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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이태준」

달밤 「이태준」

(달밤, 복덕방, 패강랭, 사냥)

이태준 (지은이), 신두원 (엮은이)
사피엔스21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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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이태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밤 「이태준」 (달밤, 복덕방, 패강랭, 사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65881322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2-07-06

책 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명불허전 작가들의 명불허전 작품들을 엄선하여 모은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두루 다루었다.

목차

간행사

달밤
복덕방
패강랭
사냥

작가 소개

저자소개

이태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제강점기 「오몽녀」, 「아무일도 없소」, 「돌다리」 등을 저술한 소설가 아버지 이문교는 개화파 지식인으로서 함경남도 덕원감리서(德源監理署)에 근무한 지방관원이었는데, 당시 한말의 개혁파의 운동에 가담하였던 듯 수구파에 밀려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망명하다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이태준은 어려서부터 어렵게 수학하였다. 1920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당시 그 학교의 교원이었던 이병기(李秉岐)의 지도를 받아 고전문학의 교양을 쌓았다. 그런데 학교의 불합리한 운영에 불만을 품고 동맹휴학을 주도한 결과 퇴교를 당하였다. 1926년 일본 도쿄에 있는 조오치대학[上智大學] 문과에서 수학하다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1929년에 개벽사(開闢社) 기자로 일하였고, 이화여자전문학교 강사,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33년 친목단체인 구인회(九人會)를 이효석(李孝石)·김기림(金起林)·정지용(鄭芝溶)·유치진(柳致眞) 등과 결성하였다. 이어 순수문예지 『문장(文章)』(1939.2∼1941.4.)을 주재하여 문제작품을 발표하는 한편, 역량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여 문단에 크게 기여하였다. 단편소설 「오몽녀(五夢女)」(1925)를 『시대일보(時代日報)』에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또, 「아무일도 없소」(東光, 1931.7.)·「불우선생(不遇先生)」(三千里, 1932.4.)·「꽃나무는 심어놓고」(新東亞, 1933.3.)·「달밤」(中央, 1933.11.)·「손거부(孫巨富)」(新東亞, 1935.11.)·「가마귀」(朝光, 1936.1.)·「복덕방(福德房)」(朝光, 1937.3.)·「패강냉(浿江冷)」(三千里文學, 1938.1.)·「농군(農軍)」(文章, 1939.7.)·「밤길」(文章, 1940·5·6·7합병호)·「무연(無緣)」(春秋, 1942.6.)·「돌다리」(國民文學, 1943.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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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원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문학평론가이자, (주)사피엔스21의 기획위원, 「크리티카」 동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 『민족문학을 넘어서』(소명출판), 『고등학교 국어』(창비, 공저), 『언어영역 상상독해 1, 2, 3』(새롬교육, 공저)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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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나’는 성북동으로 이사 와서 황수건에게서 ‘시골’을 느꼈다고 합니다. 도시에서는 못난이가 거리에 나와 행세를 하지 못하는 반면 시골에서는 비교적 마음 놓고 나다닐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곧 ‘나’는 황수건이 성북동에서 마음 놓고 나다니는 것을 보고, 또 그의 우둔하면서도 천진스러운 모습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낀 것이지요. 하지만 황수건이 살아갈 방도가 없어지면서 성북동에서 그의 자취가 점점 사라져 가면 성북동 역시 시골의 정취를 잃게 되겠죠. 그건 성북동이 점차 도시로 편입되고 경쟁의 논리와 같은 근대화의 힘에 의해 지배되어 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을 거예요. 근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골에서 황수건과 같은 못난이도 충분히 포용되었으나, 근대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그들은 포용되지 못하고 밀려나게 되겠지요. 그러니까 이 작품은 황수건이라는 모자란 인물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가 경쟁에 밀려 점차 설자리를 잃어 가는 비정한 근대 사회의 일면을 그려 내고 있답니다. …
- <달밤> 작품 해설 중에서


… 이 작품은 안 초시 및 서 참위 등의 구세대의 가치관과 안경화가 대표하는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의 갈등을 가장 중심적으로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전자의 가치관은 인정이나 윤리를 중시하는 반면, 후자의 가치관은 경제 논리를 가장 우선시하지요. 일확천금을 꿈꾸는 안 초시는 구세대이면서도 후자에 많이 기울어져 파탄을 맞는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세대 간의 갈등이 단순한 가치관 차이에 따른 갈등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돼요. 안 초시가 보여 주듯이 구세대도 ‘경제 논리’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그렇거니와, 작품 마지막 장면에서 아무리 서 참위가 압력을 넣어 장례식을 후하게 치르고 있다고 하더라도, 장례식의 중심은 안경화에게 넘어가 있고 서 참위와 박희완은 주변으로 밀려나 있다는 점도, 이미 그러한 시대의 변화를 거스를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복덕방> 작품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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