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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

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

레이먼드 피에로티, 브랜디 R. 포그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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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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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진화론
· ISBN : 9788964621196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9-08-16

책 소개

진화생물학과 인디언 부족의 민속을 연구한 저자들은 기존의 가축화 모델이 지나치게 인간중심적인 데다가 서양 과학의 전통적인(기독교적인) 편견이 담겼음을 지적하며, 다양한 과학적 증거와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늑대-개와 인간이 협력.공생해온 역사를 다시 그린다.

목차

서문과 감사의 말
서론: 시작

01 산마르코스의 스패니얼: 개란 무엇인가? 그리고 누가 그걸 신경 쓰는가?
02 종 사이의 협력
03 호모 카니스: 왜 인간은 다른 모든 영장류와 다른가
04 늑대, 고고학자, 그리고 개의 기원
05 아시아: 개-인간의 시작과 일본 개-늑대
06 “딩고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다”: 호주 원주민과 카니스 루푸스 딩고
07 북아메리카: 늑대가 만든 세계
08 늑대와 코요테: 창조자와 사기꾼
09 가축화의 과정: ‘길들인’ 대 ‘야생으로 돌아간’ 그리고 ‘가축화된’ 대 ‘야생의’
10 늑대·개와 살기: 문제와 논란
11 늑대·개와 잘 살기

결론: 우호적인 포식자
그림 출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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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레이먼드 피에로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캔자스대학 진화생물학과 교수로, 주 연구분야는 조류와 포유류의 진화·행동 생태학, 원주민 전통 지식의 과학적 측면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원주민의 지식, 생태학, 그리고 진화생물학Indigenous Knowledge, Ecology, and Evolutionary Biology』,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과 늑대의 관계 1: 스승이자 안내자로서 늑대Relationships between Indigenous American peoples and wolves 1: Wolves as Teachers and Guides」, 「가축화의 과정: 왜 가축화된 형태는 종이 아닌가The Process of Domestication: Why Domestic Forms are not Speci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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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R. 포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캔자스대학에서 환경학과를 졸업하고 원주민 부족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들은 늑대가 어떻게 개가 되고,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늑대, 특히 무리에서 소외당한 늑대들은 구석기시대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서로 인정하는 각자의 능력과 감성 역량을 기초로 유대를 맺었을 것이다. 늑대가 단순히 공격적이고 위험한 종이라는 기존의 편견에서 벗어 나, 저자들은 원주민 부족들의 이야기로부터 늑대-인간 관계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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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과학부, 《경향신문》 생활과학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과학기술처와 정보통신부를 출입하면서 과학 정책, IT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었다. 현재는 과학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경제사』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더 좋은 삶을 위한 수학』 『전쟁이 만든 세계』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느낌의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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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류학자 팻 시프먼의 책 『애니멀 커넥션』(2011)은 초기의 영감으로 가득 찬 금광 같은 책이다. 시프먼의 최신 저서로 『침입종 인간: 인류의 번성과 미래에 대한 근원적 탐구』(2015, 조은영 옮김, 푸른숲, 2017)가 있다. 이 책은 네안데르탈인에 관한 고고학적 기록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네안데르탈인의 멸종과 현생인류 출현의 시기적 밀접성과 현생인류와 개(늑대)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연구에 도움을 주었다. 시프먼은 현생인류가 개와의 밀접한 관계로 생태학적 경쟁에서 우월한 지위를 차지했고 (분명히) ‘개가 없었던’ 네안데르탈인을 대체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오늘날 존재하는 개의 수백 가지 ‘품종’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다(Morris 2001; Spady and Ostrander 2008; Hunn 2013). 그 품종 대부분은 지난 200년 사이에 인간이 만든 것이며, 훨씬 최근에 만들어진 품종도 많다. 미니어처푸들과 페키니즈를 이종교배한 ‘피카푸’처럼, 기존의 품종을 섞어 ‘디자이너’ 도그를 만드는 추세가 최근 들어 번지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인간과 늑대가 공진화 관계를 구축한 결과로 우리가 ‘가축화된 개’라고 부르는 갯과 동물이 만들어진 초기 과정을 논의하는 것이다.


늑대의 무리 또는 늑대의 가족 집단은 보통 인간의 확대가족과 똑같은 구성원으로 이뤄진다. 알파 암컷이 있으며 이 알파 암컷의 짝과 다양한 나이대의 새끼들이 있다(Moehlman 1989; Pierotti 2011a; Spotte 2012). 새끼들, 특히 암컷 새끼들은 다 자란 후에 어미가 이끄는 무리에 남는다. 나이가 많은 새끼들은 어린 새끼들을 돌보는 데에 도움을 주면서 무리를 더 크게 키운다. 현대 인간은 일반적으로 일부일처를 실천하면서 사는 유일한 대형 유인원이다. 짝짓기 체계는 환경의 영향으로 창발성을 띠기 때문에, 일부일처 체계는 늑대로부터 얻은 특징이거나 최소한 생태학적 적소가 수렴하여 두 종 모두가 공유하는 특징일 가능성이 높다. 두 종 모두 집단 사냥으로 큰 먹잇감을 잡는 유능한 포식자로서 비슷한 생태학적 역할을 공유한다. 또한 두 종 모두 협력적으로 먹이를 공유하여 이득을 본다. 인간이 늑대의 사회적 전략을 채용한 것은 늑대가 인간의 사회집단에 동화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으며, 이 호혜적인 상황은 많은 문화 전통에서 기록으로 남아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 전설, 『정글북』,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의 많은 이야기가 그 예다(Bettelheim 1959; Itard 1962; Singh and Zingg1966; Lane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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