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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1983

문화연구 1983

(이론의 역사에 관한 8개의 강의)

스튜어트 홀 (지은이), 김용규 (옮긴이)
  |  
현실문화
2021-02-19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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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1983

책 정보

· 제목 : 문화연구 1983 (이론의 역사에 관한 8개의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65642626
· 쪽수 : 416쪽

책 소개

1960년대부터 1983년까지 문화연구의 문제의식, 형성 과정, 영향을 주고받은 다양한 이론을 망라하여 문화연구의 이론적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목차

편집자 서문
서문(1988)

1강 문화연구의 형성
2강 문화주의
3강 구조주의
4강 토대/상부구조 모델의 새로운 고찰
5강 마르크스주의적 구조주의
6강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투쟁
7강 지배와 헤게모니
8강 문화, 저항, 그리고 투쟁

해제: 스튜어트 홀과 영국 문화연구의 형성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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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튜어트 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표적인 문화 이론가 중 한 명이자 영국 문화연구, 버밍엄학파의 창시자로 꼽힌다. 1932년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했다. 박사과정을 중단하고 반핵운동을 비롯해 신좌파 운동에 뛰어들어 핵심 인물로 활동했고, <대학과 좌파 평론>과 <뉴레프트 리뷰>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버밍엄대학교 현대문화연구소 소장, 개방대학교 교수 등을 지내면서 <의례를 통한 저항(Resistance through Rituals)>, <위기 관리(Policing the Crisis)>, <대처리즘의 문화 정치(The Hard Road to Renewal)> 등 영국 문화연구에서 대표작으로 꼽히는 저서들을 펴냈다. 학술적 저술뿐 아니라 <오늘의 마르크스주의> 등의 잡지 기고나 텔레비전 출연 등 현실 참여를 통해 영국 노동당 정책과 현실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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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엮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영국문화연구, 세계문학론, 포스트식민주의 등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은 『문학에서 문화로』, 『혼종문화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멀리서 읽기-세계문학과 수량적 형식주의』, 『문화 연구 198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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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문화연구가 사실 하나의 정치적 기획, 즉 전후의 선진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하나의 분석방식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면 문화연구의 출현이 독특한 정치적 집단인 신좌파의 탄생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두 운동이 아주 긴밀히 결합된 채 서로 나란히 진행되었다는 점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50년대 중반 신좌파, 특히 초기 형태의 신좌파는 정말로 상황이 달라지고 있고 이런 상황을 분석하는 데 자신들이 물려받은 이론적·분석적 도구의 상당수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마르크스주의자들을 포함한 전통적 좌파들과 달리) 인식하면서 사회의 성격에 대한 급진적 분석에 몰두했습니다.
― 1강 문화연구의 형성


나는 구조주의와 보다 인간주의를 지향하는 문화주의 간의 차이를 일련의 치환으로 짧게 요약하면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첫째, 인간 삶에 대한 프로메테우스적 개념에서 규칙적 개념으로의 치환. 둘째, 행위성과 의식의 영역에서 무의식의 영역으로의 치환. 셋째, 역사와 과정의 개념에서 체계와 구조의 개념으로의 치환. 마지막으로는 원인과 인과적 설명에 대한 관심에서 분류와 배치의 논리로의 치환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치환들이 있습니다. 발화 주체의 치환입니다. 레비스트로스의 신화제작자, 즉 언어를 생산하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문화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은 영감의 열매를 키우고 공유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아닙니다. 신화제작자는 자신이 다룰 수 있는 구조가 말하는 얘기를 듣습니다. 신화제작자는 이용할 수 있는 문화적 기구를 사용합니다. 그럴 때 신화 이야기하기는 주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주체 없는 과정의 문제입니다.
― 3강 구조주의


오히려 토대, 혹은 다른 곳에서 ‘구조’라 정의된 것은 사회관계와 생산력의 결합입니다. 이것이 마르크스(나는 그가 계속해서 당혹스러워 하길 바랍니다)가 ‘경제적인 것’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범주와 관련하여 특정한 이론체계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실수는 명칭들을 뒤섞어버린 데서 비롯됩니다. 경제적인 것의 이런 의미가 서구 세계의 자존심 센 경제학 교수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으리라는 건 분명합니다. 마르크스가 사용한 ‘경제적인 것’은 이 용어가 가지는 더욱 좁고 기술적이며 분과학문적인 의미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말은 같지만 그것들은 같은 게 아닙니다. 우리가 이런 혼동을 마르크스 자신의 정식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 용어의 두 가지 의미역은 같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토대와 상부구조 모델에 어떤 식으로 대응하더라도 인간사회의 유물론적 토대와 오늘날 우리가 경제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것을 구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 4강 토대/상부구조 모델의 새로운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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