234
나는 누구인가 242
수세미 키우는 부부 260
밍굴라바, 뚜라 264
부록: 이주,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272

에필로그 290
한국 이주 정책 및 이주 인권 운동 연표 294

저자소개

이세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1998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먹염바다』 『언 손』, 시론집 『백석, 자기 구원의 시혼』, 산문집 『이주, 그 먼 길』 『흔들리는 생명의 땅, 섬』 등을 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파키스탄 이주노동자에게서 전화 한 통이 왔다. 인천 남동 공단에서 모임이 있는데 함께할지를 묻는다. 좋다고 답한 뒤 찾아가는 공단 길은 어둠으로 가득하다. 회합 장소인 공장 기숙사에 들어서자 카오스처럼 벗어 놓은 얽히고설킨 신발이 자못 절경이다. 저것이 바로 삶이라면 그야말로 극적이다. 라호르에서, 카라치에서, 이슬라마바드에서 신발이 끌고 왔을 이주의 길이 불현듯 궁금했다.
___2부 “굿다하 피스!”


실상 이주노동은 환상과 같은 것이라서 어느 정도 돈을 모으면 삶이 연장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앞날이 막막할 정도의 절망이 찾아온다. ‘완전한 귀환’은 “많이 벌고, 많이 아껴서 모국의 가족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제공한다.”라는 이주노동자의 목적이 달성된 경우다. 하지만 많은 이주노동자들은 귀환한 이후 가족과 결합하고 지역사회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시내 중심에는 트라이시클의 행렬이 끝이 없다. 매캐한 매연을 내뿜으며 사람들의 발이 되는 트라이시클 운전이, 이곳에서 직업을 창출하는 유일한 일처럼 보인다.
___1부 “뫼비우스의 끈”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는 성장 배경과 환경을 봤을 때 그나마 선택받은 이들이다. 하지만 노동에는 선택이 없다. 한 집안의 가장, 남편, 아버지로서 이주노동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사출직 노동자, 가구 배달 기사, 일용직 건설 노동자, 야간 일을 전담하는 노동자로 가는 것이다. 그가 그 나라에서 어떤 신분이었는지, 성장 배경이 어떻고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지시에 따르고 복종하는 건강한 노동력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___1부 “뫼비우스의 끈”, 2부 “어디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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