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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걷다

이야기를 걷다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개정판, 2006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조갑상 (지은이)
산지니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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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걷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를 걷다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개정판, 2006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45463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12-29

책 소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빌려 과거와 현재의 부산을 재조명한 에세이집. 2006년 9월, 처음 출간된 이후 11년 만에 만나는 개정판이다. 초판 출간 당시 '문학공간학' 및 문학작품의 현장답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목차

책머리에
개정판을 내며

강은 멀고 느리게 시간이 흐르는 곳, 구포
- 조명희의 「낙동강」과 김정한의 「독메」, 김현의 『봄날의 화원』
사라진 구포다리와 낙동강의 홍수
그 시절에 이 강을 건넜던 사람들
윤상은 선생의 집터와 구포시장

동경유학생의 발길을 따라, 중앙동과 동광동
- 염상섭의 「만세전」, 이인직, 최찬식과 이병주의 소설들
부산세관 앞의 제일부두
‘관부연락선’을 탔던 사람들
광복로 입구에서 활동사진관을 만나다
일본화된 부산거리와 이인화의 두통

임시수도, 그 복닥거리는 삶을 따라, ‘완월동제면소’에서 범일동 조선방직까지
- 이호철의 『소시민』과 김동리의 「밀다원시대」
‘완월동’ 국수공장에 모인 사람들
피난시절의 기호 공간, 국제시장
‘땅끝’으로서의 부산과 어느 일본인 신사의 인사
‘웃부산’으로 가는 길

온천과 겨울바다, 물 위의 세계, 해운대와 일광
- 이태준의 「석양」과 최서해, 김성종, 유익서의 소설들, 오영수의 「갯마을」
동해남부선과 해운대
수로의 낙원호텔과 천국호텔
1930년대의 해수욕 풍경과 은빛 밤바다 위의 달
우리 아이들의 해운대
‘갯마을’의 어제와 오늘

곰삭은 부산, 동래와 온천장
- 손창섭의 「비 오는 날」과 이주홍, 김정한, 윤후명, 정영선의 소설
동래읍성에 살았던 이들
비의 장막 너머로 사라진 청춘을 찾아
붐비던 시절, 온천장과 금강원의 모습들

해풍에 씻긴 근대 한국과 부산의 축소판, 영도
- 방인근의 『마도의 향불』과 김은국, 조해일, 고금란, 천운영, 정우련의 소설들
대평동으로 가는 똑딱선
남항동 전차종점에서
영도다리에서 다이빙하던 ‘내 친구 해적’

송도와 남부민동, 그리고 완월동 언덕배기
- 서정인의 「물결이 높던 날」과 최인훈의 『하늘의 다리』, 안수길, 이호철의 소설들
바다 앞에 서는 몇 가지 방법
천마산 언덕에 살았던 사람들

시간 너머에 공간이 있다 - 부산의 원형, 동구
좌천동, 부산의 역사가 모인 곳, 그리고 삼일극장과 삼성극장
고관(古館), 또는 수정동 외솔배기
초량시장 일대, 그리고 ‘박기출외과’ 찾기
남선창고, 그리고 러시아 사람들의 시나마찌, 텍사스촌, 상해거리
‘매축지’에서 현대백화점까지

요산 김정한 소설의 현장을 찾아서
- 을숙도에서 남해 선구리까지
남산동 생가와 범어사
「모래톱 이야기」와 을숙도, 그리고 낙동강
양산 메깃들과 물금, 화제 - 「사밧재」, 「산서동 뒷이야기」, 「수라도」
삼랑진으로 가는 길 - 「뒷기미 나루」
남해 - 「월광한」과 「낙일홍」의 바다

저자소개

조갑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혼자웃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 『밤의 눈』 『보이지 않는 숲』을 냈으며, 소설집에 는 『다시 시작하는 끝』 『길에서 형님을 잃다』 『테하차피의 달』 『병산읍지 편찬약사』가 있다. 일반 저서로는 『이야기를 걷다』 『소설로 읽는 부산』 등이 있다. 요산문학상과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동경유학생 이인화가 중앙동 일대를 걸었던 때가 1918년 겨울이니 지금부터 꼭 99년 전이다. 부산이 개항도시로 시작되었음을 상기한다면 북항의 변모는 곧 부산의 변모이기도 하다.


「갯마을」의 줄거리는 단순한 편이지만 일제 말의 시대적 어둠과 갯마을 사람들의 가난하고 고달픈 삶을 생활의 힘으로 이겨내는 긍정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남편을 바다에서 잃은 젊은 해녀 해순이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다 상수라는 남자를 따라 산골로 시집을 가지만 그마저 징용을 간 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바다가 보고 싶어(작품에서는 매구 혼이 들었다는 말을 듣는다고 되어 있다) 되돌아온다. 보재기의 딸로 태어나 물질을 하며 살았던 그녀에게 갯내음은 그리움 이상의 본성인 것이다.


영화 <변호인>으로 유명세를 탄 흰여울마을을 두고 다시 도로를 따라 이송도 삼거리로 내려온다. 경사가 심한 언덕길에 교차로가 있어 버스정류소도 기울어져 서 있다. 노선버스들이 다니는 길은 산복도로이고 그 길 위의 좀 더 좁은 도로를 중복도로라고 하니 영도는 어쩔 수 없이 봉래산의 허리를 이리 파헤치고 저리 둘러 길을 내고 집을 지을 수밖에 없는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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