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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6584312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12-17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는 말
Part 1 정글 같은 직장에서의 생존,
사상체질이 필요해!
1. 소통해, 오늘도 사표를 들었다 놨다 하다 12
2. 직장은 날마다 전쟁터 18
3. 불협화음 가득한 직장생활, 하모니가 필요해 23
4. 명령하는 상사, 부탁하는 상사 29
5. 사상체질, 그것이 알고 싶다 36
6. 호방하고 직설적인 보스, 태양인 52
7. 톡톡 튀는 분위기 메이커, 소양인 59
8. 정 많고 우직한 서포터, 태음인 64
9. 신중하고 섬세한 참모, 소음인 69
Part 2 곰도 여우로 탈바꿈하게 만드는
사상체질 대해부
1. 문제 해결의 첫걸음, ‘다름’이 ‘틀림’은 아니다 76
2. 나 자신부터 알자, 사상체질 테스트 85
3. '선천적 체질’과 ‘후천적 체질’은 다르다 91
4. 환상의 콤비냐 상극의 웬수냐 100
5. 사상체질에 대한 오해와 편견 115
6.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줄이는 ‘덧셈’과 ‘뺄셈’ 122
Part 3 을이 아닌 ‘수퍼 갑’으로의 변신,
직장생활 대혁명
1. 나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134
2. ‘후천적 체질 성향’을 바꿔라 142
3. No보다 Yes가 먼저다, 거절에 대처하는
자세 153
4. 체질별 건강관리와 소통 163
5. 불같은 스트레스, 사상체질 해법으로
꺼버리자 175
6. 때를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온다 188
Part 4 달라진 소통법으로
통하는 직장 만들기
1. 통해야 산다, 직장에서 승기 잡은 나승기의
비법 198
2. 모든 이와 친구가 될 필요는 없다 205
3. 아군이냐, 적군이냐는 모두 하기 나름! 210
4. 우리는 천생연분, 체질별 최고의 업무를
하라 226
5. 아부를 경계하되 칭찬엔 인색하지 말라 236
6. 분위기를 띄우면 나도 뜬다! 회식의 기술 244
7. 행복을 바란다면 소통해! 252
■ 맺음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순간 소통해의 귀가 번쩍 뜨였다. 그래, 지금 그가 힘든 건 일을 못해서가 아니었다.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지 못해서 지적을 받은 적은 별로 없었다. 사표를 던지고 싶을 만큼 힘든 건 인간관계 때문이었다. 국장님, 부장님, 동료, 선후배……, 누구 하나 편한 사람이 없었다. 하루종일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 그들과의 관계가 불편하기만 했다.
‘이대로는 힘들어. 하지만 일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아. 내가 좋아하는 일이잖아. 그럼 어떡해야 하지?’
문득 낮에 우연히 만난 후배의 말이 떠올랐다 .
‘체질, 나와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 그래, 뭔가가 있을 거야.’
소통해의 가슴속에 특종을 잡을 때처럼 의지가 샘솟기 시작했다.
이제마는 사상체질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즉,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똑같은 상황을 주문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면 그 환자의 체질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
한번은 그를 찾아온 환자들에게 마당 한쪽에 있는 장작더미를 반대편으로 옮겨놓으라고 했다. 그러자 하체가 부실하여 걷는 것을 싫어하는 환자는 장작 옮기는 일을 하찮게 여겨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다. 그 환자는 태양인이었다. 그리고 태양인 환자처럼 다리가 약한 소양인 환자는 어슬렁거리며 한 개씩 던지는 게 고작이었다. 소음인 환자는 태양인과 소양인이 영 미덥지 않게 일하던 것과는 달랐다. 튼실한 하체를 가지고 재빠르게 움직이는 소음인은 장작을 요령껏 여러 개씩 안아서 쉬지 않고 옮겨놓았다. 태음인도 움직임이 굼뜨긴 했지만, 강한 하체의 힘으로 여러 번 오가며 우직하게 모두 옮겨다놓았다. 이제마가 소개한 것처럼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체질을 구분할 수 있다.
필자와 가까운 지인 중에는 소음인 체질의 남성이 있다.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인데, 죽이 잘 맞는 편이다. 그와 죽이 척척 맞는 이유가 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역시나 체질을 무시할 수 없었다. 선천적으로 소음인이었던 필자는 후천적으로 소양인기질로 바꾸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소음인 남녀가 만났으니 큰 트러블은 없을지언정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같은 기질의 사람은 있는 듯 없는 듯한 관계이니 말이다. 원래 소음인과 소양인이 업무나 이성관계로 만나면, 티격태격 다투거나 상극의 원수처럼 지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지인과 필자의 관계는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수 있다. 그런데 왜 죽이 잘맞을까? 기질의 특성만 보자면, 분명 죽이 맞을 리가 없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이인데, 체질적인 호흡 정도가 좋지 않다고 해서 피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