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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개정판)

김정한 (지은이)
  |  
후마니타스
2021-05-17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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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책 정보

· 제목 : 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64373750
· 쪽수 : 368쪽

책 소개

대중운동·사회운동 연구자 김정한의 『대중과 폭력: 1991년 5월에 대한 기억』과 『1980 대중봉기의 민주주의』가 새롭게 재출간되었다. 그간 김정한 박사는 대중운동과 폭력/반폭력이라는 문제 설정을 통해, 한국의 주요 대중운동과 정치철학 담론을 분석해 왔다.

목차

개정판 서문 5·18로부터의 자유 6
초판 서문 흔해 빠진 평범한 사람들의 반역 12

1부 재현과 해석
1장 5·18 광주 항쟁과 저항 주체 22
2장 절대공동체, 반정치의 신화 48

2부 이데올로기, 주체성, 반폭력
3장 5·18 광주 항쟁의 이데올로기 78
4장 5·18 광주 항쟁에서 시민군의 주체성 120
5장 대중 봉기의 패러독스: 1980년 광주 항쟁과 1989년 톈안먼 항쟁 156
6장 5·18 광주 항쟁 전후 사회운동의 이데올로기 변화 194
7장 5·18 무장 투쟁과 1980년대 사회운동: 대항 폭력의 과잉과 반폭력의 소실 228

3부 대중 봉기의 이론
8장 폭력과 저항 260
9장 대중 봉기의 이데올로기와 민주화 294
보론 대중 봉기와 소문의 정치학 334

참고문헌 344
찾아보기 360
초출 일람 367

저자소개

김정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대중운동의 이데올로기 연구: 5·18광주항쟁과 6·4천안문 운동의 비교』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문화 과학 편집위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민간조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 정치철학연구회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현대 정치철학을 통해 역사적 사회운동들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와 함께 보편적 사회운동을 위한 정치철학을 탐구하는 ‘사 회운동과 정치철학의 마주침’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주요 저서로 『대중과 폭력: 1991년 5월의 기억』, 『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제7회 일곡유인호학술상 수상), 『비혁명의 시대: 1991년 5월 이후 사회운동과 정치철학』, 『알튀세르 효과』(공 저), 『너와 나의 5·18』(공저), 『한국현대생활문화사 1980년대』 (공저), The History of Social Movements in Global Perspective(공저), Korean Memories and Psycho-Historical Fragmentation(공저), Toward Democracy: South Korean Culture and Society, 1945~1980(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폭력의 세기』, 『혁명가: 역사의 전복자들』(공역)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5·18 항쟁 시기에 일어난 일가족 살인 사건: 전쟁, 학살, 기억」, 「5·18학살 이후의 미사未死: 아직 죽지 못한 삶들」, 「광주 학살의 내재성: 쿠데타, 베트남전쟁, 내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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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은 1980년대 국가 중심적 재현 틀에서 제시한 바 있듯이 무장봉기로 국가권력을 창출하는 ‘투사’ 내지 ‘전사’라는 저항 주체의 모델을 통해서도, 최근 주체 중심적 재현에서 제기하는 초인이나 비인칭적 특이성이라는 저항 주체의 모델을 통해서도 여전히 적절하게 포착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철두철미한 주체가 아니고, 늘 능동적인 주체도 아니며, 영웅적인 주체는 더더욱 아니다.


주체 중심적 재현은 국가주의 비판을 선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 항쟁의 현실적인 평범한 주체들을 과장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 평범한 사람들은 1980년대 국가 중심적 재현 틀에서 제시한 바 있듯이 무장봉기로 국가권력을 창출하는 ‘투사’ 내지 ‘전사’라는 저항 주체의 모델을 통해서도, 최근 주체 중심적 재현에서 제기하는 초인이나 비인칭적 특이성이라는 저항 주체의 모델을 통해서도 여전히 적절하게 포착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주체의 탄생’을 중심에 두는 5?18에 대한 주체 중심적 재현은 그 문제의식의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평범한 주체들이 국가권력에 종속적인 주체이면서 동시에 그에 저항하는 주체라는 관점에서 보다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


최정운은 이런 시민군의 등장으로 인해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던 절대공동체에서 ‘총을 잡은 사람들’과 ‘총을 잡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갈등과 균열이 일어났으며, 지도부와 일반 시민을 구분하는 조직이 만들어지고 절대적 자유의 공간은 사라져 버렸다고 해석한다. 이전까지 모두가 존엄한 인간으로서 하나임을 느끼고 감격스러웠다면, 이제 절대공동체에는 분열과 적대의 금이 그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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