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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는 자유의 역사

경제학의 역사는 자유의 역사

(애덤 스미스부터 카너먼까지)

홍훈표 (지은이)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2021-04-01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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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는 자유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경제학의 역사는 자유의 역사 (애덤 스미스부터 카너먼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65235927
· 쪽수 : 224쪽

책 소개

애덤 스미스부터 대니얼 카너먼까지 중요 경제학자 13명의 경제학 이론을 ‘자유’를 날줄 삼아 시대순으로 풀어쓴 책이다. 책에 나오는 13명의 경제학자 모두가 자유의 신봉자인 것은 아니다. 유일하게 한 사람, 마르크스는 계급을 내세워 개인을 억압하는 사상을 주창했고, 또 한 사람 케인스는 개인 못지않게 국가(공공)의 역할도 강조했다.

목차

시작하며_ 경제학, 자유로운 개인을 꿈꾸다

1_ 개인의 탄생
새로운 시대의 도래 / 중상주의 대 중농주의 / 계몽의 시대 / ‘왕이 없는 나라’ 미국의 탄생
2_ 이기심은 어떻게 모두의 이익이 되나 - 애덤 스미스
이기심은 인간의 본성 / 교환과 분업 / 왜 다시 스미스인가
3_ 부자와 빈자가 함께 윈윈하려면 - 리카도와 맬서스
혁명 시대의 두 친구 / 대륙 봉쇄의 여파 / 비교우위와 종속이론 / 미래는 과연 어두운가
4_ 자본주의의 저격수인가 예언자인가 - 마르크스
공상적 사회주의에서 과학적 사회주의로 / 대전제: 착취 / 폭력을 실천하는 사상 / 자본주의는 정말로 악한가 / 제국주의
5_ 과학이 경제학을 춤추게 하다 - 마셜
과학의 세기 / 첫술이 가장 배부르다: 한계효용 체감 / 욕망은 무한하다: 한계이론 / 왜 마셜인가
6_ 정부의 역할은 어디까지? - 케인스
전쟁의 시대 / 대공황과 자본주의의 위기 / 전쟁을 막으려는 노력 / 뉴딜 정책 / 공산주의를 막은 수정자본주의 / 정부 개입의 명암
7_ 기업은 어떻게 사회까지 변화시키나 - 슘페터, 커즈너, 리프킨
창조적 파괴와 혁신 / 시장은 살아 있다 / 커즈너 “불균형이 정상이다” / 사회주의는 도래할 것인가 / 신용사회와 국제금융위기
8_ 문제는 자유야, 바보야 - 미제스, 하이에크, 프리드먼
집단주의 대 자유주의 / 미제스 “질투는 나의 힘” / 하이에크와 시장의 자생적 질서 / 대처리즘과 레이거노믹스의 설계자 프리드먼 / 신자유주의와 IMF 사태 / 자유주의는 진화한다
9_ 성장의 열매를 공유하려면 - 카너먼
풍요의 시대, 호혜적 인간 / 행태경제학: 심리학과 경제학의 만남 / 새로운 지평

끝내며_ 자유의 ‘무게’를 생각한다
참고한 책들

저자소개

홍훈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고등수학 강사를 하다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그만두고 글만 쓰는 삶을 한동안 살았다. 단막 뮤지컬 <버무려라 라디오>(2010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의 대본을 썼고, 지은 책으로 철학과 경제학?수학 등을 버무린 성인 우화집 『동그라미 씨의 말풍선』(2013)이 있다. 그 밖에 <자유마당>, <독서신문>, 국민대통합위원회 블로그 등 잡지와 웹진에 영화 칼럼과 여행기를 연재했다. 지금은 작은 NGO에서 일하고 있다. 수학과 경제학과 친숙한 삶을 살았지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서 자연스레 경제학의 역사를 ‘자유’의 관점에서 조망한 이 책을 쓰게 됐고, 수학의 역사를 가지고 비슷한 후속작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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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애초에 경제학의 시작부터가 계몽주의와 함께였다. 즉, 인간 개개인에게는 소중한 인권이 있다는 믿음, 그렇기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자유로워야 한다는 믿음이 바로 경제학의 시작이다.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못했지만 점점 개인들이 평등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과정이 시작되었기에 화폐와 시장과 교환행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되고 이를 분석하고 현실에 적용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경제학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할 수밖에 없다. 경제학을 공부하다 보면 개인의 자유에 확신을 갖게 된다. 그렇기에 경제학자들은 자유를 보편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사람들을 ‘모두 다 잘살게’ 하고 싶어 한다. _시작하며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건 정육점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그들이 이기심, 즉 돈벌이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애덤 스미스, 『국부론』).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이런 오해를 마주칠 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하다. 실제로 애덤 스미스가 사용한 용어는 ‘이기심(selfishness)’이 아니라 ‘자기이익(self-interest)’이었기 때문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꽤 큰 의미 차이가 있는 이 두 용어를 단지 ‘이기심’이라는 말로만 해석한 것, 이것이 어찌 보면 애덤 스미스에 대한 (최소한 우리나라에서의) 거대한 오해의 시작인 것 같다. _제2장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의 모든 논의에서 개인은 철저히 빠져 있다. 판단하고 행동하여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이 실상은 바로 개인임에도, 마르크스는 모든 역사 변화의 주체를 오로지 ‘계급’으로만 생각했다. 개인의 가치는 계급에 우선할 수 없었다.
따라서 혁명 시기가 오면 자본가 계급은 통째로 없애 버려야 한다는 논리가 생긴다. 한 개인이 도덕적이건 말건 아무 상관이 없다. 공산혁명이 벌어진 나라마다 자본가들, 지주들, 지식인들에 대한 대량 숙청은 예외 없이 벌어졌다.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사실은 지식과 지혜일 텐데, ‘만민평등’이라는 기치 하에 지식인과 학자들을 죽이는 것은 결국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것에 다름 아니다. _제4장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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