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상의 눈물 「전상국」

우상의 눈물 「전상국」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전상국 (지은이), 김준우 (엮은이)
  |  
사피엔스21
2012-07-06
  |  
8,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7,650원 -10% 2,000원 420원 9,2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우상의 눈물 「전상국」

책 정보

· 제목 : 우상의 눈물 「전상국」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65881407
· 쪽수 : 236쪽

책 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명불허전 작가들의 명불허전 작품들을 엄선하여 모은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18권은 전쟁의 상처와 사회의 모순을 성찰하는 작가 전상국의 선집이다.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두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전상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동행」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바람난 마을』 『하늘 아래 그 자리』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날개』 『외등』 『형벌의 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사이코』 『온 생애의 한순간』 『남이섬』 『굿』, 장편소설로 『늪에서는 바람이』 『불타는 산』 『길』 『유정의 사랑』이 있다. 그 밖의 저서로 『김유정』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소설창작강좌)』 『우리가 보는 마지막 풍경』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춘천山 이야기』 『춘천 사는 이야기』 『작가의 뜰』 등과 콩트집 『식인의 나라』 『장난 전화 거는 남자를 골려준 남자』 『우리 시대의 온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7), 한국문학작가상(1979), 대한민국문학상(1980), 동인문학상(1980), 윤동주문학상(1988), 김유정문학상(1990), 한국문학상(1996), 후광문학상(2000), 이상문학상 특별상(2003), 현대불교문학상(2004), 경희문학상(2014), 이병주국제문학상(2015), 강원도문화상(1990), 동곡상(2013), 서울문화투데이문화대상(2024)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2005), 보관문화훈장(2018)을 수훈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펼치기
김준우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서울대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저서로는 (주)지학사 《자율 학습 18종 문학》과 《수능 필독 현대 소설 감상 1, 2》, 《수능 필독 현대 시 감상》, 이가서 《대담한 책읽기》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독재 정권은 흔히 ‘우리’를 내세우는 전체주의적 경향을 보입니다. 이 작품이 발표될 무렵의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1961년 박정희가 이끄는 군부 세력이 5·16 군사 정변으로 권력을 차지할 때에 그들의 명분은 국가의 질서와 안녕을 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979년 박정희가 죽을 때까지 무려 18년에 걸쳐 군부 독재를 행하는 동안, 그들은 늘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웠고요. 언론을 장악하고 치밀한 선전 전략으로 대중의 마을을 사로잡는 일, 반대하는 세력을 교묘한 술책으로 붕괴시키는 일, 그리고 자신의 권력과 명예, 이익을 추구하면서 겉으로는 다수를 위해 헌신하는 척하는 위선― 이는 <우상의 눈물>에 나오는 담임 및 반장 형우와 군부 독재 당시 권력자들 사이의 공통점이었습니다. …
- <우상의 눈물> 작품 해설 중에서


김진호가 아베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어머니의 수기를 읽은 일이겠지요. 어머니의 수기를 읽은 후에 그는 비로소 어머니에게 아베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게 되었고, 아베의 존재로 인한 불편함을 넘어 그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김진호는, 아베가 “황량한 들판에 던져진 그 시든 나무들” 같은 자신의 가족에게 “꿋꿋한 뿌리가 돼 줄는지도 모를 우리의 형”이라 말합니다. 오직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만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졌을 뿐, 다른 가족들에게는 짐승 취급만 받던 아베를 처음으로 형이라 부르고 있지요. 전쟁이 어머니에게 남긴 상처이자, 그럼에도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해 주었던 존재인 아베를 비로소 가족으로 인정하고 자신의 삶 안으로 끌어안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 <아베의 가족> 작품 해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