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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65641070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14-11-20
책 소개
목차
I. 김성환, 템퍼 클레이?캐서린 우드
II. 말 아님 노래?김성환
III. 불안감 조성: 리어 왕과 그의 후예들?스티븐 그린블라트
IV. 서두르지 않는 노력, 죽음의 리허설?최빛나
V. 유연한 궤도: <정사>에서 디 안트보르트까지?그렉 스미스
노래
· 연속 동작
· 템퍼 클레이
· gak jju gu geom 각주구검 my body moves
· 두 혀 사이의 메기고 받기
· 속히 바래는 다게로 타입
· 피시대(딱다구리목)
김성환과 dogr의 대화
· <연속 동작>에 대하여
· <템퍼 클레이>에 대하여
· <gak jju gu geom 각주구검 my body moves>에 대하여
· <두 혀 사이의 메기고 받기>에 대하여
· <속히 바래는 다게로 타입>에 대하여
책속에서
김성환은 갤러리의 관점이나 영화적 관점에서 관객성에 대한 관습적인 이해를 치밀하게 검토한다. 그는 작업에서 누가 보는 사람이고 누가 보여지는 사람인지에 대한 혼동을 유발시키기 위해 관람(viewing) 행위를 그의 작품의 조각적 안무에 포함시킨다. 이 작업은 이러한 가정된 적극성/수동성의 관계가 고정되는 것을 거부하고, 관람의 유일한 형식으로서의 비디오 프로젝션의 표면을 만드는 것을 거부한다. 대신에 김성환은 기 디보르(Guy Debord )가 모든 인간관계 사이에 존재하는 스펙터클의 만연한 ‘스크린’에 대한 정식화를 시적이고 비평적으로 확장한다. - 「I. 연속 동작」 중에서
<템퍼 클레이>는 제작 과정에서나 작곡에서나 저항과 변명 사이의 경계선의 발현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나는 마침 시와 음악에서 이미 확립되어 있는 장치들을 이용했다. 압운(rhyme), 제창(unison), 빠르기(speed), 성조(voice), 반음계적 화성 변화(chromatic harmonic shift) 등이 그것이다.
리어 왕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로서의 비극
현대아파트
세 개의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
1970년대 주택의 가정부와 그 집의 다른 여자들
여름 별장이란 꿈
(1. 여름 별장의 사용
2. 여름 별장의 매각)
주요 재산과 투자 기회
도시개발 그리고 도시계획을 통한 계급의 재편
결혼과 별거
유산 그리고 공간의 재활용
공간의 재활용과 그러한 활용의 정당화
토지 간척(혹은 매립)
경구(aphorism)와 이야기19
천둥과 저주
- 「II. 말 아님 노래」 중에서
리어는 왜 그의 자식들이, 그의 ‘즐거움’인 코델리아까지도, 그런 불안감을 느끼기 원해야 할까? 셰익스피어의 원전들에 암시된 바로는, 소금을 주제로 한 저 먼 민담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리어는 자신의 완전한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고 이런 인정을 강요하기 위해 사랑 시험을 연출하며, 그것은 그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데, 그 이유는 그가 막 퇴위하려는 참이고 그래서 자기 자식들의 존중을 강제할 힘을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불안감 조성: 리어 왕과 그의 후예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