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정의를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로리 세이전 (지은이), 오승민 (그림), 김희숙 (옮긴이)
  |  
아름다운사람들
2014-01-27
  |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정의를 위하여

책 정보

· 제목 : 정의를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5132660
· 쪽수 : 204쪽

책 소개

생각쑥쑥문고 시리즈 1권. 집의 유일한 남자인 저스티스는 가족인 엄마와 쌍둥이 동생 채리티를 자신이 지켜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젓한 열 살배기 소년이다. 그런데 평화롭고 행복하던 일상이 어느 날부턴가 괴로워지기 시작하는데….

목차

1. 불청객을 만나다
2. 소심한 용기
3. 다시 만난 불청객
4. 밴스의 아빠
5. 채리티답지 않은 행동
6. 얼굴에 생긴 상처
7. 거짓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8. 정면 대결
9. 똑같은 벌
10. 기회가 위기로
11. 외출 금지
12. 할아버지 댁에 가다
13. 불평쟁이 블랙퀼 씨
14. 부서진 모형
15. 마지막 싸움
16. 그래도 누군지 말할 수는 없어
17. 내가 해냈다는 게 믿기지 않아!
18. 정의를 위하여
감사의 말

저자소개

로리 세이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 리자이나에서 살며 24년간 초등학생들을 가르쳐 온 선생님이다. 리자이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는 어릴 때부터 글을 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장편 동화를 썼는데, 제목은 「하늘을 나는 쥐」였다. 리자이나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고 『과학 교실의 글쓰기 초대: 교사들은 어떻게 문을 여는가』라는 책을 내기도 했던 저자는 리자이나 도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도시 아이들이 즐겨 읽을 만한 소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녀의 첫 아동 문학으로, 현재 세 아이를 기르면서 아이들로부터 아동 문학의 영감을 얻고 있다.
펼치기
김희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번역가.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러시아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북클럽비바>를 운영 중이다. 『로봇』, 『무지와 편견의 세계사』, 『위민 투 드라이브』, 『롯실드의 바이올린』,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체호프 전집을 번역하는 꿈을 꾸고 있다. 유튜브 채널 youtube.com/@bookclub_bbar 페이스북 facebook.com/bbarkim
펼치기
오승민 (그림)    정보 더보기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3》, 《루호》, 《히든》, 《난중일기》, 〈백꼬선생〉 시리즈, 《나의 독산동》,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의자에게》 등 많은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붉은 신》, 《점옥이》가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닥쳐.”
저스티스는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서 스스로 놀랐다. 아이들은 이제 저스티스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내가 왜 이런 허풍을 떤 거지?’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다.
“뭐라고, 지질이? 감히 네가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면 안 되지.”
트레이가 곰처럼 이빨을 드러내면서 쌍둥이에게 다가왔다. 아이들은 어느새 셔니와 빌리는 잊고, 저스티스와 채리티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셔니를 내버려 둬.”
저스티스가 다시 말했다.
“누가 그러래? 너네 엄마가?”
트레이가 놀려 대자 다른 아이들이 웃었다. 날카롭고 빈정대는 웃음소리였다.
“내가. 내가 너한테 하는 말이야.”
저스티스는 스스로도 놀랐다.
“이 코흘리개 꼬맹이, 그 말한 걸 후회하게 해 주지.”
저스티스의 말에 트레이가 빈정댔다. 그는 두 주먹을 쥐고 저스티스 앞으로 다가왔다. 저스티스는 입안이 바짝 말랐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_ 본문 '소심한 용기' 중


채리티는 말을 더듬으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얼굴에 할퀸 상처가 났어요.”
채리티는 얼른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그 아이들 중에 누구 아는 아이가 있었니?”
교장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아니오.”
채리티가 선생님의 눈길을 피하면서 대답했다. 저스티스는 채리티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걸 금방 알아차렸다. 그는 충격으로 어이가 없었다.
‘왜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한테 거짓말을 하는 거지? 채리티는 원래 저런 애가 아니잖아!’
교장 선생님은 채리티가 뭔가 얘기를 다 안 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신 게 틀림없었다. 교장 선생님은 계속 물어보셨다.
“그중에 아는 얼굴이 한 명도 없었니? 돌아다니다가 어디선가 그 아이들을 봤을지도 모르잖아. 그 애들이 우리 학교에 안 다닌다고 해도 말이야.”
“아니에요, 모르는 애들이에요.”
채리티가 대답했다.
저스티스는 혼란스러웠다. 사실대로 말하고 싶지 않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스티스는 채리티가 틀림없이 그 아이들이 누구인지 베이커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게 두려워서 저런다는 생각이 들었다.
_ 본문 '얼굴에 생긴 상처' 중


그건 엄마의 철학이었다. 네가 도울 수 없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의 문제를 네 문제로 만들지 마라! 엄마는 평화주의자였다. 저스티스는 그게 과연 언제나 정답인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엄마는 그 아이들이랑 학교에서 함께 지낼 필요가 없다. 물론 엄마는 그들 중 몇몇이 채리티와 저스티스랑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걸 모르신다. 사실 엄마는 이 일에 대해서 전부 다 알고 계신 게 아니었다. 채리티는 대부분을 말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알아요, 엄마.”
채리티 또한 평화주의자였다. 채리티는 엄마를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저스티스는 채리티가 그 아이들과 가급적 멀리하며 지낼 거란 걸 알았다.
‘나는, 하지만 나는 우리 집의 남자야. 엄마와 채리티를 내 나름대로 돌봐 줘야만 한다고.’
_ 본문 '정면 대결'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