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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없는 1등

1등 없는 1등

실비아 태케마 (지은이), 오승민 (그림), 윤영 (옮긴이)
  |  
아름다운사람들
2019-01-18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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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없는 1등

책 정보

· 제목 : 1등 없는 1등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5135319
· 쪽수 : 152쪽

책 소개

제이크는 며칠 뒤 열릴 배리스 베이 주 대회 때문에 한껏 들떠 있다. 제이크가 속한 다이아몬드 팀이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여 배리스 베이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주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었기 때문인데….

목차

1. 배리스 베이 주 대회
2. 다시 한 번, 메달을
3. 한밤중의 날벼락
4. 스펜서의 아빠
5. 스펜서의 상처
6. 뜻밖의 해결책
7. 드디어 출발
8. 눈이 올까?
9. 눈이 온다
10. 무서워하는 것
11. 두려움 이겨 내기
12. 경기 준비
13. 너의 뒤에 있을게
14. 레이븐의 방해
15. 결승선 통과
16. 이상한 등수
17. 1등 없는 1등

저자소개

실비아 태케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현재 학교와 교회 등에서 어린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선생님이자 엄마다. 뿐만 아니라 책 읽기와 쿠키 만들기를 좋아하고, 가족과 함께 캠핑 떠나기를 즐긴다. 현재 가족과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 주 채텀에 살고 있다. 그의 첫 번째 작품 『2등을 위하여』는 한국에서도 출간되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그와 관련된 두 번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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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고미술사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복면공주」 시리즈, 「암호 클럽」 시리즈, 「얼렁뚱땅 세계사」 시리즈, 「내 친구 페파피그」 시리즈, 『쿵푸팬더 3 무비스토리북』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아무도 본 적이 없는 무시무시한 공룡들』 『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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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민 (그림)    정보 더보기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3》, 《루호》, 《히든》, 《난중일기》, 〈백꼬선생〉 시리즈, 《나의 독산동》,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의자에게》 등 많은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붉은 신》, 《점옥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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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고 바로 그 전날엔 최종 시 대회가 열렸고, 거기서 스펜서가 1등을, 제이크가 간발의 차로 2등을 했다. 제이크는 아직도 어제의 함성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았다. 팀원들과 나눈 하이파이브도 손바닥에 그대로 느껴졌다.
데이브 코치 선생님은 팀원인 폴이 수두에 걸려 배리스 베이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할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제이크는 폴 대신 스펜서를 팀에 넣자고 추천했다. 그 제안에 스펜서도 놀란 눈치였다
시즌 내내 제이크는 스펜서 솔로몬을 가장 큰 적수로 생각했다. 스펜서는 참가하는 대회마다 1등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제이크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너무나도 열심히, 가끔은 지나치리만큼 노력했지만, 스펜서가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둘이 같은 팀원이 되었고, 제이크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다시 한 번, 메달을 中


“내 잘못이야. 그날은 토요일이었어. 원래는 아빠랑 같이 있기로 한 날이지. 그런데 내가 다른 할 일이 생겼어. 뭐였는지 기억도 안 나.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거였어. 그리고 아빠가 다쳤어. 내가 같이 있었어야 하는 건데.”
“스펜서, 생각해 봐. 네가 같이 있었으면 너도 다쳤을지 모르고, 심지어 더 심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어.”
“아니, 넌 모르겠니? 내가 있었으면 다른 차가 다가오는 걸 봤을지도 몰라. 아빠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을 수도 있었고. 어쩌면 사고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같이 도넛이라도 먹으러 갔으면 아빠가 그 시간에 그 장소에 계시지도 않았을 거야. 아빠는 나랑 같이 외출하면 늘 도넛 사 먹으러 가는 걸 좋아하셨거든.”
“그렇긴 해도 이해가 안 돼. 넌 그 사고에 아무 책임이 없잖아.”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 아빠랑 나는 토요일에 늘 함께 있어야 해. 아빠가 경기에 못 오시면 나도 경기 안 나가.”
“하지만 넌 달리는 거 좋아하잖아.”
“그렇지. 아빠랑 같이 달리는 걸 좋아했었지. 가끔은 아빠는 못 뛰는데 나는 여전히 뛸 수 있다는 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느껴져. 그래도 막상 달리면…… 자유로워.”
-스펜서의 상처 中


어슴푸레한 가로등 불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있는 시커먼 그림자가 보였다. 스펜서였다. 제이크도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괜찮아?”
“응.”
“너희 아빠도 괜찮으실 거야.”
“그래.”
“아무 문제도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실 거야.”
“알아.”
“걱정할 것 없어.”
“걱정 안 해.”
“내일도 괜찮겠지?”
“물론이지.”
“잘 수 있겠어?”
“곧 잘 거야.”
제이크는 한숨을 쉬었다. 모든 걱정들이 거미만큼 작고 사소한 것이길 바라면서.
-무서워하는 것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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