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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20대의 자기계발
· ISBN : 9788965700944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2-09-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I 날개가 없다
제갈현열이 당신에게 독설하다
chapter 1 학벌, 그 서러운 이름을 인정할 시간
빌어먹을 그 학벌이 미래였다, 사람이 아니라
“여기는 광고계, 학벌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근거 없이 희망하기에 절망하는 것이다
세상은 형평성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무작정 노력하기에는 학벌의 벽이 너무 높다
chapter 2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학벌 때문이 아니라
그래, 지방대다, 그런데 당신은 그곳에서 한 번이라도 1등 해봤는가?
스스로 선을 그어라, 지방대처럼
선배도 없고, 선배도 되지 못하고, 지방대처럼
남들 하는 것만 해야지, 지방대처럼
그럴듯한 비법만 찾아서, 지방대처럼
지방대처럼 살아가는 당신에게, 맞아 죽을 각오로
chapter 3 학벌 없는 우리가 갖춰야 할 한 가지
우리에게 특별함은 의무다
좋아해야 특별해진다
확신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싫어할 자격? 우리에겐 없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됐을 때, 특별함이 만들어진다
그 흔한 노력을 실천하는 사람은 결코 흔하지 않다
‘폐인’의 중독을 배워라
특별함은 꿈으로 가는 길이다, 아무도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특별함을 가질 의무가 있는 당신에게
chapter 4 무릎 꿇을 수밖에 없다면, 그 무릎으로라도 뛰어라
세상은 오직 결과로 판단한다, 당신 또한
공모전에도 학벌이 있었나니
기회를 얻으려면 복권을 사라
돌아보니 내 인생은 계획과 예정의 오묘한 반비례였다
무릎 꿇을 수밖에 없다면, 그 무릎으로라도 뛰어라
당신에게 전할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하며
part II 그래서 뛰는 거다
김도윤이 당신을 독려하다
chapter 5 지방사립대조차 과분했던 남자
세상은 나를 비웃지 않았다, 나란 존재도 몰랐으니까
하루 4시간의 단잠, 그리고 130개의 경력
전교 꼴찌, 3년 만에 국가 인재가 되다
대한민국 공식 인재, 하지만 내게 돌아온 건 계약직
역량은 부족해도 된다, 그러나 근성이 없다면 곤란하다
그런 저이기에,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chapter 6 부족한 나를 이끌어준 11가지 방법
하나, ‘마음’에 대하여-하버드도 지방대다
둘, ‘꿈’에 대하여-나를 분석하라
셋, ‘선택’에 대하여-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넷, ‘계획’에 대하여-왜 목표를 다 이루지 못하는 걸까?
다섯, ‘능력’에 대하여-공모전 도전 17전 17승의 비결
여섯, ‘태도’에 대하여-콤플렉스를 이기려면 최고를 만나라
일곱, ‘말’에 대하여-당신을 보여주는 것은 당신의 말이 아니다
여덟, ‘기회’에 대하여-누군가에게는 기회, 누군가에게는 일상
아홉, ‘실행’에 대하여-130개 대기업 대상 실험
열, ‘노력’에 대하여-최선을 다했다는 말, 너무나도 개인적인 기준이 아닌가?
열하나, ‘강점’에 대하여-왜 다들 평범해지고 싶어서 난리지?
chapter 7 그 길을 걸어가기 전에 꼭 가져야 할 마음가짐
청춘의 의무는 ‘경쟁’이 아닌 ‘성장’
마지막까지 포기해서는 안 되는 한 가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
당신이 뛰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당신의 행복, 당신의 꿈, 정답은 바로 ‘지금’
에필로그 |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당신께 드리는 말씀
리뷰
책속에서
전쟁 같은 20대를
지나온 두 남자가 어느 날
머리를 맞대고 이런 생각을 시작했다.
‘세상은 과연 지금의 청춘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을까?
전쟁 같은 이 청춘에 미사여구만 가득한 건 아닐까?
진짜 20대에게, 진짜 20대의 이야기를 해줄 수는 없을까?
대부분의 20대보다 낮은 곳에서 출발한 우리라면,
그들보다 잘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룬 게 있는 우리라면,
그들에게 감동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진심을 전할 수는 있지 않을까?’
이윽고 그들은 다음과 같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래,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자.
한 광고회사의 모집 공고가 눈에 띄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벌그룹의 계열사였는데, 마침 인턴을 모집한다고 했다. 인턴을 지원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했던 그때, 돌아보면 그때가 처음이었다. 이 빌어먹을 학벌이란 놈을 마주한 것이….
홈페이지 어디를 찾아봐도 지원서가 보이지 않았다. 찾다찾다 결국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지원서를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자 생각지도 못했던 대답이 돌아왔다.
“실례지만 학교가 어디신지…?”
아무 생각 없이 계명대학교라고 대답하고 나니,
“이번에 인턴 지원 가능한 대학교 중 계명대학교는 없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묻지 않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그는 묻지 않았다. 어떤 마음으로 광고 공부를 했는지, 어떤 노력을 했고, 앞으로는 어떤 길을 걸어가고 싶은지 묻지 않았다.
광고를 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그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다. 하나만 물었다. 그전까진, 광고를 하는 데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여겼던 한 가지만 물었다.
그리고 그 질문을 끝으로 돌아온 대답은, ‘넌 안 된다’였다. 이때였다. 이 빌어먹을 학벌이란 놈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
―chapter 1 학벌, 그 서러운 이름을 인정할 시간
어느 대학교에 강연을 갔을 때의 일이다. 소위 ‘in 서울’ 대학이었지만 그리 높은 레벨은 아니었다. 강연을 끝내고 몇몇 청중과 식사를 하던 중에 어느 2학년 여학생이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이 대학에 온 게 수능을 남들보다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인 건 맞아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입학할 때 생각한 것과 현실이 너무 다른 것 같아요. 선배들은 이 학벌로는 대학 나와봐야 경쟁력 없다는 말만 하고, 과도 인기 학과가 아닌 데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요즘은 대학만 나온다고 다 되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그 자리에 있던 대부분은 그 말에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분명 맞는 말이다. 앞서 말했듯이 학벌의 격차는 크고, 전공도 인기와 비인기의 명암은 늘 갈리는 법이니까. 하지만 그때 내가 했던 말은 다음과 같았다.
“분명 맞는 말입니다. 말하는 분 생각에 공감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한 가지만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본인은 이 좋지 않은 대학, 이 좋지 않은 학과 안에서는 1등인가요? 성적이 아니라, 어떤 분야라도, 단 하나의 분야라도 이 대학 안에서 1등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주위에서 이 대학을, 이 학과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이 대학 이 과에서 1등을 해본 사람은 있던가요? 전국의 모든 대학생 중에서 1등 하기는 힘들겠지만, 스스로 좋은 곳이 아니라고 평가하고, 경쟁력 없다고 평가하는 그룹이라면 우습게 1등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자기가 그 학벌보다도 못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는 꼴이 아닐까요?
저는 말했듯이 계명대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늘 한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대학교가 네 경쟁력이 되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최소한 자랑거리는 아니다. 그렇기에 그 안에서조차 1등 한번 하지 못한다면, 그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네 학벌을 비판하기 전에, 너는 네 학벌 안에서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요. 하소연과 비판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해요. 그 종이란 바로 자격의 문제이고, 저는 지금 여러분께 그 자격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chapter 2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학벌 때문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