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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236535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8
1부 家傳, 집안의 역사
본받고싶은 아버지 / 혜원산부인과를 개원하다 / ‘수분守分, 노력努力, 저축貯蓄’ / 유서 깊은 외가와 친가 / 1810년에 작성한 자모훈근서
2부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기르다
사랑이 넘치는 대가족 / 눈물의 졸업식을 치르다 / 진실하고 진중한 친구를 만나라 /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라 /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되어라
3부 서울대 삼형제 집
계획표 작성과 성실한 실천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다 / 하수구 청소하는 삼형제 / 흰 가운 입고 참여한 4·19 / 학문의 아버지 이영균 교수님 / 혹독한 해병대 위탁교육
4부 삶을 이끌어주신 분들
사흘 만에 결혼을 결정하다 / 온양으로 떠난 신혼여행 / 밝고 활기찬 아내의 기운 / 존경하는 세 분의 아버지 / 수분, 노력, 저축을 남긴 아버지
5부 학문과 의술의 길
흉부외과 전문의로 출발하다 / 개척정신으로 임한 신생아 심도자 검사 / 독일 취업연수의 행운 / 부지런한 독일 의사들 / 부러운 선진시스템 / 독일 매뉴얼을 한국에 접목하다 / 가족을 독일로 초청하다 / 따뜻한 이국의 친구들 / 섬마을 형도를 살리자 / 미국 병원을 벤치마킹하다
6부 세종병원을 개원하다
심장병 없는 세상을 꿈꾸다 / 누구나 쉽게 수술 받는 병원 / 작지만 강한 명문 병원의 포부 / 철저한 준비와 세 가지 결심 / 민간병원 최초의 심장판막수술 / 최고의 인재가 모이다 / 7,00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치료하다 / 거침없는 전진을 계속하다
7부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살리다
뇌졸중으로 쓰러지다 / 격랑의 1987년과 우울증 / 국경 없는 세종병원 의사회 / 베풀 수 있어서 감사하다 /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다 / 사회봉사에 나서다
8부 명문 병원의 길을 걷다
전문병원 시대의 개막 / 세계 유일의 부검 책자 발간 / 인공심장 개발의 열기 / 장거리수송 심장이식수술 최초 시도 / 3-Day 세미나로 정보를 나누다 / 심장사관학교의 보람 / 회갑 논제집 발간
9부 제2의 도약
천군만마를 얻다 / 살림꾼의 매서운 눈 / 병원을 산뜻하게 바꾸다 / 강성 노조와 맞서다 / 야당 역할을 톡톡히 한 아내 / 고삐를 맡기는 삶 / 국제적으로 뻗어나가는 세종
10부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3대 의사의 길 / 아들의 세 가지 계획 / 심장외과와 심장내과의 환상조합 / 비전 2020, 공감의 시대 / 전산화작업과 JCI 인증 / 수치가 증명하는 세종병원 / 대한민국 의료수출을 위한 노력 / 심장이식수술을 재개하다 / 뇌혈관센터를 개설하다 / 메디플렉스 세종 시대를 열다 /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들은 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달리는 나에게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꿈을 꾸고 열심히 달리면 그 엉뚱한 것이 실현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아버지는 생전에 나에게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으셨다. 그냥 온몸으로 삶을 보여주셨다. 의사가 되라고 권했지만 어떤 과목을 선택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으셨다.
재수를 하면서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실천하면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배웠다. 완벽한 계획 아래 성실하게 진행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게 내가 얻은 결실이다. 그때부터 나의 삶은 ‘계획표 작성과 성실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 다닐 때는 물론 해외에서 생활할 때, 세종병원을 설립할 때, 모든 것은 ‘계획과 실천’이라는 두 톱니바퀴에 의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