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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570004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1-01-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누구나 원하는, 그러나 아무도 알지 못하는 창의성을 찾아서
1장 Who 어떤 사람이 창의적인가?
적당한 창의성, 똑똑한 창의성
창의적인 사람의 특성 : 인지, 성향, 동기
백인백색, 과연 누가 창의적인가?
창의적인 ‘완소남’ vs 창의적인 이기주의자ㅣ한국의 창의 vs 일본의 창의 vs 중국의 창의ㅣ17세기의 창의 vs 21세기의 창의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특성은 있다 : 태극창의성
첫 번째 태극 : 내향성 vs 외향성ㅣ두 번째 태극 : 확산적 사고 vs 수렴적 사고 | 세 번째 태극 : 상상력 vs 현실감각ㅣ네 번째 태극 : 남성성 vs 여성성ㅣ다섯 번째 태극 : 겸손 vs 자존심ㅣ여섯 번째 태극 : 놀이 vs 일ㅣ일곱 번째 태극 : 전통 vs 혁신
창의적인 사람도 사람이다
2장 Where 창의성은 어디에 숨어 있는가?
<비너스의 탄생>과 윈도
창의성의 세 박자 모델 : 세상사 모두가 세 박자 쿵짝!
첫 번째 박자 : 개인 | 두 번째 박자 : 평가자 | 세 번째 박자 : 평가된 산물 | 세 박자 모델은 움직인다, 불만과 함께
대한민국이 혁신의 터전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세 박자의 조건
평가자 : 자유와 자격을 갖추었는가? | 평가된 산물 : 정보가 막힘없이 흐르고 있는가? | 개인 : 열망과 능력이 내 안에 있는가?
세 박자 모델로 스스로를 점검해보자
교육과 세 박자 : 위계질서가 창의성을 내리누르지는 않는가? | 기업과 세 박자 : 현재에 발목 잡혀 미래를 밀쳐두고 있지는 않은가? | 벤처와 세 박자 : 기업가정신이 살아 숨 쉴 환경인가? | 검열과 세 박자 : 지금 누가 당신을 감시하고 있는가? | 그 많던 창의적 천재들은 다 어디에?
3장 Why 왜 재미에 목숨 걸어야 하는가?
“이렇게 멋진 일을 평생 하고 살 거야!”
공자님도 말씀하셨다, “ 즐겨라!”
일은 일, 놀이는 놀이?
일과 공부는 정말 재미가 없을까?
일이 놀이로 바뀌는 순간, 플로우
플로우의 조건 1 : 난이도와 능력의 조화 | 플로우의 조건 2 : 분명한 목표 | 플로우의 조건 3 : 즉각적이고 명확한 피드백
대한민국 ‘영재’들은 플로우를 알까?
기업에서 플로우는 어떻게 가능한가?
희망은 보인다
프로독자들을 위한 보너스 : 플로우인가, 몰입인가, 아니면 플로인가?
4장 When 창의성에도 타이밍이 있다?
한글 모르는 아이에게 영어책 사주는 것은 풍요환경이 아니다
‘미운 세 살’의 뇌는 창의성 보물창고
예술적 창의성은 아이에게서
인생에서 창의성이 정점에 이를 때
창의성 곡선이여, 위로, 더 위로!
나이 들어서도 상상력을 유지하는 방법 | 유아의 창의성 개발, 중점은 어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부모는 따로 있다
조금 낮게, 조금 천천히
5장 What 당신의 창의성은 몇 점?
IQ로 창의성을 알 수 있을까?
영재와 인재, 이들의 선결조건
어떤 창의성 검사들이 있나?
인지ㆍ지각검사 | 창의적 성향 검사 | 창의적 산물 검사 | 테스트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입학사정관제도로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려면
창의성을 측정하는 궁극의 질문
6장 How 창의적 문제해결, ‘유레카!’는 잊어라
멋있는 순간?
창의적 문제해결의 4단계
기존의 것으로 창의적 결과를 만드는 방법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는 능력
지식과 창의적 문제해결의 상관관계는?
IQ는 창의성과 관련이 있을까?
경험 : 창의성의 밑천이자 장애물
컴퓨터는 창의성을 가질 수 있을까?
문제해결 마지막 단계에서 사회문화를 생각하는 이유
다시 창의적 문제해결을 정의한다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 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
7장 How 내 안의 창의성 꺼내기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첫 번째 마중물 : 아이디어 생성기법들
플러스.마이너스 방법 | 창의적 문제해결법(CPS) | 브레인스토밍 | 마인드맵 | 강제연결법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두 번째 마중물 : 창의적 한국인들의 문제해결법
원천적인 문제를 찾아라 | 머리를 쉬지 마라, 계속 상상하라 | 심신의 조화를 꾀하라 | 심리적 데드라인을 앞당겨라 | 반대로 생각하라 | 개방적이 되어라, 열심히 들어라 | 그만둘 때를 알아라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세 번째 마중물 : 일반인들의 노하우
일상이 바뀌어야 인생이 바뀐다
8장 인성이 없으면 창의성도 없다
창의적 이기주의자로 키우지 않기 위해
창의인성 교육은 과연 가능한가?
창의성 교육과 인성교육이 결합되어야 하는 이유
창의인성 교육이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이것은 창의인성 교육이 아니다
9장 한국인에게 맞는 창의성 DNA를 찾아라
한국인이여, 창의성 DNA를 갖춰라!
하고 싶은 것을 한다 | 최고를 지향한다 | 다른 우물에 욕심 내지 않는다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대해 책임진다 | 인간관계를 포기하지 않는다 | 관심과 경험을 넓혀나간다 | 개방적이다 | 근면하다 |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든다 | 운을 끌어들인다 | 문제발견·해결능력이 있다
우리 사회는 개인의 창의성을 어떻게 뒷받침하는가 : IT산업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요소 | 정부의 지원
10장 창의성은 없다
창의성은 정의(定義)가 없다
탁월한 천재의 단독플레이로 만들어지는 창의성은 없다
기준이 바뀌지 않는 한, 아동의 창의성은 없다
뇌 반쪽짜리 창의성은 없다
당신의 창의성을 한 번에 맞히는 검사는 없다
창의성의 팔방미인은 없다
‘우물 안 개구리’에게는 창의성이 없다
영혼 없는 비즈니스의 미래는 없다
문화와 스토리 없이는 창의성도 없다
과욕으로는 창의성을 얻을 수 없다
에필로그 | 열망이 창의성을 이끌어간다
감사의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요하다고 사방팔방 떠드는데 도대체 창의성에 대한 변변한 소개서 하나 없다는 사실이, 창의성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사람으로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책임의 방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에 못지않게 심각한 문제는, 그나마 소개된 책들이 모두 외국의 이론을 그대로 들여온 것들이어서 한국문화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한국적 창의성’을 찾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다. 물론 한국적 창의성이라는 것이 있는지에 대한 답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조차 “창의성이면 창의성이지, 한국적 창의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라고 반문할 정도였다(그랬던 분이 지금은 나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창의적 결과물을 얻는 데는 그 사회와 문화의 특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외국인에게서 추출한 멋진 이론들이 과연 우리나라의 상황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이다.
물론 외국 이론을 빌리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다. 어찌됐든 창의성 연구에서 그들이 훨씬 앞서나가고 있음은 사실이므로. 다만 그것을 한국적인 상황을 고려해 재창조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세계화와 보폭을 같이하면서도 우리만의 독창성을 지니는 양수겸장의 창의성을 보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롤로그
당신의 자녀가 진짜로, 참말로 매우 창의적이 되기를 원하는가? 너무나 창의적이라서 기존 질서와 규칙을 무시하고 튀는(?) 행동을 하기 일쑤지만, 언젠가 큰 인물이 되어 가족과 한국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참고 견딜 수 있겠는가 말이다.
강연할 때 이런 질문을 던지면 어머님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창의적인 아동으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기에 바쁜 일정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는데, 정말 창의적인 아동으로 키우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을 못하는 것이다.
그중 한 어머님이 답한다.
“뭐,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요. 그냥 적당히 창의적인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정도 말이죠.”
적당한 창의성, 이것 참 어려운 이야기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적당히 창의적이라는 말 또한 듣도 보도 못한 바다.
결국 우리 부모님이 바라는 아이들은 적절히 창의적이어서 가족이나 학교생활에서 크게 어긋남이 없고, 경제적으로도 성공하는 그런 아이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에게 지금껏 우리가 붙였던 수식어는 ‘창의적인 아이’가 아니라 ‘모범생’ 아니던가?
―1장 어떤 사람이 창의적인가?
창의적 산물은 단지 한 개인의 능력이 탁월하다고 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창의적 산물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제대로 평가되고 선택되어야만 탄생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인정받는 창의적 산물들이 이러한 공통적인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창의성의 세 박자 모델’이다. 이 모델은 백가쟁명(百家爭鳴) 시대에 있는 창의성의 여러 이론들을 종합하는 것으로 인정받아가고 있다.
여기서 세 박자라 함은 각각 개인, 평가자, 평가된 산물을 일컬으며, 이 3개의 조화 속에 창의적 성취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2장 창의성은 어디에 숨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