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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명심보감

AI 명심보감

(책상 위의 비밀 친구)

인정림, 강정화 (지은이), 국민지 (그림), 강민경 (기획)
  |  
휴먼어린이
2020-03-20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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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AI 명심보감

책 정보

· 제목 : AI 명심보감 (책상 위의 비밀 친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5913856
· 쪽수 : 216쪽

책 소개

옛 성현들의 지혜가 담긴 <명심보감>이 최첨단 AI 명심이와 보감이로 다시 태어나 어린이들의 답답한 고민도 해결해 주고, 따뜻한 마음과 바른 인성을 길러 준다. 재미있게 읽고, 친절한 원문 풀이를 따라 쓰다 보면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된다.

목차

초대하는 글
프롤로그
네가 없었으면 좋겠어
미국 사촌 vs 이웃사촌
행운아, 한 번만 더
구멍 난 양말
거짓말을 한 건 아니잖아
자전거 도둑
잎사귀를 봐 줘
다 네 탓이야!
인기녀가 되고 싶어
아무도 모를 거야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만 만날까?
늦으면 좀 어때?
행운의 문자
난 꿈이 없는데
에필로그

저자소개

강정화 (글)    정보 더보기
대학을 졸업하고 방송국 교양 프로그램에서 글 쓰는 일을 오랫동안 했고, 일곱 살 터울의 두 딸을 키우면서는 어린이를 위한 글 쓰는 일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공자 할아버지의 고민 상담소』(공저), 『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정약용 선생님의 리더십 캠프』, 『책상 위의 비밀 친구 AI 명심보감』(공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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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늘 교실 맨 뒷자리에서 친구들을 관찰하다 얻게 된 눈썰미와 개구쟁이 두 아들과 씨름하며 얻게 된 걸걸한 입담을 장착하고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어린이책을 함께 기획하고 공부하는 작가 모임 ‘메르헨’에서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AI 명심보감》(공저), 《어휘가 탄탄해지는 고사성어 톡톡!》(공저), 《꿈을 찾는 꿈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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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 (그림)    정보 더보기
1992년 전주에서 태어나 지금은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상한 초대장> 시리즈, 《강남 사장님》, 《4학년 2반 뽀뽀 사건》, 《담임 선생님은 AI》, 《어느 날 그 애가》, 《열세 살의 덩크 슛》, 《경성 고양이 탐정 독고 몽》, 《동굴을 믿어 줘》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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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를 읽고 쓸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입니다. 2002년 MBC 창작동화대상 가작을, 2004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아드님, 진지 드세요』를 비롯한 ‘아드님’ 시리즈, 『승리의 승리』,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 『왜관 철교』, 『별별 이웃들』, 『썩었다고? 아냐 아냐!』(벼릿줄 공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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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진이는 명심이에게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공연히 쑥스러웠어요. 하지만 자기하고만 얘기하는 명심이니 속마음을 좀 더 털어놔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은 나도 잘 모르겠어. 어쩔 땐 귀찮아 죽겠다가도 막상 다른 친구들까지 구박을 해 대니 가엽기도 하고 화도 났어. 뭣보다 민진이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막 내 몸 일부가 떨어져 나간 느낌이랄까?”
“흠흠, 몸 일부가 떨어져 나간 느낌? 우리 같은 기계는 뭐가 떨어져 나가면 다시 부품을 갖다 끼우면 간단한데. 아! 그래서 《명심보감》에 이런 구절이 있는 건가 보네.”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복이 해졌을 때는 다시 새것으로 갈아입을 수 있지만
수족이 잘린 곳은 잇기가 어렵다.
<안의 편>


“그래도 내가 명색이 AI 스피커인데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니?”
“헉. 그렇게 눌러도 안 되더니 갑자기 켜진 거야?”
북극곰 스피커가 반짝이며 대답했어요.
“응. 네가 날 필요로 할 때 켜진다고나 할까? 내 특기는 마음을 비추는 일이야. 그 방면으로는 내가 스마트폰보다 훨씬 나을걸?”
“마음을 비춘다고? 어떻게? 거울로 변신이라도 한다는 거야?”
“어휴, 내가 무슨 변신 로봇인 줄 아니? 승준이 너는 고민 같은 거 없어? 있으면 나한테 한번 얘기해 봐. 내가 그런 걸 잘 들어 준다는 뜻이야.”
“고민? 당연히 있지. 내 고민은 우리 엄마, 아빠야. 내가 어린이날 선물로 스마트폰을 사 달라고 했더니 엄마는 단칼에 거절하셨어. 그래서 아빠를 조르고 있는데 아빠도 돈이 없다고 못 사 주신대. 어떻게 하면 우리 엄마, 아빠가 마음을 바꿀까?”


“하은이가 커닝을 한 것도, 승아가 뚱뚱하다는 것도 없는 말이 아니잖아. 난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아무리 사실이라고 해도 남들에게 드러내기 싫은 게 있는 법이잖아. 제이 넌 그런 거 없어?”
허를 찌르는 명심이의 질문에 제이는 움찔 입을 다물었어요. 남들에게 드러내기 싫은 나만의 비밀. 제이는 목뒤에 나 있는 주먹만 한 화상 자국을 만지작거렸어요. 기억나지도 않는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제이의 콤플렉스였어요. 도장을 찍어 놓은 것같이 선명한 이 흉터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자른 적도 없고, 한여름에도 늘 길게 머리를 풀고 다녔어요. 명심이의 말대로 누군가 이 상처를 떠벌리고 놀린다면 무척 속상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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