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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치면 시민이 즐겁다

살짝 미치면 시민이 즐겁다

(7선 시의원 손태화의 삶, 지방자치, 그리고 창원의 미래)

손태화 (지은이)
씽크스마트
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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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치면 시민이 즐겁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짝 미치면 시민이 즐겁다 (7선 시의원 손태화의 삶, 지방자치, 그리고 창원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65294597
· 쪽수 : 530쪽
· 출판일 : 2025-08-13

책 소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본질과 고질적인 문제점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며, 이 제도가 어떻게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의 하수인으로 만들고, 민생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우게 하는지 현장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고발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7선 시의원 손태화의 의정활동 연대기


1장. 정치의 시작 - 생애 첫 출마와 좌절
나는 이렇게 정치를 시작했다
인생을 바꿀 단 하나의 고민
우리가 찾는 바로 이 사람
몰라도 너무 몰랐던 정치 초년생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오리동의 수수께끼
4년 동안의 유쾌한 와신상담(臥薪嘗膽)
표에 굶주린 한 마리 표범처럼
마산 빌게이츠와 시간 빌게이츠
전설의 화랑문고 독서 경진대회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김영삼 대통령과 유관순 누나

2장. 1995년 - 최연소 당선과 초기 의정활동
합동연설회와 신문기사
와신상담의 보람을 느끼다
원칙을 지키는 깐깐한 초선의원
하수도를 정비하고 어린이 공원을 만들다
폐정수장을 시민공원으로 개장하다
야생화 테마공원을 조성하다
야생화처럼 피어난 작은 기적
기막힌 민원들
선(先) 육교 후(後) 확장
단군 이래 이런 육교는 없었다
육교도 문제지만 도로도 문제였습니다
애들 밥 먹이는 건 양보 못합니다
SBS 공익 기능장려 캠페인에 출연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손태화는 못 이긴다
여성 · 아동 · 청소년을 위한 조직개편 모범사례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재선의원이 되다

3장. 2000년대 - 발로 뛰는 젊은 시의원
3선 의원의 꿈★이 이루어지다
새벽 두 시에 찾아온 민원인
집단 민원 처리의 달인이 되다
음해를 은혜로 갚다
담장 허물기의 귀재가 되다
설득은 공무원도 춤추게 한다
가족을 협박하는 노점상에 맞서다
소계천 정비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 과정
팔용터널 옆 도로와 옹벽 이야기
소중한 우리 주민들 비 맞지 마시라고
인생 최악의 위기가 시작되다

4장. 2010년대 - 재기의 순간이 찾아오다
백만 원이 없어서 이사도 못 갈 뻔하다
하늘이 준 기회 (1) 아수라장이 된 양덕천
하늘이 준 기회 (2) 중선거구제가 준 기회
하늘이 준 기회 (3) 원외 지역구 위원장협의회 회장의 등장
“손태화는 창원으로 도망간 놈이다.”
시장에서 확인한 밑바닥 민심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마산도 울었다
월급을 압류당하는 시의원
굴러온 돌이 판세를 잘 읽다
손태화가 주민들에게 복수하는 방법
양덕천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았다
무소의 뿔처럼 꿋꿋이 밀어붙여라
아파트 한 동이 물 위에 떠오르다
버스 노선 만드는 노하우
내 지역구에 산사태는 없다
민생은 디테일에 있다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라
어르신들의 관절까지 생각한 경로당
언제나 아픈 손가락, 대현프리몰 창원점
구암2동에 헌신했던 4년의 기록
15년 끈 마산문화원 신축을 3개월 만에 해결하다
나는 철새가 아니라 노새이고 싶다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하여 당선되다
구암1동의 실패한 1호 도시재생 뉴딜사업

5장. 2022년 - 선거와 미래 창원의 발전을 위하여
재건축 대신 공공개발을 추진하다 : 봉암연립주택 이야기
30년 전에 한 일을 또 하라고요?
강산이 세 번 바뀌니 사람도 세 번 바뀌네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에 취임하다 : 순환보직과 직무교육의 필요성
창원 최대의 어린이 체험 공원을 설계하다
창원의 미래 먹거리 : 상설 드론 스포츠 센터 추진
잘못된 교육제도가 불러온 나비효과
결론은 한국폴리텍대학

2부. 손태화의 지방자치 이야기

1장. 마산이 몰락한 열 가지 이유
마산의 전성기와 7대 도시 시절
마산이 몰락한 첫 번째 이유 : 교통 발달이 낳은 아이러니
마산이 몰락한 두 번째 이유 : 인프라도 떠났고 사람도 떠났다
마산이 몰락한 세 번째 이유 : 주력산업의 몰락과 신산업 유치 실패
마산이 몰락한 네 번째 이유 : 공장 대신 아파트만 지은 죄
마산이 몰락한 다섯 번째 이유 : 지방자치제 도입의 나쁜 예 (1)
마산이 몰락한 다섯 번째 이유 : 지방자치제 도입의 나쁜 예 (2)
마산이 몰락한 다섯 번째 이유 : 지방자치제 도입의 나쁜 예 (3)
마산이 몰락한 여섯 번째 이유 : 졸속으로 이루어진 마창진 통합
마산이 몰락한 일곱 번째 이유 : 마산 앞바다 부실 매립이 키운 인재(人災)
마산이 몰락한 여덟 번째 이유 : 팔용터널과 잘못된 정책 결정
마산이 몰락한 아홉 번째 이유 : 무분별한 매립 추진 (1) 가포해수욕장
마산이 몰락한 아홉 번째 이유 : 무분별한 매립 추진 (2) 용도변경 특혜
마산이 몰락한 열 번째 이유 : 잘못된 도시계획의 후유증들

2장. 마산의 새로운 도약
마산의 새로운 도약 첫째 : 마산해양신도시 조성과 연계한 마산만 해안선 조망권 회복
마산의 새로운 도약 둘째 : 마산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완성
마산의 새로운 도약 셋째 : 창원교도소 이전과 이전부지 직 · 주 · 락 개발
마산의 새로운 도약 넷째 : 마산역 환승센터 건립과 마산역세권 개발
마산의 새로운 도약 다섯째: 마산자유무역지역 국유지 전환사업과 봉암연립 비즈니스센터 전망대 조성
마산의 새로운 도약 여섯째 : 마산의 일반상업지역 130만 평 용도지역 재조정과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을 통한 콤팩트시티 추진
마산의 새로운 도약 일곱째 : 마산로봇랜드컨벤션센터 활용과 상설드론 스포츠센터 구축
마산의 새로운 도약 여덟째 : 폐점한 롯데百 마산점을 공공 복합 교육시설로 활용

3장. 창원특례시의 현재와 미래
통합창원시의 날개 없는 추락 : 민선시장 4명 중 2명 중도 사퇴
통합으로 인한 “불이익 배제의 원칙”은 사기였다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첫째 : 스타필드창원의 조속한 준공으로 대도시로의 위상 제고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둘째 : 창원 문화복합타운(창원SM타운) 정상운영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셋째 : 창원시청 청사 신축과 창원 중앙동 오거리 콤팩트시티 조성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넷째 : 진해 육대 부지의 활력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다섯째: 통합전 분산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통합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여섯째 : 창원의 엔진 기업들
변화하는 창원의 엔진과 미래

4장.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폐지하라
빛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국회의원의 정치적 들러리가 되어버린 기초의원들
우리가 남이가?에 병들어가는 지방자치
‘가’ 받으면 살고 ‘나’ 받으면 죽는다
기초의원에게 점수를 매긴다고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골목 민주주의’를 위하여

5장. 기초의원의 처우를 현실화하라
기초의원, 숫자는 적게 대우는 높게
재미와 보람을 위해 일하다
정책지원관 제도의 문제점과 대책
디지털 혁신과 ESG 실천
지방의회 연수 혁신의 필요성
기초의회의 힘을 키워야 하는 이유

6장. 초선의원을 위한 의정활동 가이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의정활동 노하우
의정활동의 주제와 과제를 찾는 방법
5분 자유발언의 달인이 되는 법
시정 질문에서 꼭 기억해야 할 점
조례 제 · 개정의 노하우
공무원 및 관계자들과의 협업 비결
젊은 기초의원을 위한 7계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골목길 도시가스 민원 해결 예시
담당 공무원이 스스로 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될 때까지 하라!
기획력이 있어야 인정받는다
지방의원들이여! 전문가가 됩시다

7장. 기초의원들께 드리는 말씀
지방의원의 세 부류
테마와 스토리가 살아 숨쉬는 지역 만들기
도심 지방의원이 다선(多選)하기 힘든 이유
강단과 청렴을 겸비한 지방의원이 되자
성실 근면은 모든 일의 기본
봉사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3부. 기능장, 사업가, 그리고 정치인 : 나의 인생 이야기

1장. 밀양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일류 엔지니어가 되다
보리 이삭 주워서 저축왕이 되다
아이스케키로 선거운동 했던 정치 DNA
한 시간의 체육수업이 인생을 바꾸다
피에 젖은 팬티를 입어보지 않은 자 인생을 논하지 마라
학교의 전설이 되다

2장. 취업과 결혼, 그리고 창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2의 고향, 마산에 오다
25살의 나이에 대한민국 2호 기능장이 되다
오기로 맺어진 평생의 최고 반려자
5년의 강제복무, 3년의 경영수업, 그리고 창업하다
독고다이와 도전 부장을 아십니까
늦둥이 아들을 위해 선거판에서 뛰어다닌 울 엄니

3장. 내 인생의 암흑기
잘나가던 청년 사업가 시절
“정치하다 회사 부도 낸 놈은 사람 취급도 안 한다”
생의 좌절과 새로운 도전 :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

4장. 소소하고 소중한 일상 이야기
새싹 정치 아카데미에 후원하세요
목공예에 꽂혀 100개의 도마를 만들다
새로운 기술, 드론과 사랑에 빠지다!
사랑하는 내 아들 딸에게

에필로그 - 지방자치의 새벽을 열기 위하여

저자소개

손태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의장 일곱 번의 믿음이 역사를 만들다 30여 년간 창원 시정(市政)의 역사를 써내려온 산증인이자, 주민들의 삶을 직접 바꿔온 베테랑 지방의원이다. 재선도 쉽지 않은 도시 선거구에서 7선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힘! 그것은 오직 시민을 위한 헌신과 열정이었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발로 하는 것 ‘발로 뛰는 의정’을 몸소 실천하며 시민들의 작은 불편도 직접 찾아 해결하는 현장 전문가이다. 수십억 원대 대형 사업부터 골목길 가로등 하나까지,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끈기와 탁월한 실행력으로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 경계를 허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국내 최초·최연소 기계가공 기능장, 도시재생 분야 부동산학 박사, 그리고 드론 조종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창원의 미래를 설계해 왔다. 시민을 섬기고 시정을 즐기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정치의 진정한 ‘재미’이자 ‘보람’이라 여긴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이웃의 문제를 내 일처럼 해결하며 신뢰를 쌓아온 소통의 달인이다. '살짝 미친' 열정으로 미래를 열다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온 선구자이다. 늘 자신을 갈고닦으며 ‘살짝 미친’ 열정으로 변화를 주도해 왔다. 경력 ·(현) 창원시의회의원 7선 의원 ·마산시 회원구 새마을문고 지회장 (전) ·사단법인 동마산 청년회의소 특우회장 (전) · 창원기능대학 (현, 한국폴리텍Ⅶ대학) 총 동문회장 (전) ·한국기능장회 중앙회장 (전) ·마산시의회 내무위원장 (전)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전) ·마산시의회 예산 · 결산특별위원장 (전) ·창원시의회 예산 · 결산특별위원장 (전) ·마산시 도시계획위원 (전) ·창원시 도시계획위원원 (전) ·(주) 화성정공 대표이사 (전) ·(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위원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 창원시 사화 · 대상공원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자격증 ·정밀가공기능사 2급 ·정밀측정기능사 2급 ·선반기능사 1급 (대한민국 최연소) 취득 ·기계가공 기능장 (대한민국 최초 · 최연소 만25세) 취득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3종 1종 취득 수상경력 ·의정활동 평가 최고의원 선정 ·녹색의원상 수상 (마창 환경운동연합 환경인상)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화랑문고 운영) ·내무부장관 감사패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마산문화원 공로상 수상 ·대한민국 혁신 인물 대상 수상 학력 ·부산공업고등학교 졸업 ·창원기능대학 (현, 한국폴리텍Ⅶ대학) 1회 졸업 · 학점 인정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명의의 공학사 학위 취득 ·경남대학교 산업대학원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3차학기 중퇴 ·창신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석사과정 부동산학전공 석사학위 취득 ·창신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 부동산학 박사학위 취득 ·마산대학교 스마트무인항공과 2학년 재학 중
펼치기

책속에서

‘마산이 몰락한 다섯 번째 이유 : 지방자치제 도입의 나쁜 예 (3)’ 중에서
이유야 어찌됐든 슬럼화가 됐으면 도시재생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두 번이나 잘못했어요. 첫 번째 잘못은 통합되기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창동과 오동동에 맹지가 많았어요. 그런데 민선 시장 3기 때 그 맹지에 바둑판 모양으로 소방도로를 만들었어요. 대략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많이 만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산은 수백억 원이 들었을 거예요. 제가 그때 시의원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모릅니다.
그런데 200만 원, 300만 원 하던 맹지에 세금으로 소방도로를 내주니까 500만 원, 1,000만 원짜리 땅으로 변해버렸어요.
문제는 마산시가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못 읽었다는 점이에요. 만약 인구가 마산으로 모여들고 일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그런 사업을 해도 돼요. 상업지역에 도로를 깔아서 발전시키는 거니까요.
하지만 당시 마산은 반대였어요. 공장과 기업이 떠나거나 망하고, 사람들도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었거든요. 그냥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3분의 1이 빠졌어요. 이렇게 인구가 줄어서 슬럼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맹지에 소방도로를 여러 개 내준 겁니다.


‘국회의원의 정치적 들러리가 되어버린 기초의원들’ 중에서
이렇게 된 원흉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정당공천제입니다. 정당공천제 실시 전에는 국회의원이나 정당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판단이 상식선에서 이뤄졌죠. 엉뚱하거나 어리석은 판단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적어도 내 지역의 이익이 판단의 기준이었고 주민들의 눈치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 기초의원이 우리 지역 일을 잘 하느냐?”가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방금 말씀드린 일들이 정확히 반대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표를 주는 주민들보다 공천권자인 정당 유력자나 국회의원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고 있는 겁니다. 공천을 못 받으면 출마조차 할 수 없고, 많은 지역에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기 때문이지요. 국회의원의 행사나 정당의 이벤트에 기초의원들이 동원되는 상황! 소속 정당의 노선이나 정견, 당론에 복종해야 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내 지역구와 주민들에게 전념할 수 있겠습니까?


‘지방의원들이여! 전문가가 됩시다’ 중에서
저는 지방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전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이 전문성을 갖추면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장에서 바로 판단할 수 있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 오랜 경험에서 얻은 확신입니다.
어느 날 한 주민이 찾아와 말했습니다. “의원님, 우리 동네 골목길이 너무 어두워서 밤에 다니기가 무섭습니다.” 바로 다음 날 저는 가로등 설치를 추진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이 “차가 너무 막혀서 도로가 좁아요.”라고 하자 곧바로 도로 확장을 기획했습니다. 공원이 부족하다 싶으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공원을 만들었죠. 물론 주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듣고 반영했지만 대부분은 제가 주도해서 진행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가진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최초 · 최연소 기능장 출신으로 설계와 시공 분야까지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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