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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65021339
· 쪽수 : 27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제는 제발 나가 놀아라
노후와 관련된 에피소드 세 가지
제1장 아버지의 이름으로
자식과의 실질적인 촌수 따져 보기
6학년 아들 핸드폰에 저장된 아빠 이니셜
아버지학교에 입교한 퇴임 교장선생님의 아들과의 추억
아들 방문에 걸린 [잡상인 출입금지] 팻말
아들의 폭음 이유, 아빠도 그랬잖아
아빠한테는 비밀로 해줘
늙어서 소외와 미움을 받지 않으려면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
제2장 젊을 때 실천하면 더 쉬운 일들
하루에 1분간 안아주기
일주일에 하루 식구들과 별 보며 자기
일주일에 한번 같이 외식하기
가족들과 노래방 가서 노래 녹음하기
돈 한 푼 안 들이고 100만 원 선물하기
스포츠카 같이 타보기
국내외 가족여행 자주 하기
작은 선물 자주 하기
양가 부모 모시고 여행 가기
가족이 함께 가정경영계획 세우기
하루 한번 이상 사랑한다고 말하기
솔선수범으로 자녀 교육하기
때로는 의도적으로 방목하기
자식에게 의논할 수 있는 친구 되어주기
기대치를 넘는 감동 주기
과도한 관심 자제하기
자녀들에게 미래를 시뮬레이션 해주기(소크라테스 문답법)
부모가 아닌 아이 처지에서 생각하기
아이들 놀이방 만들어주기
아이들에게 인문 고전 읽히기
방학 때 아이들 시골(고향) 보내기
부부싸움 5분 만에 끝내기
제3장 중년에도 할 수 있는 일들
결혼 20주년 감사패 만들어주기
아이들과 소통시스템 구축하기
아내 생일상 차려주기
식사하고 꼭 감사인사 하기
비(상)자금 모아놓기
아들(딸)이 자랑스러운 00가지 이유 써주기
자식에게 존댓말 해보기
정기적으로 가족사진 찍어두기
아내와 처음 만난 날 기억하고 챙겨주기
설거지나 집안일 도와주기
자식에게 기대하는 것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기
자식에게 효도 바라지 않기
친지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기
같은 취미 만들기(등산, 골프, 테니스 등)
그냥 다정하게 손 잡아주기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나 종교 갖기
좋은 일 같이 하기
아내가 중심이 되는 모임에 열심히 따라 다니기
자식이 성장한 후에는 품에서 내려놓기
웬만하면 자식을 믿고 맡기고 기다리기
자식에게도 잘못한 일은 진심으로 사과하기
여자한테 말로 이기려는 생각 버리기
아이들과 같이 요리 해보기
자식에게 균등한 사랑 베풀기
20살 나이 어린 친구 만들기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 활동 해보기
모바일 전문가 되기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새롭게 심취할 수 있는 분야 만들기
에필로그 : 긍정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
저자소개
책속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8촌’ 정도로 촌수가 확연히 멀어진다. 더욱 자아가 완성되어 가며, 아버지 같이는 안 살겠다는 아이도 생기고, 세대 간의 의식 차이도 분명해지기 시작하여 대화의 빈도가 눈에 띄게 줄고 내용도 굉장히 무미건조해진다. 아버지도 평균적으로 40대 초중반에 접어들면서 직장에서 가장 바쁜 시기라 자식들과 얼굴 대할 시간도 점점 더 드물어진다. 가끔 얼굴 대하는 부자간이 서먹서먹해진다.
어쩌면 1분간 안아주기는 행위 그 자체보다 단 1분이라도 진심으로 가족을 생각하는 사랑이 내재되어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하겠다. 아이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부모와 접촉하고 소통하기를 원하며, 안는 행위를 가장 원초적인 방법으로 여긴다.
작은 선물이 효과적인 또 한 가지 이유는 남자나 여자나 모두 망각의 동물이라는 데 있다. 500만 원짜리 선물을 한번 해주는 것보다는 10만 원짜리로 50번 해주는 것이 10배 이상 효과적이다. 여자로서는 늘 선물을 받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선물이라 해도 1년만 지나면 고마웠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 필자의 집사람도 큰 선물을 고마워하지만, 어디 놀러갈 때 늘 남편이 10만 원씩 준다는 이웃집 여자가 부럽다는 말을 했다. 실제로는 필자 본인이 더 많은 지출을 하고도 효과는 이웃집 남자보다 크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