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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동남아

청춘 동남아

(모험이 필요할 때)

서진 (지은이)
  |  
미디어윌
2014-10-02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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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동남아

책 정보

· 제목 : 청춘 동남아 (모험이 필요할 때)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에세이
· ISBN : 9788964711255
· 쪽수 : 320쪽

책 소개

문단의 소문난 ‘여행 중독자’인 서진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하와이, 로마 등 세계의 각지를 여행했지만, 평생 동안 이야기하게 될 생애 첫 배낭여행지로 동남아를 선택한다. 그것도 서른아홉이 되어서야.

목차

프롤로그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PART 1 방콕 | 태국

Day 1 납득이 가능하지만 비인간적인
Day 2 콘돔과 양배추
Day 3 쇼핑 지옥
Day 4 페리보트 운전사가 되고 싶다
Day 5 파랑은 태국을 이해할 수 없다
Day 6 꾸라부리로 가는 심야 버스

PART 2 수린 섬 | 태국

Day 7 첫 바다의 충격, 첫 밤하늘의 충격
Day 8 우리는 자연의 손님
Day 9 삶의 진짜 여유
Day 10 멍 때리기 좋은 곳
Day 11 낯선 사람의 친절을 받아들이는 자세

PART 3 쿠알라룸푸르·믈라카 |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

Day 12 걸어서 국경을 세 번 건너다
Day 13 1인당 국민소득과 행복 지수
Day 14 길 하나를 건너면 100년 차이
Day 15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다
Day 16 셀프 워킹 투어
Day 17 아시아의 중심은 어디일까?

PART 4 끄라비 | 태국

Day 17 다시 찾은 끄라비
Day 18 야시장과 KFC
Day 19 백 패커의 천국
Day 20 보디 보드를 구하다

PART 5 끄라단 | 태국

Day 21 이 섬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Day 22 섬에서 밤을 보내는 법
Day 23 최고의 섬은 어디에 있을까?
Day 24 새로운 식단
Day 25 인간은 이 섬의 주인이 아니다
Day 26 국립공원의 진실
Day 27 어딜 가도 강남 스타일

PART 6 페낭 | 말레이시아

Day 28 자, 내일은 뭘 먹지?
Day 29 국립공원 산책
Day 30 아는 만큼 먹을 수 있다
Day 31 페낭힐을 걸어서 내려오다

에필로그 모험이 필요한 나이

책속에서



여행은 실제로 하는 것보다 일정을 짜는 것이 더 재밌다. 돌양은 태국의 수린 섬과 끄라단 섬을 일정에 넣었다. 나는 도시에 관심이 많아 방콕과 싱가포르, 페낭을 가보기로 했다. 돌양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고 나는 도서관에서 여행지에 관한 책을 찾아봤다. 어디가 맛있고, 어디에서 쇼핑을 하면 좋은지 꼭 가봐야 할 관광지에 관한 책들이 많았다. 나는 역사와 문화, 풍습에 관련된 것들을 알고 싶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이 쓴 에세이가 있다면 좋겠는데…… 동남아에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니 알고 싶은 것들은 직접 가서 알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프롤로그’ 중에서


“돌양이 짜오프라야 강 근처의 고급 호텔인 이스트 그랜드 호텔 사톤(East Grand Hotel Sathorn)에, 그것도 특실을 예약한 사정은 다음과 같다. 방콕 시내의 호텔을 할인해주는 사이트에서 만 16세 이하의 게스트를 무료로 침대까지 제공해주는 호텔을 발견해서 서둘러 예약을 했단다. 섬으로 들어가기 전에 세미에게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해주겠다는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실수로 예약 날짜를 한 달 뒤로 해버린 것이다. 급하게 예약을 바꾸었는데 특실만 있어서 결국 웃돈을 내야 했다.
로비에 배낭을 둘러멘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다들 캐리어를 든 관광객이거나 사업차 들른 비즈니스맨들이다.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여직원이 자기를 따라오라고 했다. 짐은 다른 직원이 들고 사라졌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에 있는 라운지로 갔다. 음료수를 대접받고 다른 남자 직원이 나타나 머물 방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특실 손님은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따로 받는 것이었다. 경치도 구경하고 음료수도 한잔 마시면서. 전 세계의 호텔을 가봤지만 VIP 대접은 처음이다.
방은 꼭대기 아래층이라 전망이 좋았다. 짜오프라야 강도 보이고 아래엔 BTS 철로와 꽉 막힌 도로도 보였다. 에어컨이 나오는 방탄유리 안쪽에서 후덥지근한 바깥쪽 풍경을 바라보니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삼촌, 여기서 하루 종일 있고 싶어.”
-‘페리보트 운전사가 되고 싶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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