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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마음

모르는 마음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 떠나는 마음산책)

선묵혜자 (지은이), 오순환 (그림)
쌤앤파커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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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르는 마음 (선묵혜자 스님과 함께 떠나는 마음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70286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5-10-20

책 소개

"인생은 모르는 마음으로 떠나는 긴 여행이다". 산사(山寺)의 시인, 선묵혜자 스님의 에세이집. 50여 년에 걸친 수행의 지혜가 녹아 있는 96편의 시와 에세이는 우리의 잠든 눈을 깨우고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통찰로 가득하다.

목차

책머리에

1장 누군가에게 길을 묻는다면
그대의 진면목은 |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 나는 나를 모른다 | 울고 싶을 땐 | 실체 없는 불안 | 내가 가장 귀한 존재 | 잃어버린 ‘마음자리’ | 누군가에게 길을 묻는다면 | 생각은 실제를 이끈다 | 산다는 것은 | 다만 모를 뿐 | 준비되어 있는 삶 | 늙어간다는 것은

2장 지금 그대에게 필요한 사람은
행복한 인연, 나쁜 인연 | 누군가를 위해 비워 놓은 의자 |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 | 사랑은 홀로서기가 아니다 | 첫눈처럼 사랑하세요 | 천 번 태어나 만나는 인연 | 모두가 인연 때문 | 다른 이를 위한 등불 | 독립된 영혼 | 아빠 밥상, 내가 엎어 | 상처받지 않으려면 | 용서는 다시 태어나는 길 |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길

3장 생각보다 세상은 아름답다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건 | 아름다운 적반하장 | 생각보다 세상은 아름답다 | 몸과 마음을 다한 사랑 | 원한은 내 마음에 쌓이는 독 | 고운 말, 따뜻한 말 | 그대의 말은 도끼인가, 봄볕인가? | 극락과 지옥은 한 생각 차이 | 물처럼 사는 마음 | 사람을 보는 참된 눈 | 세상을 사는 힘 | 삶 속에 시(詩)가 있는 사람 | 이 세상에 내 것이란 없다

4장 모르는 마음
죽음조차도 놓아버려라 |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닌 하나 | 마음을 깨끗이 하면 | 출가의 길 | 마음자리 | 번뇌를 일으키는 세 가지 독(毒) | 버림으로써 얻어지는 것 | 인과(因果)의 고리 | 기도의 눈물 | 마음에 묻은 때 | 모르는 마음 | 흔들리지 않는 것은 없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타는 집 | 어느 여인의 출가

5장 컵은 깨어지고 결국에는 사라진다
내 안의 부처 | 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 | 컵은 깨어지고 결국에는 사라진다 | 무상하고 무상하다 | 나의 허물, 남의 허물 | 마음의 오염을 지우는 법 | 소중한 당신 | 깨달음은 도처에 있다 | 꽃의 세계 | 있는 그대로의 세상 | 내가 머문 그 자리 | 오늘 이 순간에 살면 | 마음에 낀 때 | 오욕(五慾)의 문 | 선근(善根)을 심는 법 | 모든 것은 변한다

6장 부자가 되는 마음
돈이라는 놈 | 부자가 되는 마음 | 탐진치 삼독을 없애세요 | 중도(中道)와 하심(下心) | 마음 하나에 달려 있다 | 복을 부르는 화안애어 | 어긋남이 없는 자연처럼 | 마음을 고요히 하면 | 갈대의 의지 | 그대가 행복 | 행복의 기준 | 욕망은 밑 빠진 항아리 | 여유 있는 하루 | 가난한 여인의 등불

7장 존재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대가 세상을 사는 이유 | 존재를 찾아 떠나는 여행 | 기도의 시 | 너도 나도 행복한 여행 | 개심사 가는 길 | 산사순례를 가는 이유 | 108산사순례의 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연 | 내딛는 걸음마다 보궁 | 평화의 불 | 어머니의 소원 | 산사에서 보내는 편지

저자소개

선묵혜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법명 혜자(慧慈), 법호 선묵(禪?), 스님은 14세 때 청담 대종사를 은사로 모시고 삼각산 도선사에서 출가, 통도사 강원에서 경학연찬, 송광사 선방에서 수선안거를 하였다. 삼각산 도선사 주지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과 사서실장, 소청심사위원장, 북부경찰서 경승실장, 동국대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모임 동림회 회장, 청담학원 이사장, 혜명복지원 이사장, 풍경소리 대표를 엮임했다. 불교환경연대회의 공동대표, 한국문학평화포럼 이사, 불교신문사 사장, 군종특별교구장을 거쳐 현재 (사)108산사순례기도회와 수락산 도안사 회주로 있으며 2023년 조계종 대종사 품계에 올랐다.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 필리핀 대통령 직속 고등교육위원회로부터 고등교육문화대상, 팔라우 정부로부터 교육훈장, 네팔 정부로부터 평화훈장과 공로훈장,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 수상했다. 그 외 대한불교조계총 종정 표창,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표창, 제12회 만해대상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문화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및 포장, 스님은 자작시 ‘파랑새’로 제5회 윤동주문학상 대상, 대한민국 무궁화평화 대상, 국위선양 세계평화공헌 부문 최고대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는가』, 『선묵 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사람 노릇하고 살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절에서 배우는 불교』, 『빈 연못에 바람이 울고 있다』, 『캄보디아』, 『산중 명상집』, 『평화의 불』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영원한 대자유』, 『마음 꽃다발』, 『마음으로 간직할 부처님 말씀 108』, 『살아있는 동안 꼭 읽어야 할 부처님 말씀 108가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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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환 (그림)    정보 더보기
1965년생으로 경성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동안 18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그의 작품들은 ‘인간존재의 탐구를 통한 희망과 꿈’을 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부산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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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대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그지없이
아름다운 것은,

꽃과 나무가
피고 질 때를
스스로 알고 있고

산은 높고
산은 낮아
수 갈래로 흐르는 강은
오직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먼저 알고 있어
바다로 모일 때는
오직 한 맛
짠 맛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본래면목입니다.

그대의 진면목은
무엇입니까?

-<그대의 진면목은> 중에서


진리를 모르고 사는 사람에겐 인생이라는 기나긴 밤길은 그저 멀고 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인생이라는 멀고 험한 길을 스스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진리를 깨닫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진리라는 게 굉장히 어려운 말인 것 같지만 사실 간단합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면서 사는 것입니다. 물은 생명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더러운 것을 씻어주기도 하지만 절대로 거만하지 않습니다. 너무 흔해서 귀하다는 걸 사람들은 모릅니다. 물은 생긴 그릇대로 머물고, 길이 생긴 대로 흘러갈 뿐, 절대로 거부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자리를 탓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물처럼 깨끗하게 써야 합니다. 물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듯이 좀 손해 보는 마음으로 인연을 받아들일 줄 아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리의 길로 가는 참된 행(行)입니다. 손해는 그저 일시적인 것일 뿐 때가 되면 그 손해가 자신에게 몇 곱의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손해란 없습니다.

-<물처럼 사는 마음> 중에서.


살다가 보면 힘겨운 날도 있습니다.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비틀거리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누가 내게 던져준 상처 때문에
혹은 어떤 슬픈 일 때문에
잠시 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실컷 목놓아우세요.

울다가 지치면 하늘을 보세요.
여전히 하늘은 푸르고
여전히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듭니다.
오늘 내가 힘들다고 해서
내 인생의 전부가 힘든 게 아닙니다.
울다가 깨어보면 우울함도 그치고
여전히 내 앞에는
새로운 하루가 열립니다.

울고 싶을 땐 실컷 우세요.

- <울고 싶을 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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